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28
- 전환비용
- 18
- 브랜드 / IP 소유
- 52
- 네트워크효과
- 8
- 가격결정력
- 18
- 마진추세
- 12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결론: 브랜드 자산은 있으나 의류 유통형 해자에 가깝다
좋은사람들은 Bodyguard, Yes, James Dean, Sexy Cookie, ESCADA, hoopoe, Don&Dons, Firstolo 등의 내의 브랜드를 운영한다. 2026년 1분기 제품 매출은 153.2억원으로 공시상 전부 국내에서 발생했고, 2025년 연간 매출은 726.0억원, 2024년은 901.8억원이었다. 최근 매출 규모는 크지만 소비자가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매 사업과 생산·유통 능력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1. 진입장벽과 운영 구조
회사는 제품을 직접 대량 생산하기보다 디자인·기획과 원부자재 조달을 맡고 협력업체에 생산을 위탁한다. 캄보디아 종속회사 생산과 외주 생산을 활용하고, 개성공장은 2016년 이후 가동하지 않는다. 외주 구조는 고정비와 설비투자를 줄이는 장점이 있지만, 경쟁사가 생산업체를 확보하는 것을 막는 장벽은 낮춘다. 판매처도 전문점·백화점·할인점·편의점·아울렛·온라인 등 여러 채널에 분산되어 있으나, 특정 플랫폼이 소비자와 판매자를 묶어 놓는 네트워크 효과는 아니다. 예약판매가 없어 매출은 반복 구독보다 시즌별 상품 판매와 재고·수요에 좌우된다.
2. 브랜드와 IP는 확인되지만 가격결정력과는 다르다
Bodyguard를 포함해 등록상표가 282개이고, 기능성 내의와 스마트 의류 연결부품 등에 관한 특허·실용신안·디자인권이 공시되어 있다. 특히 한국 내 ESCADA 내의 상표 독점 사용권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Lee bodywear 상표 독점 사용권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이는 무명 제품보다 진열과 인지도 측면에서 유리한 자산이다.
다만 라이선스와 상표 보유가 소비자의 지속적인 높은 지불의사로 이어지는지는 별도다. 독점권은 계약기간과 브랜드 관리에 의존하고, 기능성 내의 관련 권리가 전체 판매를 독점하는 것도 아니다. 회사는 2020년 이후 연구개발을 별도로 수행하지 않아 현재의 기술 갱신 역량도 제한적으로 확인된다. 과거 생리대 내의·라이프브라·케어웨어·스마트웨어 개발 이력은 있으나, 현재 영업을 방어하는 반복적인 R&D 지출로 보기 어렵다.
3. 마진은 브랜드 해자를 지지하지 못한다
연결 CFS에서 확인되는 단독 분기 영업이익률은 2024년 1분기 3.57%, 2분기 3.95%, 3분기 1.03%에서 2025년 1분기 -14.03%, 2분기 -4.72%, 3분기 -6.96%, 2026년 1분기 -9.50%로 악화됐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8.38%이고, 2025년 연간에 2026년 1분기를 더하고 2025년 1분기를 뺀 TTM 매출은 719.3억원, 영업손실은 53.0억원, 영업이익률은 -7.36%다.
매출 감소와 적자가 함께 나타나는 상황에서는 브랜드가 원가 상승이나 판촉비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브랜드 충성도가 있다면 일부 방어력이 있겠지만, 공시상 판매량·동일상품 가격·재구매율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그 정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없다.
점수 근거
| 항목 | 점수 | 판단 |
|---|---|---|
| 진입장벽 | 28 | 브랜드·유통 경험은 있으나 외주 생산과 다채널 판매의 복제 가능성이 높음 |
| 전환비용 | 18 | 소비자가 내의 브랜드를 바꾸는 비용이 낮고 계약형 락인 근거가 없음 |
| 브랜드/IP | 52 | 282개 상표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일부 기능성 권리 |
| 네트워크효과 | 8 | 판매처가 넓어도 사용자 증가가 제품 가치를 자동으로 높이지 않음 |
| 가격결정력 | 18 | 브랜드가 있으나 최근 적자와 소비재 경쟁으로 실증 부족 |
| 마진추세 | 12 | 2025년 연간·2026년 1분기 및 TTM 모두 큰 폭의 영업적자 |
최종 29점은 일반 무브랜드 의류 유통사보다 상표 자산을 높게 인정하되, 생산·유통 구조와 최근 수익성을 감안해 제한한 결과다. 브랜드가 가격결정력으로 평가되려면 매출 회복과 함께 할인·판촉 의존도, 동일상품 가격, 재구매율이 개선되어야 한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핵심 리스크: 브랜드 인지도와 경제적 해자의 분리
- 1.수요와 재고 위험: 예약판매가 없고 시즌성 의류를 다루므로 판매 부진이 재고·할인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
- 2.외주 생산의 양면성: 설비 부담은 낮지만 생산업체와 원부자재를 경쟁사도 공유할 수 있어 원가·품질 차별화가 약하다.
- 3.라이선스 갱신 위험: ESCADA와 Lee bodywear는 계약기간이 정해진 권리다. 갱신 조건과 로열티 부담이 공개되지 않아 만료 후 경제성이 불확실하다.
- 4.R&D 공백: 2020년 이후 별도 연구개발을 하지 않는 구조라 기능성 제품의 지속적인 차별화가 확인되지 않는다.
- 5.수익성 악화: TTM 영업이익률 -7.36%로 2024년 연간 흑자에서 후퇴했다. 매출 회복이 없으면 브랜드 유지 비용과 유통 비용이 마진을 계속 압박할 수 있다.
다음 공시에서 확인할 항목은 브랜드별 매출·마진, 재고와 할인판매, 라이선스 로열티 및 갱신 조건, 온라인 직접판매 비중, 동일상품 가격 변화다.
총평
총평: 29점 — 상표 자산은 있으나 수익으로 검증된 해자는 약하다
좋은사람들의 가장 분명한 강점은 내의 시장에서 오래 운영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ESCADA·Lee bodywear 국내 독점 라이선스다. 282개 상표와 기능성 제품 관련 권리는 신규 무명 사업자가 단기간에 동일하게 만드는 자산이 아니다. 이 때문에 단순 봉제·유통업체보다는 브랜드/IP 점수를 높게 주었다.
그러나 해자의 폭은 좁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바꾸기 쉽고, 판매처는 여러 유통 채널에 열려 있으며, 외주 생산은 진입 자본을 낮춘다. 현재 R&D가 없고, 2025년 연간과 2026년 1분기 영업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TTM도 -7.36%다. 브랜드가 소비자의 지불의사를 지켜 주고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마진 증거가 부족하다.
따라서 20점대 후반을 유지한다. 매출이 2024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할인 축소와 정상 마진, 라이선스 브랜드의 재구매 및 직접판매 지표가 함께 확인되어야 30점대 중반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 반대로 라이선스 종료, 재고 증가, 적자 장기화가 나타나면 상표 자산의 실질 가치는 더 낮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