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0
- 전환비용
- 40
- 브랜드 / IP 소유
- 5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5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여섯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다 공시한다.
| 부문 | 순매출액 | 비중 | 영업이익 | **마진** |
|---|---|---|---|---|
| 상사 | 5.86조 | 39.3% | 1,094억 | 1.9% |
| 건설 | 3.43조 | 32.6% | 1,108억 | 3.2% |
| 바이오 | 1.74조 | 13.7% | 4,836억 | 27.8% |
| 식음 | 8,398억 | 7.9% | 137억 | 1.6% |
| 패션 | 6,168억 | 5.5% | 377억 | 6.1% |
| 리조트 | 1,058억 | 1.0% | −348억 | 적자 |
건설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것들을 지었다.
"초고층빌딩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타이페이101빌딩** 등을
시공하였습니다."
"도로ㆍ교량 분야에서는 세계 10대 사장교인 인천대교(경간 800m)를 건설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싱가포르, 홍콩 지하철부터 사우디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초고층과 장대교량은 시공 실적 자체가 입찰 자격이다. 발주처가 유사 실적을 요구하고, 부르즈 칼리파를 지어 본 회사는 세계에 몇 곳뿐이다. 원자력도 UAE 원전 시공사(한전 컨소시엄)와 새울 3/4호기 주관사로 들어가 있다 — 이 역시 실적이 자격인 영역이다.
래미안이 있다. 회사가 "래미안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한다고 쓴다 — 물량이 아니라 수익성으로 고르는 위치다.
바이오가 이 회사의 이익을 만든다. 삼성바이오로직스(CDMO)와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시밀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고, 그 부문 마진이 27.8%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프레임에서 62점으로 전체 1위인 회사다.
41조 매출에서 9분기 마진폭이 3.44%p 다.
| 1Q | 2Q | 3Q | 4Q | 연간 | |
|---|---|---|---|---|---|
| 2024 | 6.60% | 8.18% | 7.14% | 6.35% | 7.09% |
| 2025 | 7.44% | 7.51% | 9.79% | 7.59% | 8.08% |
| 2026 | 6.88% |
적자가 없고 6.35~9.79% 안에서만 움직인다. 이 프레임에서 40조를 넘는 회사 중 이 정도로 좁은 폭은 없었고, 연간 마진이 7.09% → 8.08%로 올랐다.
여섯 부문의 사이클이 서로 다르다 — 건설(발주), 상사(무역 시황), 패션(소비), 리조트(관광), 식음(급식 계약), 바이오(제약사 위탁 물량). 한 부문이 꺾일 때 다른 부문이 받친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매출의 13.7%인 바이오가 영업이익의 67.1%를 만든다.
| 부문 | 매출 비중 | 이익 비중 |
|---|---|---|
| 바이오 | 13.7% | 67.1% |
| 건설 | 32.6% | 15.4% |
| 상사 | 39.3% | 15.2% |
| 나머지 셋 | 14.4% | 2.3% |
바이오를 빼면 이 회사의 마진은 2.6% 안팎이다(9.0조 매출에 2,368억). 관찰 13이 확인한 형태 — 매출 비중과 이익 비중이 크게 어긋나는 부문이 있으면 연결 마진을 그 회사의 마진으로 읽을 수 없다.
그리고 그 바이오가 이미 이 프레임에서 62점으로 따로 평가된 회사다. 삼성물산의 6.88%를 볼 때, 그 대부분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6.2% 마진에서 지분만큼 올라온 것이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상사가 매출의 39.3%인데 마진 1.9%다. 철강·화학·에너지를 사고파는 무역이고, 총액으로 매출을 인식하되 남는 몫은 수수료 수준이다. 매출 규모가 커 보이지만 그 크기가 사업의 크기를 말해 주지 않는다.
건설이 3.2%다. 부르즈 칼리파를 지은 회사의 분기 마진이 그 정도이고, 같은 시점 국내 건설사들(계룡건설산업 6.08%, DL이앤씨 6.3%)보다 낮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규모가 크고 마진이 얇다.
리조트가 적자다(−348억).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골프·조경이고, 매출 1,058억에 손실이 348억이다 — 매출 대비 손실률이 −32.9%다. 1분기가 비수기라 해도 크고, 회사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식음이 1.6%다. 삼성웰스토리이고 매출 8,398억에 137억이다. 같은 배치는 아니지만 현대그린푸드(44)의 급식 부문과 같은 사업인데 그쪽은 연간 4~5%였다.
패션은 "의류 수입 및 판매"다. 자체 브랜드보다 수입 브랜드 유통 비중이 큰 구조로 읽히는데 그 구성을 밝히지 않는다.
수주잔고를 확인하지 못했다. 건설이 매출의 32.6%인데 digest 에서 잔고 표를 찾지 못했다. 관찰 12가 요구하는 "잔고가 매출로 바뀔 때 마진이 얼마인가"에 답할 수 없다.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통해 그룹을 잇는 회사이고, 그 지분 가치가 사업 손익과 별개로 이 회사의 성격을 정한다. 지분법이익·배당수익의 규모를 확인하지 못했다.
매출이 2년 −3.2%다(42.1조 → 40.7조). 상사 부문의 시황에 따라 움직인다.
총평
46. 신세계(46)와 같은 자리에 둔다.
둘 다 부문별 손익을 깊이 공시하고, 둘 다 한 부문이 이익의 큰 몫을 만들며, 둘 다 나머지 부문의 마진이 얇다.
한화(44) 위인 것은 셋 때문이다 — ① 41조 매출에서 9분기 폭 3.44%p·적자 0(한화는 5.69%p 에 2025년 4분기 1.87%) ② 바이오는 실제 제조업이고 마진 27.8%(한화는 금융업이 매출의 51.3%라 연결 마진 자체를 제조업 척도로 읽을 수 없었다) ③ 건설 부문의 실적이 세계 최고층·세계 10대 사장교 수준이다.
그럼에도 46에 묶은 이유는 이익의 67.1%가 바이오이고, 그 바이오가 이미 62점으로 따로 평가된 회사이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을 보는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분만큼 보는 일에 가깝다.
현대백화점(47)·코스맥스(47) 아래인 것도 같다 — 그쪽은 본업 하나로 그 마진을 만든다.
건설·상사·식음만 떼어 보면 40 근처다. 그 격차가 이 관찰의 요점이고, 관찰 13이 말한 "이 회사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무엇인가"를 재면 삼성물산은 지금 바이오 회사의 지분을 가진 건설·상사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