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0.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0
- 전환비용
- 45
- 브랜드 / IP 소유
- 5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4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개량신약이 본업이다
"당사는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로 개량신약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블록버스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 '아트맥콤비젤', '가스티인CR정' 등이 있습니다."
개량신약은 기존 성분의 제형·용법을 바꿔 만든 약이다. 서방형(CR) 제제로 하루 두 번 먹던 약을 한 번으로 줄이거나, 두 성분을 하나로 합친다.
제네릭과 다르다 — 제네릭은 오리지널을 그대로 복제하지만, 개량신약은 별도의 임상과 특허가 필요하다.
| 제품 | 성격 |
|---|---|
| 실로스탄CR정 | 실로스타졸 서방형(하루 1회) |
| 아트맥콤비젤 | 복합제 |
| 가스티인CR정 | 서방형 위장약 |
"블록버스터"라고 쓰는 것은 개별 제품이 상당한 매출을 낸다는 뜻이고, 제네릭 다품종 소량과 다른 구조다.
그리고 개량신약은 자체 특허로 보호된다 — 제네릭 진입이 즉시 일어나지 않는다. 브랜드/IP 50은 그 판단이다.
R&D를 매출의 12% 이상 쓴다
"연구소는 1994년 설립된 이래... 업계 최상위 수준의 R&D 투자비율로 2004년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 제조 기술 연구 센터로 지정받을 만큼 R&D 능력이 우수합니다. 2012년에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에는 World Class 300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량신약 전문회사로 자리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있으며, 매년 매출액 대비 12%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결과..."
매출의 12% 이상이라는 숫자를 직접 공시한다.
이 평가에서 R&D 비중을 공시한 회사는 드물었다.
| 회사 | R&D 비중 | 최종 |
|---|---|---|
| 유나이티드 | 12% 이상 | 45 |
| GST | 4.3% | 46 |
| 달바글로벌 | 0.28% | 35 |
| SNT에너지 | 0.10% | 25 |
12%는 이 평가에서 확인한 것 중 가장 높다.
그리고 정부 지정 이력이 셋이다 — 우수 제조 기술 연구 센터(2004), 혁신형 제약기업(2012), World Class 300(2014).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R&D 투자 비율과 성과를 심사해 부여하고, 약가 우대와 세제 혜택이 따른다.
제품이 200여 개다
"약 200여개 제품을 생산하여 2026년 1분기 매출 738억원의 실적과 영업이익률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품목에 의존하지 않는다.
앞선 배치에서 단일 품목 집중이 반복적인 감점 사유였다 — 아이쓰리시스템(46, 97.4%), 티앤엘(42, 78.6%), 씨엠티엑스(42, 96.5%).
200개 품목은 그 위험이 구조적으로 없다는 뜻이다.
회사가 "영업이익률 15% 수준을 유지"한다고 스스로 쓴다 — 목표 수준을 밝히는 것도 드문 일이다.
9분기 적자가 없고 폭이 7.9%p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731.7억 | 23.1% |
| 2024 반기(3개월) | 709.9억 | 17.6% |
| 2024 3분기 | 713.6억 | 21.1% |
| 2024 4분기 | 731.9억 | 16.2% |
| 2025 1분기 | 713.5억 | 19.3% |
| 2025 반기(3개월) | 703.7억 | 15.3% |
| 2025 3분기 | 743.9억 | 16.8% |
| 2025 4분기 | 726.5억 | 17.2% |
| 2026 1분기 | 738.2억 | 15.2% |
15.2%에서 23.1% 사이이고 적자가 없다. 폭이 7.9%p로 좁은 편이다.
분기 매출이 704~744억으로 거의 일정하다 — 계절성이 없고 안정적이다.
40여 개국에 수출한다
"수출비중은 매출 대비 8% 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8%는 작지만 40여 개국이라는 것은 각국 인허가를 통과했다는 뜻이고, 그 자체가 축적이다.
완제의약품 수출이라는 것도 중요하다 — 원료를 파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름의 완제품을 판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매출이 2년째 제자리다
| 기간 | 매출 | 증감 |
|---|---|---|
| 2024 연간 | 2,887.1억 | — |
| 2025 연간 | 2,887.6억 | +0.02% |
| TTM | 2,912.3억 | +0.9% |
2024년과 2025년 연간 매출이 사실상 같다. 이번 분기 738.2억도 전년 동기(713.5억)보다 +3.5%다.
R&D를 매출의 12% 이상 쓴다면서 매출이 늘지 않는다.
개량신약은 개발에 성공하면 매출이 계단식으로 오르는 구조인데, 2년간 그런 일이 없었다.
신제품 파이프라인과 출시 계획이 digest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마진이 19.5%에서 16.2%로 내려왔다
| 기간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19.5% |
| 2025 연간 | 17.2% |
| TTM | 16.2% |
| 2026 1분기 | 15.2% |
2년 새 −3.3%p이고, 이번 분기 15.2%는 9분기 중 최저다.
매출은 제자리인데 이익이 줄었다 — 영업이익이 562.8억 → 470.6억으로 −16.4% 다.
R&D 12%가 고정비처럼 나가는데 매출이 늘지 않으면 마진이 깎인다.
회사가 "영업이익률 15% 수준을 유지"한다고 쓰는데, 그 표현 자체가 15%가 목표선이 됐다는 뜻으로 읽힌다 — 2024년에는 19.5%였다.
내수가 92%다
수출이 8%뿐이다.
국내 제약 시장은 약가 인하 정책의 함수다.
- 정부가 주기적으로 약가를 인하한다
- 제네릭이 진입하면 오리지널·개량신약의 약가도 연동해 내려간다
- 실거래가 조사와 사용량-약가 연동제가 상시 압력이다
값을 정하는 쪽이 회사가 아니라 정부다.
이 평가는 규제가 값을 묶는 구조를 반복해서 감점했다 — 케이티앤지(52, 가격결정력 35), 강원랜드(48, 30), 지역난방공사(38).
약가 인하 이력과 영향이 digest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개량신약은 오리지널이 아니다
개량신약은 기존 성분을 개선한 것이고, 새 성분을 발견한 신약이 아니다.
그래서 특허 보호 기간과 범위가 오리지널 신약보다 짧고 좁다 — 제형 특허는 회피 설계가 가능하고, 경쟁사가 유사한 개량 제품을 낼 수 있다.
앞선 배치의 한미약품(47)도 "개량신약·제네릭이 주력"이라는 이유로 감점됐다.
| 회사 | 성격 | 최종 |
|---|---|---|
| 에스케이바이오팜 | 자체 신약 미국 직판 | 60 |
| 한미약품 | 원료 cGMP + 개량신약·제네릭 | 47 |
| 유나이티드 | 개량신약 전문 | 45 |
| JW중외제약 | 수액제 + 오리지널 파이프라인 | 44 |
주요 제품 세 개의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 "블록버스터"라고 쓰지만 각각 얼마인지 모른다.
특허 만료 시점도 밝히지 않는다. 개량신약의 수명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정보다.
원가와 판관비 구조를 모른다
원재료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그리고 제약은 판매 조직 비용이 큰 산업이다 —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MR) 조직이 필요하고, 그 인건비가 판관비의 상당 부분이다.
판매수수료·광고선전비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관찰 5번이 묻는 "해자인가 임차료인가"를 판단할 수 없다.
앞선 배치의 명인제약(48)이 광고비 9.8%로 감점됐는데, 유나이티드는 그 숫자를 모른다.
종속회사가 없다
별도 재무제표만 있다. 순도가 높다는 점에서는 장점이지만, 해외 거점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출 8%는 대리점·수출상을 통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구조가 공시되지 않는다.
앞선 배치의 인바디(48)가 14개 해외법인 직판으로, 에스케이바이오팜(60)이 미국 직판으로 가점받았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과 특허 만료 시점을 모른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큰 공백이다.
- 매출이 2년째 제자리인 원인과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모른다.
- R&D 12%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모른다.
- 약가 인하의 영향을 모른다.
- 판매 조직 비용(판관비·수수료)을 모른다.
- 원재료 비중을 모른다.
- 수출 구조(대리점/직판)와 지역을 모른다.
- 마진이 19.5% → 16.2%로 내려온 원인을 모른다.
총평
45점
퓨릿(45)·유진테크(45)·덕산네오룩스(45)·이오테크닉스(45)와 같은 자리다.
좋은 것 — 개량신약 전문이고 실로스탄CR정·아트맥콤비젤·가스티인CR정 같은 블록버스터가 있다. 매출 대비 12% 이상을 R&D에 쓴다고 공시하는데, 이 평가에서 확인한 것 중 가장 높다. 정부 지정 이력이 셋(우수 제조 기술 연구 센터·혁신형 제약기업·World Class 300)이고, 200여 개 제품이라 단일 품목 위험이 없다. 9분기 적자 없이 폭 7.9%p, 40여 개국 수출.
나쁜 것 — 매출이 2년째 +0.9%로 제자리이고 마진이 19.5 → 16.2%로 내려왔다. 이번 분기 15.2%가 9분기 최저다. 내수 92% 라 약가 인하 정책에 직접 노출되고, 제품별 매출도 특허 만료도 판관비도 공시하지 않는다.
한미약품(47) 아래인 이유 — 한미약품은 원료 cGMP 4개국 인증과 중국 30년 자체법인이 있다. 유나이티드는 해외 거점이 없고 수출이 8%다.
JW중외제약(44) 위인 이유 — JW중외제약은 4분기가 두 해 연속 한 자릿수이고 도입품 비중을 밝히지 않는다. 유나이티드는 분기 폭이 7.9%p로 훨씬 좁고 R&D 12%를 공시한다.
명인제약(48) 아래인 이유 — 명인제약은 국내 정신신경용제 1위(IQVIA) 라는 점유율 근거가 있고 원료합성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을 갖췄다. 유나이티드는 점유율을 밝히지 않고 원료 단계가 확인되지 않는다.
에스앤디(46) 아래인 이유 — 에스앤디는 마진폭 4.0%p에 매출 +38.4% 다. 유나이티드는 폭이 7.9%p이고 매출이 제자리다.
47을 넘기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R&D 12%가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출의 12% 이상을 연구개발에 쓰는데 매출이 2년째 +0.9%다.
그리고 마진이 19.5%에서 16.2%로 내려왔다 — R&D가 고정비처럼 나가는데 매출이 늘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
회사가 "영업이익률 15% 수준을 유지"한다고 쓰는데, 2024년에는 19.5%였다.
개량신약은 개발에 성공하면 매출이 계단식으로 오르는 구조인데 2년간 그 일이 없었고, 파이프라인도 공시되지 않는다.
다시 볼 조건
- 신제품 파이프라인과 출시 일정이 공시되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R&D 12%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
- 매출이 다시 늘어나는가. 2년째 제자리다.
- 마진 하락이 멈추는가. 15.2%가 바닥인지 확인해야 한다.
- 주요 제품별 매출과 특허 만료 시점이 나오는가.
- 수출 비중이 8%에서 올라가는가. 내수 92%가 약가 정책에 묶여 있다.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