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0.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5
- 전환비용
- 45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30
- 마진추세
- 3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없으면 안 되는 물건을 만든다
"당사는 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의약품인 수액제와 앰플제, 환자들의 비경구 영양보충을 위한 영양수액제 등을 주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수액은 병원이 매일 쓴다. 수술·응급·입원 환자에게 필수이고, 수요가 경기와 무관하게 발생한다.
그리고 공급이 끊기면 진료가 멈춘다 — 실제로 수액 공급 부족이 사회 문제가 된 적이 여러 번 있다.
필수의약품은 정부가 안정 공급을 관리하는 품목이고, 그것을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제한돼 있다.
무균 충전 설비가 문턱이다
수액은 대용량 주사제다. 500mL~1L를 무균 상태로 충전하고 멸균해야 하며, 미생물이나 이물이 하나라도 들어가면 환자에게 직접 들어간다.
GMP 승인을 받은 대용량 무균 충전 라인은 짓는 데 오래 걸리고 자본이 든다.
그리고 부피가 크고 무거워 물류비가 높다 — 수입해 오기 어렵고, 국내 생산이 자연스럽다. 해외 저가 제품이 들어오기 힘든 구조다.
진입장벽 55는 그 판단이다.
병원 공급은 잘 바뀌지 않는다
병원은 수액을 대량으로 상시 재고로 두고 쓴다. 규격·용기 형태·연결 방식이 병원 내 프로세스와 장비에 맞춰져 있다.
공급이 안정적인 업체를 계속 쓰는 것이 안전하고, 공급사를 바꾸는 것 자체가 위험이다.
전환비용 45는 그 판단이다.
OTC로 넓히고 있다
"일반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OTC부문에서도 렌즈세척액, 다용도 세척을 위한 염화나트륨액 등을 통해 약국시장에서도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병원 납품(B2B)에서 약국 시장(B2C)으로 넓힌다.
렌즈세척액은 소모품이고 반복 구매된다 — 기초 수액보다 값을 받을 수 있는 영역이다.
그리고 같은 생리식염수 제조 기술을 쓴다 — 인접한 확장이다.
수출도 시도한다
"아울러 동남아국가를 위시한 수출에서도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남아는 의료 인프라가 확대되는 시장이고, 수액 수요가 늘어난다.
종속회사가 없다
별도 재무제표만 있다. 연결 대상이 없다는 뜻이고, 보이는 숫자가 본업의 숫자다.
이 평가에서 별도-연결 격차나 무관한 종속회사는 반복적인 감점 요인이었다 — 가비아(44, 별도 6.1%), 우진(44, 연결의 51%가 종속회사), 잇츠한불(32).
대한약품은 그 문제가 없다.
9분기 적자가 없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2,041.9억 | 380.8억 | 18.6% |
| 2025 연간 | 2,086.1억 | 311.9억 | 14.9% |
| TTM | 2,114.3억 | 298.2억 | 14.1% |
적자 분기가 없고 매출이 조금씩 는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마진이 18.6%에서 14.1%로 내려왔다
| 기간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18.6% |
| 2025 연간 | 14.9% |
| TTM | 14.1% |
2년 새 −4.5%p다. 영업이익이 380.8억 → 298.2억으로 −21.7% 다.
매출은 +3.5% 늘었는데 이익이 −21.7% — 이 배치에서 가장 큰 이익 감소폭이다.
그리고 2025년 4분기가 7.0%로 9분기 중 최저였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490.2억 | 20.6% |
| 2024 반기(3개월) | 488.8억 | 17.2% |
| 2024 3분기 | 548.5억 | 19.7% |
| 2024 4분기 | 514.4억 | 17.0% |
| 2025 1분기 | 498.9억 | 18.5% |
| 2025 반기(3개월) | 514.9억 | 15.0% |
| 2025 3분기 | 561.7억 | 18.9% |
| 2025 4분기 | 510.6억 | 7.0% |
| 2026 1분기 | 527.1억 | 14.9% |
7.0%에서 20.6%까지 벌어진다. 폭이 13.6%p다.
공시가 그 원인을 설명하지 않는다.
필수의약품이라 값을 정부가 정한다
기초 수액제는 가장 값이 싼 의약품 중 하나다.
- 정부가 약가를 정하고, 필수의약품이라는 이유로 인상이 어렵다
- 환자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에 직결되므로 인하 압력이 상시적이다
- 원가가 올라도 값을 못 올린다 — 실제로 수액 공급 부족은 채산성 문제에서 나온다
가격결정력 30은 그 판단이고, 이 평가에서 강원랜드(48)와 같은 최하위 구간이다.
| 회사 | 값을 누가 정하는가 | 가격결정력 | 최종 |
|---|---|---|---|
| 한국전력공사 | 정부 | 10 | 35 |
| 보성파워텍 | 한전 경쟁입찰 | 20 | 33 |
| 대한약품 | 정부 약가 | 30 | 42 |
| 강원랜드 | 규제 상한 | 30 | 48 |
| JW생명과학 | 계열사 | 35 | 45 |
약가 추이와 인하 이력이 공시되지 않는다.
값을 공시하지 않는다
제품 가격 추이도, 원재료 비중도 공시되지 않는다.
같은 배치의 에이스침대(44)가 제품 단가와 원재료 값을 둘 다 밝힌 것과 대비된다.
수액의 원가는 원료(포도당·전해질)보다 용기(플라스틱 백·병)와 에너지·인건비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그 구조를 알 수 없다.
마진이 −4.5%p 빠진 원인을 원재료로 돌릴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없다.
매출이 사실상 제자리다
| 기간 | 매출 | 증감 |
|---|---|---|
| 2024 연간 | 2,041.9억 | — |
| 2025 연간 | 2,086.1억 | +2.2% |
| TTM | 2,114.3억 | +1.4% |
2년 새 +3.5%다. 물가 상승률 수준이다.
"OTC 영역 확대"와 "동남아 수출"을 쓰지만 그 규모가 공시되지 않는다 — 매출 증가가 미미한 것을 보면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 매출을 모른다
수액제·앰플제·영양수액제·OTC(렌즈세척액·염화나트륨액)의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 기초 수액 — 값이 싸고 마진이 얇다
- 영양수액(TPN 등) — 부가가치가 높다
- OTC — 약국 시장, 값을 받을 수 있다
14.1%가 어디서 오는지 분해할 수 없다.
같은 배치의 JW생명과학(45)이 "아시아 최초 TPN EU-GMP"라는 고부가 영역의 근거를 제시한 것과 달리, 대한약품은 기술적 차별점에 대한 서술이 없다.
고객과 점유율을 모른다
병원·의원이 고객이라고만 쓰고 유통 구조(직납·도매)나 고객 집중도를 밝히지 않는다.
점유율도 없다. 국내 수액 시장에는 JW생명과학·CJ 계열 등 경쟁사가 있는데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없다.
수출 비중과 지역도 없다.
설비 투자 부담이 있다
수액은 부피가 크고 값이 싸서 대량 생산 설비가 필요하고, 그 설비를 GMP 기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설비 규모, 가동률, 투자 계획이 공시되지 않았다.
값을 못 올리는데 설비를 유지·갱신해야 하는 구조는 마진 압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마진이 18.6% → 14.1%로 내려온 원인을 모른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큰 공백이다.
- 제품별(기초 수액/영양수액/앰플/OTC) 매출 비중을 모른다.
- 약가 추이와 인하 이력을 모른다.
- 원재료 비중과 원가 구조를 모른다.
- 고객 유통 구조와 집중도를 모른다.
- 점유율과 경쟁 위치를 모른다.
- 수출과 OTC의 규모를 모른다.
- 설비 규모·가동률·투자 계획을 모른다.
- 2025년 4분기 7.0%의 원인을 모른다.
총평
42점
브이티(42)·이녹스첨단소재(44) 아래, 티엘비(42)·싸이맥스(42)·DSR제강(42)과 같은 자리다.
좋은 것 — 수액은 병원이 매일 쓰고 공급이 끊기면 진료가 멈추는 필수의약품이다. 무균 충전 설비와 GMP가 문턱이고(진입장벽 55), 부피와 물류비 때문에 수입이 어렵다. 병원은 공급사를 잘 바꾸지 않는다. 종속회사가 없어 순도가 100% 이고 9분기 적자가 없다. OTC(렌즈세척액)와 동남아 수출로 넓히려 한다.
나쁜 것 — 마진이 18.6 → 14.1%로 내려왔고(영업이익 −21.7%) 2025년 4분기가 7.0%였다. 필수의약품이라 값을 정부가 정하고(가격결정력 30) 매출이 2년 새 +3.5%로 제자리다. 제품별 매출도 약가도 원재료도 점유율도 공시하지 않는다.
JW생명과학(45) 아래인 이유가 분명하다.
| JW생명과학 45 | **대한약품 42** | |
|---|---|---|
| 기술 근거 | TPN EU-GMP 아시아 최초, 박스터 독점 계약 | 없음 |
| 분기 마진폭 | 6.2%p | 13.6%p |
| 마진 하락 | 16.1 → 13.2%(−2.9%p) | 18.6 → 14.1%(−4.5%p) |
| 매출 | +13.6% | +3.5% |
| 약점 | 계열사가 74.7% 사 감 | 값을 정부가 정함 |
JW생명과학은 계열 의존이라는 약점이 있는 대신 글로벌 검증 근거가 있고, 대한약품은 순도가 높은 대신 차별점이 없다.
유나이티드(45) 아래인 이유 — 유나이티드는 개량신약 전문에 R&D 12% 공시라는 근거가 있다. 대한약품은 기초 의약품이라 기술 차별점을 제시하지 않는다.
동방메디컬(46) 아래인 이유 — 동방메디컬은 일회용 한방침 국내 1위에 ISO 표준 제정 참여라는 위치를 밝힌다. 대한약품은 점유율도 밝히지 않는다.
44를 넘기지 못한 이유는 셋이다.
① 마진이 −4.5%p 빠졌고 영업이익이 −21.7%다. 이 배치에서 가장 큰 감소폭이고 원인이 설명되지 않는다.
② 필수의약품이라 값을 못 정한다. 원가가 올라도 약가는 정부가 정하고, 인상보다 인하 압력이 크다.
③ 기술적 차별점에 대한 서술이 없다. 같은 수액 회사인 JW생명과학이 EU-GMP와 박스터 계약을 제시하는 데 비해 대한약품의 공시에는 그런 근거가 없다.
필수품을 만든다는 것이 좋은 사업이라는 뜻은 아니다 —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값이 눌린다.
다시 볼 조건
- 마진 하락이 멈추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18.6 → 14.1%의 원인이 약가면 구조 문제다.
- 제품별 매출과 고부가(영양수액·OTC) 비중이 공시되는가.
- 동남아 수출이 실적으로 나타나는가.
- 점유율과 경쟁 위치가 드러나는가.
- 2025년 4분기 7.0% 같은 분기가 반복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