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9.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8
- 전환비용
- 72
- 브랜드 / IP 소유
- 59
- 네트워크효과
- 16
- 가격결정력
- 57
- 마진추세
- 66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결론: 의료 업무에 깊이 들어가는 전환비용과 수주잔고가 확인되는 의료 IT 해자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 IT교육을 영위하며 의료정보사업이 핵심이다. 3차 의료기관부터 1차 의원·약국까지 EMR·OCS·HIS를 공급하고, 중대형 병원의 bitnixHIS, 중소형·전문병원의 구축형 EMR과 CLEMR, 요양병원용 bitnixSilver·bitnixCloud, 의원용 비트U차트·비트A차트·비트플러스 등 규모별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의료정보시스템은 단순 사무용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처방·진료기록·보험청구·병원 장비와 연결되고 의료진의 업무 흐름에 맞춰 설정되므로 교체 시 데이터 이전, 사용 교육, 오류·진료 중단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진입장벽과 전환비용의 근거가 비교적 명확한 종목이다.
1. 핵심 매출은 의료정보사업이고 제품군이 고객 규모별로 나뉜다
| 2026년 1분기 사업 | 매출 | 비중 | 해자와의 관계 |
|---|---|---|---|
| 의료정보사업 | 79.22억원 | 82.42% | EMR·OCS·HIS와 병원 업무 통합 |
| 디지털헬스케어 | 6.92억원 | 7.20% | 원격의료·환자관리·EMR 연동 |
| IT교육 | 4.26억원 | 4.43% | 개발자 교육과 인력 생태계 |
| 임대 등 | 5.71억원 | 5.95% | 비핵심 안정 매출 |
| 합계 | 96.11억원 | 100.00% | 의료 IT 중심 |
국내 의료정보사업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디지털헬스케어와 클라우드형 CLEMR·비트플러스, AI 보이스차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최근 3개 연도 동안 비트U차트 1,500천원/2COPY, Medicheck 7,000천원/SW, bitnixOCS 50,000천원/SW, bitnixOCS/EMR 80,000~100,000천원/SW 등으로 제시되어 있다. 표준단가가 유지된다는 점은 가격 안정성의 긍정적 신호지만, 의료기관 규모·구성·프로젝트 조건에 따라 실제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2. 수주잔고와 고객 분산은 해자의 질을 높인다
보고서 기준 수주총액은 169.41억원, 기납품액은 25.12억원, 수주잔고는 144.30억원이다. 주요 잔고에는 라오스 UHS 병원정보시스템 74.15억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62.90억원, 페루 원격의료·건강보험 디지털화 0.66억원 등이 포함된다. 라오스 사업은 2028년 5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보고서 기준 진행률은 15.53%다.
해외 프로젝트는 성장 옵션이지만 매출 인식·현지 파트너·대금 회수·환율 리스크가 있다. 따라서 잔고 전액을 확정 이익으로 보면 안 된다. 그럼에도 고객별 매출 10% 이상 주요 고객이 없다고 공시되어 단일 고객 의존이 낮고, 병원급별 제품 포트폴리오가 넓다는 점은 프로젝트 리스크를 일부 분산한다.
3. 이익률은 안정적이고 2026년 1분기 개선됐다
2025년 매출은 359.83억원, 영업이익은 58.61억원이었다. 2026년 1분기와 2025년 1분기를 반영한 TTM 매출은 약 369.99억원, 영업이익은 약 61.42억원, 영업이익률은 약 16.60%다.
| 구분 | 2025년 1분기 | 2026년 1분기 | 변화 |
|---|---|---|---|
| 매출 | 85.95억원 | 96.11억원 | +11.8% |
| 영업이익 | 14.90억원 | 17.71억원 | +18.9% |
| 영업이익률 | 17.34% | 18.42% | +1.09%p |
2026년 1분기 의료정보사업 매출은 79.22억원으로 연결 매출의 82.42%다. 연구소는 1991년부터 운영되어 왔고 2026년 3월 기준 연구인력은 21명이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2.57억원, 매출 대비 2.67%이며 2025년은 22.60억원, 6.28%다. 정부보조금과 자체 비용이 섞여 있어 R&D 비중만으로 경쟁력을 단정하지 않되, 오랜 제품 유지와 AI·클라우드 기능 확장을 위한 개발 기반은 확인된다.
점수 근거
| 항목 | 점수 | 판단 |
|---|---|---|
| 진입장벽 | 68 | 의료 규정·병원 업무·데이터 연동·장기간 제품 레퍼런스 |
| 전환비용 | 72 | EMR·OCS·HIS 교체에 데이터·교육·진료중단·검증 부담 |
| 브랜드/IP | 59 | 의료 IT 전문 브랜드와 제품군, 다만 독점 IP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음 |
| 네트워크효과 | 16 | 고객 기반·콘텐츠 확장은 긍정적이나 직접 네트워크 효과는 제한적 |
| 가격결정력 | 57 | 업무 중요도와 전환비용이 방어하지만 의료기관 예산·조달 협상력 존재 |
| 마진추세 | 66 | TTM 16.60%, 1분기 18.42%로 안정·개선 |
최종 62점은 의료 업무에 내장된 전환비용, 수주잔고, 고객 분산과 수익성을 함께 반영한 점수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핵심 리스크: 높은 전환비용이 프로젝트 실행과 정책 리스크를 없애주지는 않는다
- 1.수주 실행 리스크: 144.30억원의 잔고가 있지만 라오스·몽골·페루 등 해외 및 대형 프로젝트는 납기, 현지 인력, 대금 회수, 진행률 추정에 민감하다.
- 2.정책·규제 변화: EMR, 원격의료, 건강보험 심사와 개인정보 규정 변화가 제품 요구사항과 개발비를 바꿀 수 있다.
- 3.의료기관 예산: 병원 경영과 공공 예산이 둔화되면 신규 구축·고도화 계약이 늦어질 수 있다. 전환비용은 기존 고객을 지키지만 신규 고객의 도입 속도를 보장하지 않는다.
- 4.AI·클라우드 경쟁: AI 보이스차팅과 클라우드 EMR은 성장 기회인 동시에 대형 플랫폼·의료 AI 사업자와의 경쟁 영역이다.
- 5.해외 매출의 변동성: 2026년 1분기 매출의 대부분은 국내이고 해외 수주는 프로젝트 형태다. 해외 수주가 반복적인 유지보수 매출로 전환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 평가에서는 의료정보사업의 유지보수·구독 비중, 병원급별 설치 고객 수와 갱신률, 잔고의 실제 매출·현금 전환,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과 대금 회수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총평
총평: 62점 — 의료 업무에 내장된 전환비용이 숫자로 뒷받침되는 편이다
비트컴퓨터의 핵심 강점은 의료기관별 진료·처방·청구 업무에 맞춘 EMR·OCS·HIS 제품을 오랜 기간 공급해 왔다는 점이다. 시스템을 교체하려면 데이터 이전, 의료진 교육, 보험청구 검증, 장비·외부 서비스 연동을 다시 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B2B 소프트웨어보다 전환비용이 높다. 고객별 매출 10% 이상 고객이 없고, 144.30억원의 수주잔고와 TTM 영업이익률 16.60%가 함께 확인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네트워크 효과와 가격결정력은 전환비용만큼 강하지 않다. 의료기관은 예산·조달 조건에 민감하고, 해외 수주는 매출 기회인 동시에 실행·회수 리스크다. AI·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기존 설치 기반을 잠식하지 않고 업그레이드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점수가 올라갈 조건
- 구축형 고객이 CLEMR·클라우드·AI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반복 매출이 증가할 것
- 144.30억원 수주잔고가 계획대로 매출·현금으로 전환될 것
- 국내 고객 분산을 유지하면서 해외 프로젝트의 마진과 회수 실적이 확인될 것
- 의료기관 교체·갱신률과 유지보수 매출이 안정적으로 공개될 것
점수가 내려갈 조건
- 대형 해외 프로젝트의 지연·원가 초과·대금 회수 문제가 발생할 것
- 의료기관의 IT 예산 축소로 신규 구축과 고도화가 감소할 것
- AI·클라우드 제품이 기존 고객의 업셀링이 아니라 저마진 프로젝트로만 남을 것
- 개인정보·의료데이터 보안 사고가 브랜드와 재계약에 영향을 줄 것
현재는 업무 핵심성, 전환비용, 수주잔고와 수익성을 근거로 62점을 부여한다. 65점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유지보수·구독 매출과 해외 잔고의 현금 전환이 추가로 증명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