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0.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40
- 전환비용
- 20
- 브랜드 / IP 소유
- 2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20
- 마진추세
- 4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매출이 두 배 넘게 늘었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770.6억 | 48.2억 | 6.3% |
| 2025 연간 | 1,474.9억 | 268.1억 | 18.2% |
| TTM | 1,709.0억 | 312.1억 | 18.3% |
| 2025 1분기 | 174.5억 | 15.5억 | 8.9% |
| 2026 1분기 | 408.6억 | 59.5억 | 14.6% |
2024 → 2025에 매출 +91.4%, 마진 +11.9%p. 2026년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34% 다.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송전선로 건설 물량이 커진 결과다.
송전 철탑을 만든다
| 품목 | 2026 1분기 | 비중 | 용도 |
|---|---|---|---|
| 철탑 | 314.7억 | 77.01% | 송전선로 지지물 |
| 상품(기타 전력기자재) | 29.0억 | 7.09% | — |
| 관형지지물 | 18.1억 | 4.42% | 송전선로 지지물 |
| 개폐기 | 16.4억 | 4.01% | 선로 분기·구분 |
| 가공선자재 | 7.4억 | 1.82% | 가공선로 지지물 |
| 철강구조물 | 7.2억 | 1.77% | 발전소·변전소 철골 |
| 변압기 | 5.2억 | 1.28% | 배전선로 |
철탑은 수십 미터 높이의 강재 구조물이고, 설계·용접·아연도금·현장 조립까지 요구된다. 한전 유자격 등록과 제작 설비가 필요한 자리다.
제품군이 전력 계통 전반에 걸쳐 있다
송전(철탑·관형지지물)부터 배전(개폐기·변압기·전선퓨즈·컷아웃스위치·강관전주)까지, 그리고 발전소·변전소 철골까지 만든다.
세명전기(33)가 금구류 99.1%, 제룡전기(35)가 변압기 100%인 것과 비교하면 품목 수는 많다. 다만 철탑이 77%라 실질은 한 품목에 가깝다.
자체 상표로 판다
전 품목이 '보성' 상표다. HD현대마린엔진(35)이 MAN 설계를, 감성코퍼레이션(30)이 스노우피크 브랜드를 빌리는 것과 다르다. 다만 규격품이라 상표의 값어치는 제한적이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값이 내려간다
| 품목 | 제56기 | 제57기 | 제58기 1분기 | 변동 |
|---|---|---|---|---|
| 철탑 | 2,180원/kg | 2,340원/kg | 2,140원/kg | −1.8% |
| 관형지지물 | 3,500 | 3,600 | 3,400 | −2.9% |
| 철강구조물 | 1,970 | 2,560 | 1,830 | −7.1% |
세 품목 모두 2년 전보다 낮다. 그리고 회사가 이유를 직접 적는다.
"(2) 주요 가격변동원인 — 경쟁입찰제, 주요 원자재인 철강재 가격 변동 등"
경쟁입찰이라는 단어가 이 회사의 가격결정력을 요약한다. 값은 입찰에서 정해지고,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원가를 맞추는 일뿐이다.
18.3%라는 마진은 값을 올려서가 아니라 물량이 두 배가 되면서 고정비가 희석된 결과다.
한국전력공사가 주매출처다
"한국전력공사를 주매출처로 두고 다양한 고객의 확보를 위한 다품종소량 생산체제를 통한 수익성의 극대화에 역점을 두고..."
한전의 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곧 이 회사의 매출이다. 회사가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발주 규모·시기·낙찰 여부가 전부 밖에서 정해진다.
| 회사 | 발주처 | 최종 |
|---|---|---|
| SFA | 삼성·SK 둘뿐 | 22 |
| 세명전기 | 한전·국가철도공단 | 33 |
| 보성파워텍 | 한전 | 33 |
"다양한 고객의 확보"를 목표로 쓴다는 것 자체가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세명전기와 판박이다
| 세명전기 33 | **보성파워텍 33** | |
|---|---|---|
| 제품 | 송·배전 금구류 99.1% | 철탑 77.0% |
| 발주처 | 한전·국가철도공단 | 한전 |
| 주력 단가 | 3년 연속 하락 | 3년 새 하락 |
| 마진 | 21.0 → 45.8 → 43.0%(TTM) | 6.3 → 18.2 → 18.3% |
| 매출 증가 | +124%(2년) | +91%(2년) |
둘 다 한전 발주 급증으로 마진이 뛰었고, 둘 다 값은 못 올렸다.
원자재가 철강이다
철탑·관형지지물·철강구조물은 모두 강재로 만든다. 회사가 가격변동 원인으로 "주요 원자재인 철강재 가격 변동"을 든다.
입찰로 값이 정해진 뒤 강재가 오르면 그 차이를 회사가 진다. 앞선 배치의 SNT에너지(25, 알루미늄 +16.7%)나 이수페타시스(32, 원재료 +10.2% vs 판가 +1.8%)에서 본 구조다.
원재료 비중을 확인하지 못했다 — digest에 비용의 성격별 분류가 잡히지 않았다.
분기 마진이 −3.2%까지 내려간 적이 있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반기(3개월) | 130.4억 | 5.9% |
| 2024 4분기 | 126.6억 | −3.2% |
| 2025 1분기 | 174.5억 | 8.9% |
| 2025 반기(3개월) | 558.3억 | 24.5% |
| 2026 1분기 | 408.6억 | 14.6% |
폭이 27.7%p다. 물량이 몰린 분기(558억)에 24.5%였고, 적었던 분기(127억)에 적자였다.
14.6%는 좋은 분기와 나쁜 분기 사이 어디쯤이고, 물량이 줄면 다시 한 자릿수로 간다.
수주잔고가 공시되지 않는다
수주 현황 항목을 찾지 못했다. 한전 발주에 매인 회사인데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볼 지표가 없다.
같은 전력 계열의 제룡전기(35)는 수주잔고 1,532.5억을 밝혔고, SNT에너지(25)는 신규수주가 매출의 12%밖에 안 된다는 것이 드러나 감점됐다. 보성파워텍은 판단할 근거 자체가 없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수주잔고와 신규수주를 모른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큰 공백이다.
-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확인하지 못했다. 원재료 비중·판관비 구성을 모른다.
- 한전 매출 비중의 정확한 수치를 모른다. "주매출처"라고만 쓴다.
- 수출 비중을 확인하지 못했다. "세계시장을 목표로"라고 쓰지만 실적이 없다.
- 연구개발비를 모른다.
총평
33점
세명전기(33)·F&F(33)·에이피알(33)과 같은 자리다.
세명전기와 같은 점수를 준 이유는 구조가 거의 같기 때문이다.
한전 발주가 늘어 물량이 두 배가 됐고, 그래서 마진이 뛰었다.
그동안 주력 제품 단가는 내려갔고, 회사는 그 이유를 "경쟁입찰제"라고 적었다.
진입장벽 40과 가격결정력 20의 격차가 이 회사의 성격이다. 철탑을 만들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지만, 만들 수 있는 곳들끼리 입찰로 경쟁한다.
제룡전기(35) 아래인 이유 — 제룡전기는 수출 94.1%로 미국 전력회사에 벤더 등록을 했고 수주잔고 1,532.5억을 공시한다. 보성파워텍은 내수 한전 의존이고 수주 지표가 없다.
산일전기(38)·HD현대일렉트릭(40) 아래인 이유 — 산일전기는 미국 PQ 인증이라는 고객 측 장벽이 있고, HD현대일렉트릭은 고객이 미국·중동으로 분산돼 4년 연속 마진이 올랐다. 보성파워텍의 고객은 한 곳이다.
SNT에너지(25)·SFA(22) 위인 이유 — SNT에너지는 신규수주가 매출의 12%로 잔고가 줄고 있었고, SFA는 마진이 4.3%다. 보성파워텍은 매출이 +134% 늘고 있고 18.3%를 낸다.
이 점수는 수주잔고를 모르는 채로 매긴 것이다. 한전 발주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지표가 공시에 없다는 점을 명시해 둔다.
다시 볼 조건
- 수주잔고가 공시되는가. 전력 사이클의 어디에 있는지 판단할 유일한 근거다.
- 철탑 단가가 반등하는가. 경쟁입찰에서 값을 받을 수 있게 되면 성격이 달라진다.
- 다음 하강 국면에서 마진이 2024년의 6.3% 아래로 내려가는가.
- 한전 외 고객이나 수출이 실적으로 나오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