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5
- 전환비용
- 60
- 브랜드 / IP 소유
- 4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70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값을 3년 연속 올렸다
| 품목 | 제57기 | 제58기 | 제59기 1분기 | 변동 |
|---|---|---|---|---|
| 뉴클레오시드 | 3,490 | 3,884 | 4,746 | +36.0% |
| PEG 유도체 | 3,316 | 3,435 | 3,767 | +13.6% |
| 난연제 | 13.3 | 13.7 | 14.1 | +6.0% |
| 줄기세포치료제 | 16,000 | 16,000 | 16,000 | 동결 |
| 화장품 | 430 | 430 | 430 | 동결 |
이 평가에서 가격결정력의 가장 직접적인 증거는 "값을 올리고도 고객이 남는가"다. 뉴클레오시드는 3년간 36% 올랐고 그 사이 매출이 두 배가 됐다.
디어유(42)가 구독료를 11~12% 올린 것을 가격결정력 70점의 근거로 삼았다. 파미셀은 그보다 큰 폭이다.
뉴클레오시드는 올리고 핵산 치료제(siRNA·ASO)의 원료다. 그 분야 수요가 커지면서 원료 공급이 병목이 됐고, 값이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
원료의약품은 바꾸기 어렵다
의약품 제조에 쓰이는 원료는 규제 당국에 등록된 사양대로 써야 한다. 공급처를 바꾸려면 변경 허가와 안정성 자료가 필요하다. 한번 채택되면 그 약이 팔리는 동안 계속 나간다.
선바이오(25)가 Intas Pharma에 mPEG-PAL을 공급하며 같은 구조를 갖는데, 파미셀은 매출 규모가 훨씬 크고 이번 분기에 제품 매출이 끊기지 않았다.
마진이 7.2%에서 35.6%로 갔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648.5억 | 46.6억 | 7.2% |
| 2025 연간 | 1,140.6억 | 343.0억 | 30.1% |
| TTM | 1,237.2억 | 390.0억 | 31.5% |
| 2025 1분기 | 270.3억 | 83.8억 | 31.0% |
| 2026 1분기 | 366.9억 | 130.8억 | 35.6% |
매출 +75.9%(2024→2025)에 마진 +22.9%p. 2025년 이후로는 30~35%대에서 네 분기 연속 안정적이다.
제품군이 넷으로 나뉜다
| 사업부문 | 2026 1분기 | 비중 |
|---|---|---|
| 바이오케미컬 | 360.1억 | 98.1% |
| — 제품 내수 | 177.7억 | 48.4% |
| — 제품 수출 | 134.7억 | 36.7% |
| — 상품 내수 | 47.7억 | 13.0% |
| 바이오메디컬(줄기세포·화장품) | 6.9억 | 1.9% |
바이오케미컬 안에서도 뉴클레오시드, mPEG 등 의약중간체, 전자소재(저유전율), 친환경 인계난연제로 갈린다. 한 품목에 90%가 몰린 회사들과 다르다.
수출이 제품 매출의 43.1%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줄기세포 회사가 아니다
회사 소개 첫 줄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Hearticellgram-AMI)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다. 그런데 실제 매출은 이렇다.
| 사업부문 | 2026 1분기 | 비중 |
|---|---|---|
| 바이오케미컬(정밀화학) | 360.1억 | 98.1% |
| 바이오메디컬(줄기세포·화장품) | 6.9억 | 1.9% |
줄기세포치료제 단가는 3년째 16,000천원으로 동결돼 있고 매출 기여가 거의 없다.
업종 코드도 "전자부품 제조업"이다. 실질은 원료의약품·정밀화학 회사다. 블루콤(15)에서 확인한 것처럼(함정 4-2) 회사 이름과 업종 코드로 사업을 판단하면 안 된다.
이 평가는 실제 매출을 만드는 사업만 본다. 그래서 여기서 재는 것은 뉴클레오시드와 PEG 유도체다.
2024년에는 7.2%였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반기(3개월) | 178.1억 | 12.5% |
| 2024 3분기 | 109.7억 | −18.3% |
| 2024 4분기 | 145.9억 | 8.8% |
| 2025 1분기 | 270.3억 | 31.0% |
| 2026 1분기 | 366.9억 | 35.6% |
두 해 전에는 적자 분기가 있었다. 35.6%는 2년 만에 만들어진 숫자이고, 그 전환의 원인은 회사가 무언가를 바꿔서가 아니라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오테크닉스(45)를 "2024년에는 같은 사업으로 9.7%였다"는 이유로 감점했다. 파미셀의 낙폭은 그보다 크다(−18.3% → 35.6%).
값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그 수요 국면 덕일 수 있다. 올리고 치료제 개발이 둔화되면 같은 논리로 값이 내려간다.
상품 매출이 13.0%다
제품(만든 것) 312.4억 외에 상품(사다 판 것) 47.7억이 있다. 마진 구조가 다를 텐데 분리 공시되지 않는다.
검증 시계열이 네 분기다
30%대 마진이 확인되는 것은 2025년 1분기부터다. 그 이전은 한 자릿수이거나 적자였다.
대한조선(30)을 "검증 시계열이 2개 분기뿐"이라는 이유로 깎았다. 파미셀은 그보다 길지만 3년 시계열을 가진 하이록코리아(47)나 ISC(50)에는 못 미친다.
확인하지 못한 것
- 고객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뉴클레오시드를 누구에게 파는지, 몇 곳인지 알 수 없다. 원료의약품은 고객사의 신약 하나에 물량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중요한 공백이다.
- 뉴클레오시드와 PEG 유도체, 전자소재, 난연제의 매출 구성을 모른다. 바이오케미컬 360억이 뭉뚱그려져 있다.
-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확인하지 않았다. 값이 오르는 국면에서 증설 여력이 얼마인지가 다음 성장을 정한다.
- 원재료 조달 구조와 단가 추이를 모른다.
- 바이오메디컬 부문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확인하지 않았다. 매출 1.9%인 부문이 비용을 얼마나 쓰는지가 전체 마진에 영향을 준다.
총평
45점
클래시스(45)·이오테크닉스(45)·크래프톤(45)과 같은 자리다.
가격결정력 70점의 근거는 명확하다 — 뉴클레오시드 +36.0%, PEG 유도체 +13.6%. 값을 올렸고 그 사이 매출이 두 배가 됐다. 이 평가가 찾는 증거가 가격표에 그대로 있다.
여기에 원료의약품이라는 전환비용(규제 변경 허가)이 얹힌다.
그럼에도 45에서 멈춘 이유는 시계열이다.
2024년 3분기 −18.3% → 2026년 1분기 35.6%.
두 해 만에 일어난 일이고, 그 원인이 회사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아직 모른다.
하이록코리아(47)·ISC(50) 아래인 이유 — 그들은 3년 시계열로 마진을 증명했다. 하이록은 26~28%가 흔들리지 않았고, ISC는 바닥이 22.1%다. 파미셀의 바닥은 적자다.
이오테크닉스(45)와 같은 자리인 이유 — 구조가 닮았다. 둘 다 2024년에 바닥을 찍고 전방 수요 폭증으로 올라왔다. 파미셀이 나은 점은 값을 올렸다는 실증이고, 이오테크닉스가 나은 점은 국내 95%라는 점유율 근거와 마케팅 비용 2.1% 다.
선바이오(25) 한참 위인 이유 — 둘 다 PEG 계열 원료를 다룬다. 선바이오는 분기 매출 12.9억에 제품 매출이 0이었고, 중국의 가격 공세를 스스로 인정했다. 파미셀은 분기 367억에 값을 올렸다.
디어유(42) 위인 이유 — 디어유도 값을 올렸지만(11~12%) IP가 전부 소속사 것이다. 파미셀은 자기 공장에서 만든 것의 값을 36% 올렸다.
다시 볼 조건
- 뉴클레오시드 단가가 계속 오르는가, 꺾이는가. 이 회사 점수를 움직일 압도적 1순위다.
- 30%대 마진이 2026년 내내 유지되는가. 시계열이 8분기가 되면 하이록·ISC와 나란히 볼 수 있다.
- 고객 집중도가 공시되는가.
- 바이오케미컬 안의 품목별 매출이 나뉘는가.
- 증설 계획이 나오는가. 값이 오르는 국면에서 캐파가 없으면 성장이 멈춘다.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