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1.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80
- 전환비용
- 55
- 브랜드 / IP 소유
- 50
- 네트워크효과
- 40
- 가격결정력
- 35
- 마진추세
- 3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진입장벽 80은 이 프레임 최상위권이다
주파수는 정부가 경매로 나눠 주고, 전국 기지국·광케이블은 수십 년에 걸쳐 깔린다. 돈이 있어도 새로 들어올 수 없다.
이 프레임에서 진입장벽 80 이상을 받은 회사는 손에 꼽힌다.
| 회사 | 진입장벽 | 가격결정력 | 최종 |
|---|---|---|---|
| 한국전력공사 | 90 | 10 | 35 |
| 지역난방공사 | 85 | — | 38 |
| 케이티 | 80 | 35 | 42 |
| 케이티앤지 | 70 | 35 | 52 |
| 롯데관광개발 | 65 | — | 38 |
이 표가 이 평가의 요지다. 울타리의 높이와 점수는 비례하지 않는다.
그래도 값을 어느 정도는 정한다
한국전력공사(35)는 총괄원가 규제로 전기요금을 정부가 정한다. 지역난방공사(38)는 열요금이 장관 신고 사항이다. 둘 다 원가가 올라도 값을 못 올려 적자 분기를 냈다.
통신요금은 그보다는 자유롭다. 요금제 설계와 결합상품 할인은 회사가 정하고, 정부는 인가·신고와 정치적 압력으로 개입한다. 그 차이가 실제 마진으로 나타난다.
| 회사 | TTM 마진 | 적자 분기 |
|---|---|---|
| 케이티 | 8.0% | 1개(2024 4Q) |
| 지역난방공사 | 13.2%(2025 연간) | 있음 |
| 한국전력공사 | 15.5%(분기) | 별도 8.8%, 적자 2개 |
케이티는 규제 산업 셋 중 마진이 가장 낮은데 변동은 가장 작다. 한국전력공사는 연료비에, 지역난방공사는 계절에 흔들린다.
전환비용은 있는데 제도가 깎는다
번호이동 제도가 이 산업의 전환비용을 제도적으로 낮췄다. 번호를 그대로 들고 옮길 수 있고, 단말기 지원금 규제도 이동을 전제로 설계돼 있다.
남은 것은 결합이다. 인터넷·IPTV·모바일을 묶으면 한 회선만 옮겨도 할인이 깨진다. 가족 결합이면 더 그렇다.
전환비용 55는 그 중간이다. 지역난방공사 80(191.8만호가 배관에 물림)·DB하이텍 60(PDK)·카페24 60(판매자 200만 곳)보다 아래고, 소비재보다 위다. 배관은 못 바꾸지만 통신사는 오늘 바꿀 수 있다.
부문별 손익을 공시한다
당분기(백만원)다.
| 부문 | 영업수익 | 비중 | 영업이익 | **마진** | 상각비 |
|---|---|---|---|---|---|
| ICT | 4,834,631 | 58.6% | 313,928 | 6.5% | 796,693 |
| 금융(카드) | 795,476 | 9.6% | 47,844 | 6.0% | 6,897 |
| 위성방송 | 173,269 | 2.1% | 7,236 | 4.2% | 10,865 |
| 부동산 | 231,193 | 2.8% | 51,655 | 22.3% | 18,625 |
| 기타 | 2,211,731 | 26.8% | 79,378 | 3.6% | 159,603 |
| 부문 합계 | 8,246,300 | 100% | 500,041 | 6.1% | 992,683 |
| 조정 | (1,467,852) | — | (17,340) | — | (35,348) |
| 연결 | 6,778,448 | — | 482,701 | 7.1% | 957,335 |
전분기와 비교하면 방향이 갈린다.
| 부문 | 2025 1Q 마진 | 2026 1Q 마진 | 변화 |
|---|---|---|---|
| ICT | 8.5% | 6.5% | −2.0%p |
| 금융 | 6.5% | 6.0% | −0.5%p |
| 위성방송 | 7.8% | 4.2% | −3.6%p |
| 부동산 | 12.1% | 22.3% | +10.2%p |
| 기타 | 7.5% | 3.6% | −3.9%p |
본업인 ICT가 내리고 부동산만 올랐다. 부동산 매출도 1,332억 → 2,312억으로 +73.5%다.
함정 4-2를 확인해야 하는 모양이다. BYC(30)는 매출의 68%가 섬유인데 영업이익의 88.3%가 부동산이었고, 경방(32)은 매출 49%에 이익 85.7%였다.
케이티는 그 정도는 아니다. 부동산이 부문 영업이익의 10.3% 를 매출 2.8%로 만든다 — 방향은 같지만 지배적이지 않다. 본업(ICT)이 여전히 이익의 62.8%다.
다만 이 비중이 커지는 중이라는 것은 기록해 둔다. 전분기에는 부동산이 부문 이익의 2.4%였다. 한 분기 만에 네 배가 됐다.
국내가 99.3%다
| 지역 | 영업수익 | 비중 |
|---|---|---|
| 국내 | 6,733,373 | 99.3% |
| 해외 | 45,075 | 0.7% |
주파수가 국경 안에서만 유효하므로 구조적이다. 성장의 상한이 국내 가입자 수와 요금 수준으로 닫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상각비가 영업이익의 2배다
당분기 상각비 9,573억, 영업이익 4,827억이다. 영업수익 대비 14.1% 다.
이것이 통신업의 구조다 — 깔아 둔 설비가 회계상 매년 녹고, 녹은 만큼 다시 깔아야 한다. 5G가 끝나면 6G가 온다. 공시에도 6G·AI 인프라 연구 조직이 나열돼 있다.
이 프레임에서 자산 집약 사업을 반복해서 감점해 왔다.
- 롯데관광개발(38) — 카지노 허가라는 울타리를 1.4조 부채로 샀다. 이자가 영업이익의 123%
- 지역난방공사(38) — 191.8만호 배관. 원재료 59.9%
- 레드캡투어(38) — 차를 사서 빌려준다
케이티도 같은 계열이다. 진입장벽 80이 공짜가 아니다 — 그 장벽 자체가 매년 상각비로 청구된다.
매출이 3년째 제자리다
| 연도 | 영업수익 | 영업이익 | 마진 |
|---|---|---|---|
| 2024 | 264,312억 | 8,095억 | 3.1% |
| 2025 | 282,442억 | 24,691억 | 8.7% |
| TTM | 281,775억 | 22,631억 | 8.0% |
2024 → 2025는 +6.9%인데 TTM이 2025 연간보다 낮다. 이번 분기 6조 7,784억이 전년 동기 6조 8,451억보다 1.0% 줄었다.
2024년 마진 3.1%는 4분기 때문이다.
| 분기 | 마진 |
|---|---|
| 2024 1Q | 7.6% |
| 2024 2Q | 7.5% |
| 2024 3Q | 7.0% |
| 2024 4Q | −10.0% |
| 2025 1Q | 10.1% |
| 2025 2Q | 13.7% |
| 2025 3Q | 7.6% |
| 2025 4Q | 3.3% |
| 2026 1Q | 7.1% |
2024 4분기에 영업손실 6,551억을 냈다. 매출 6조 5,756억에 −10.0%다.
digest에서 그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보이지만 회사가 무엇 때문이라고 쓰는지 확보하지 못한 채 이 점수를 매겼다.
분기 폭이 23.7%p(−10.0% ~ 13.7%)다. 함정 1-1의 기준(20%p)을 넘으므로 TTM으로 읽었고, 그 값이 8.0%다.
요금은 정치의 함수다
통신요금은 주기적으로 정치 의제가 된다. 요금 인하 압박, 알뜰폰 활성화, 단말기 지원금 규제가 모두 요금 수준에 직접 작용한다.
케이티앤지(52)가 같은 구조인데 점수가 10점 높다.
| 케이티앤지 52 | **케이티 42** | |
|---|---|---|
| 울타리 | 담배 광고 금지 | 주파수·전국망 |
| 값 | 규제로 묶임 | 규제로 묶임 |
| 점유율 | 3년 연속 상승 | 3사 과점 고착 |
| 매출 | 성장 | 3년 제자리 |
| 상각비 | — | 영업이익의 2배 |
둘 다 규제가 양날인데, 케이티앤지는 줄어드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올렸고 케이티는 매출이 늘지 않는다. 그리고 케이티앤지는 담뱃잎을 사서 말면 되지만 케이티는 매년 망을 다시 깔아야 한다.
ICT 마진이 꺾이는 중이다
8.5% → 6.5%, 한 해에 2.0%p다.
원인을 digest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후보는 셋이다.
① 요금 경쟁 — 알뜰폰·저가 요금제 확산 ② AI·데이터센터 투자 — 공시에 6G·Frontier AI Lab·Agentic AI Lab 등 조직이 나열돼 있다 ③ 인건비
②라면 미래 매출을 위한 지출이고, ①이라면 구조적 하락이다. 갈리지 않는다.
본업이 매출의 58.6%이고 이익의 62.8%인데 그 마진이 내리는 중이다. 마진추세 30은 그 반영이다.
부동산 비중이 커지는 중이다
부문 영업이익 기여가 2.4% → 10.3%로 한 분기 만에 네 배가 됐다. 매출은 +73.5%다.
아직 지배적이지 않아 함정 4-2로 판정하지 않았지만, 이 추세가 이어지면 재판정 대상이다.
케이티는 전국에 전화국 부지를 갖고 있다. 그 땅이 통신보다 돈이 되기 시작하면 BYC(30)·경방(32)과 같은 질문을 받게 된다 — 이 회사는 무슨 회사인가.
네트워크효과 40은 예측력이 없는 항목이다
이 항목은 129개 표본에서 최종 점수와의 상관이 정확히 +0.000이었다. 통신망이 네트워크효과의 교과서적 사례라 40을 줬지만, 이 점수는 최종 판단에 반영되지 않았다.
실제로 가입자가 늘어도 남는 것이 없다 — 그 가입자를 받으려면 망을 더 깔아야 하고, 그것이 상각비로 돌아온다.
총평
42점
카페24(42)·한라IMS(42)·원익IPS(42)·테스(42)와 같은 자리다. 실리콘투(42) 위, 지역난방공사(38) 위.
좋은 것 — 주파수와 전국 인프라가 만든 진입장벽 80은 이 프레임 최상위권이다. 3사 과점이 30년 넘게 고착돼 있고 새로 들어올 방법이 없다. 결합상품이 전환비용을 만들고(전환비용 55), 부문별 영업수익·영업이익·상각비를 전부 공시한다. TTM 마진 8.0%로 규제 산업 셋 중 변동이 가장 작다.
나쁜 것 — 상각비가 영업이익의 2배(9,573억 vs 4,827억, 매출의 14.1%)다. 진입장벽 자체가 매년 청구서로 돌아온다. 매출이 3년째 제자리이고 TTM이 2025 연간보다 낮다. 본업 ICT 마진이 8.5% → 6.5%로 꺾였다(마진추세 30). 요금이 정치 의제라 값을 스스로 못 정한다(가격결정력 35). 2024 4분기에 −10.0%(영업손실 6,551억)를 냈는데 그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
규제 산업 다섯을 나란히 놓으면 자리가 분명해진다.
| 회사 | 진입장벽 | 값을 정하는 주체 | 매출 추세 | 최종 |
|---|---|---|---|---|
| 케이티앤지 | 70 | 정부(세금·광고규제) | 점유율 3년 상승 | 52 |
| NICE평가정보 | — | 시장 | — | 52 |
| 케이티 | 80 | 정부·정치 | 3년 제자리 | 42 |
| 지역난방공사 | 85 | 장관 신고 | — | 38 |
| 한국전력공사 | 90 | 총괄원가 규제 | — | 35 |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점수가 낮다. 우연이 아니다 — 국가가 울타리를 쳐 준 사업은 국가가 값도 정한다. 케이티가 이 표에서 중간인 것은 요금제를 설계할 여지가 남아 있고 실제로 8% 마진을 내기 때문이다.
케이티앤지(52)에 10점 못 미친 결정적 이유는 성장이다. 케이티앤지는 줄어드는 시장에서 점유율을 3년 연속 올렸다. 케이티는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 그리고 케이티앤지는 담배를 만들면 끝이지만 케이티는 만든 것이 매년 녹는다.
카페24(42)와 같은 자리인 이유 — 카페24는 판매자 200만 곳이라는 진짜 전환비용이 있는데 매출이 3년 정체다. 둘 다 "자리는 확실한데 자라지 않는" 모양이다.
45를 넘기지 못한 이유는 셋이다.
① 본업 마진이 꺾이는 중이다. ICT가 58.6%의 매출과 62.8%의 이익인데 8.5% → 6.5%다 ② 상각비가 이익의 2배다. 벌어들인 것보다 녹는 것이 많다 ③ 부동산이 부문 이익의 10.3% 이고 한 분기 만에 네 배가 됐다. 아직 함정 4-2는 아니지만 방향이 그쪽이다
다시 볼 조건
- ICT 마진이 8% 근처로 돌아오면 — 이번 6.5%가 투자 국면이었다는 뜻이므로 상향
- 부동산 이익 기여가 20%를 넘으면 — 함정 4-2 재판정. 하향
- 2024 4분기 −6,551억의 원인을 확인하면 — 일회성이면 마진추세를 다시 읽는다
- 매출이 실질 성장으로 돌아서면 — 이 평가의 가장 큰 감점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