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5
- 전환비용
- 45
- 브랜드 / IP 소유
- 25
- 네트워크효과
- 10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6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항만 터미널은 새로 만들 수 없다
1948년 창립. 인천·군산·평택을 거점으로 수출입 화물의 하역·보관·운송을 한다.
| 사업 | 2026 1분기 | 비중 | 설비 |
|---|---|---|---|
| 컨테이너 하역 | 215.7억 | 48.7% | 인천 송도 신항 48만㎡ 전용 터미널, STS 7대, ARMG 28대 |
| 싸이로 하역 | 151.5억 | 34.2% | 인천·군산 양곡 전용 터미널, 5만톤급 접안 |
| 일반 하역 | 64.7억 | 14.6% | 평택항 동·서부두, 인천 북항 |
| 임대 | 11.2억 | 2.5% | 부동산 |
항만 부지와 운영권은 자본만으로 복제되지 않는다. 국가 항만시설의 임대·운영권은 정해진 수만큼만 존재하고, 컨테이너 크레인(STS 7대)과 무인 자동레일 크레인(ARMG 28대) 같은 설비 투자도 조 단위다.
싸이로는 더 특수하다. 보관성이 우수한 콘크리트식 양곡 저장 시설과 정선·출고·계근 자동화 설비를 갖춘 전용 터미널이고, 수입 양곡이라는 특정 화물에 맞춰 지어졌다.
진입장벽 65점은 롯데관광개발(카지노 허가 65)과 같은 수준이다.
마진이 3년 연속 올라간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1,867.5억 | 363.7억 | 19.5% |
| 2025 연간 | 1,904.2억 | 413.9억 | 21.7% |
| TTM | 1,887.9억 | 420.8억 | 22.3% |
| 2025 1분기 | 459.5억 | 98.9억 | 21.5% |
| 2026 1분기 | 443.2억 | 105.8억 | 23.9% |
적자 분기가 없고 방향이 한 쪽이다. 같은 배치의 프로텍(2024 3분기 −18.8%)이나 PI첨단소재(2024 3분기 4.8%)와 대비된다.
화물이 세 갈래로 나뉘어 있다
컨테이너(48.7%)·양곡(34.2%)·일반화물(14.6%)은 서로 다른 사이클을 탄다.
- 컨테이너는 교역량과 물동량
- 양곡은 곡물 수입량 — 식량 수요라 경기 민감도가 낮다
- 일반화물은 자동차·철재·원목
양곡 34.2%가 이 회사의 안정판이다. 사람이 먹는 것이라 경기와 무관하게 들어온다.
원재료가 없다
"연결회사는 항만하역, 화물 보관, 운송 등 서비스업이 주사업으로 특정한 제품이나 주요 원재료는 없으며, 가격을 산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원가 변동 위험이 구조적으로 없다. 같은 배치의 브이엠(원재료 61.7%)과 정반대 자리다.
부동산이 곁가지다
임대사업이 매출의 2.5%뿐이다. 블루콤(15, 부동산 임대 99.9%)이나 서부T&D(30, 리츠 5개)처럼 실질이 부동산으로 넘어간 회사가 아니다. 잴 사업이 분명히 있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하역료를 스스로 정하지 못한다
항만 하역요금은 해운항만 관련 법령과 신고 체계 안에서 정해지고, 대형 선사·화주와의 협상으로 결정된다. 회사가 값을 올리겠다고 올릴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공시도 "가격을 산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라고만 쓰고 요율이나 그 추이를 제시하지 않는다.
| 회사 | 값의 증거 |
|---|---|
| 파미셀 45 | 뉴클레오시드 +36.0% |
| 하이록코리아 47 | Bite Type 수출 +80.6% |
| 프로텍 42 | Dispenser +20.7% |
| 선광 44 | 없음 |
22.3%라는 마진은 물동량과 비용 관리의 결과이지 값을 받아내는 힘의 증거가 아니다.
물동량이 회사 밖에서 정해진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교역 흐름이, 양곡 수입량은 국내 소비와 국제 곡물가가 정한다. 회사가 늘릴 수 있는 것은 점유율뿐인데 점유율이 공시되지 않는다.
매출이 2년째 1,870~1,900억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 기간 | 매출 |
|---|---|
| 2024 | 1,867.5억 |
| 2025 | 1,904.2억 (+2.0%) |
| TTM | 1,887.9억 |
마진은 올랐는데 매출은 제자리다. 광주신세계(44)와 같은 형태 — 자리는 지키는데 커지지 않는다.
인천 신항은 경쟁 터미널 운영사가 함께 있고, 부산·평택 등 다른 항만과도 화물을 두고 경쟁한다.
브랜드도 IP도 없다
하역 서비스에 브랜드가 붙지 않는다. 화주가 터미널을 고르는 기준은 위치·요율·처리 속도이고, 그중 위치만 회사 것이다.
브랜드/IP 25점은 이번 배치에서 가장 낮다.
전환비용이 계약 기간만큼이다
화주나 선사가 다른 터미널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은 계약 갱신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뿐이다. 인천 신항 안에서도 선택지가 있고, 항로에 따라 다른 항만으로 갈 수도 있다.
컨테이너 하역이 48.7%인데 선사 얼라이언스의 기항지 결정 한 번에 물량이 움직인다.
자본이 많이 들고 감가상각이 계속 나간다
STS 7대·ARMG 28대·48만㎡ 터미널·싸이로 설비는 모두 대규모 투자다. 그 감가상각이 매 분기 고정비로 남고, 물동량이 줄면 마진이 빠르게 무너진다.
실제로 분기 마진이 15.9~26.1%로 10.2%p 폭이다. 2025년 2분기(3개월)에 15.9%까지 내려갔다.
확인하지 못한 것
- 하역 요율과 그 추이를 모른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큰 공백이다.
- 인천항·군산항 점유율을 모른다.
- 주요 화주·선사와 계약 구조를 모른다. 매출처 항목을 찾지 못했다.
- 부문별 영업이익이 없다. 컨테이너·싸이로·일반하역 중 어디가 남는지 모른다.
- 터미널 운영권의 잔여 기간과 갱신 조건을 모른다. 항만시설 임대차는 기한이 있는데 공시 요약에 없다.
- digest 절 추출이 실패해(목차가 잡혔다)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확인하지 못했다.
총평
44점
광주신세계(44)와 같은 자리다. 구조가 닮았다.
대체하기 어려운 자리를 갖고 있고, 마진이 안정적이며, 매출이 자라지 않는다.
| 광주신세계 44 | **선광 44** | |
|---|---|---|
| 자리 | 광주 백화점 51.6% | 인천 신항 48만㎡ + 양곡 싸이로 |
| 마진 | 2년째 28.5% | 19.5 → 21.7 → 22.3% |
| 매출 | 2년째 1,840억 | 2년째 1,870~1,900억 |
| 값 | 입점 브랜드와 나눔 | 법령·선사 협상이 정함 |
| 브랜드 | 신세계(빌림) | 없음 |
진입장벽 65는 이번 배치 최고이고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허가와 같은 수준이다. 항만 부지는 새로 만들 수 없다.
그런데 그 자리가 값을 지켜 주지 않는다. 롯데관광개발(38)이 카지노 허가를 갖고도 이자 때문에 38이었다면, 선광은 터미널을 갖고도 하역료를 정하지 못한다.
하나머티리얼즈(47)·PI첨단소재(45) 아래인 이유 — 그들은 파는 것이 물건이라 값의 근거를 남길 수 있다(원재료 10.9%, 세계 점유율 30.1%). 선광은 서비스업이고 요율이 밖에서 정해진다.
프로텍(42)·네오팜(40) 위인 이유 — 프로텍은 2024년 3분기 −18.8% 적자를 냈고, 네오팜은 마케팅·수수료가 26.9%다. 선광은 적자 분기가 없고 마케팅이 필요 없는 사업이다.
롯데관광개발(38) 위인 이유 — 둘 다 규제·면허가 만든 자리를 갖고 있다. 갈리는 것은 재무구조다. 롯데관광개발은 영업이익 288억에 이자 354억이었다. 선광은 그런 부담이 드러나지 않고 마진이 그대로 남는다.
KSS해운(25) 한참 위인 이유 — 둘 다 물류업이다. KSS해운은 연료비 +35%에 마진이 6.1%p 빠졌고 이자가 영업이익의 82%다. 선광은 원재료가 없고 마진이 3년 연속 올랐다.
다시 볼 조건
- 매출이 1,900억 정체를 벗어나는가. 이 회사의 다음 성장이 그것뿐이다.
- 하역 요율이나 처리 물량이 공시되는가.
- 터미널 운영권의 잔여 기간이 드러나는가.
- 부문별 영업이익이 나오는가. 양곡 34.2%의 마진이 확인되면 45~48점을 다시 봐야 한다.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