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9.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20
- 전환비용
- 15
- 브랜드 / IP 소유
- 2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35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마진이 3년째 올라간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2,204.0억 | 360.5억 | 16.4% |
| 2025 연간 | 2,502.0억 | 446.3억 | 17.8% |
| TTM | 2,620.2억 | 472.5억 | 18.0% |
| 2025 1분기 | 466.8억 | 68.5억 | 14.7% |
| 2026 1분기 | 585.0억 | 94.7억 | 16.2% |
매출 +25.3%, 마진 +1.5%p. 적자 분기가 없고 분기 폭이 11.7~20.0%로 8.3%p다.
의류 브랜드로서는 안정적인 궤적이다.
매장이 198개이고 중국으로 나간다
"보고서 제출일 현재 당사가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총 매장수는 198개입니다."
"2026년에는 해외 시장, 특히 중국시장 확대를 위하여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광저우 UC점으로 시작하여 4호점까지 오픈하였으며 향후에도 1선도시 및 新1선도시 위주로 300m² 이상의 면적의 대형매장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내 온·오프라인(B2C), B2B, 중화권·일본 수출로 채널을 나눴고, 중국은 대형 직영점으로 들어간다. D2C 비중을 높이겠다고도 쓴다.
사업이 둘이다
| 사업부문 | 브랜드 | 내용 |
|---|---|---|
| 의류 | 스노우피크 어패럴 | 아웃도어 의류·신발·용품 |
| 모바일 | 엑티몬(ACTIMON) | 보조배터리, 충전기, 스마트폰 액세서리 |
모바일 부문의 엑티몬은 자체 브랜드다. 회사가 직접 기획·디자인하고 중국 OEM으로 만들어 유통한다.
재고 위험을 지고 판다
의류는 20여 개 하도급 업체와 완사입 생산방식으로 만든다. 완사입은 만든 물량을 회사가 다 사들이는 방식이고, 팔리지 않으면 회사 재고가 된다.
위험을 지는 대신 판매 이익을 온전히 가져간다. 위탁 방식으로 수수료만 받는 구조보다 마진이 높을 수 있는 이유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마케팅·수수료가 매출의 37.2%다
| 항목 | 2026 1분기 | 매출 대비 |
|---|---|---|
| 판매수수료 | 153.1억 | 26.2% |
| 지급수수료 | 38.1억 | 6.5% |
| 광고선전비 | 18.2억 | 3.1% |
| 운반비 | 4.5억 | 0.8% |
| 판매촉진비 | 3.9억 | 0.7% |
| 합계 | 217.8억 | 37.2% |
(별도로 지급임차료 33.7억 = 5.8%)
이 평가의 첫 판정 원칙이 "매출 대비 마케팅·유통 수수료 비중이 높으면 해자가 아니라 시장에 내는 임차료"다.
더블유게임즈 48.0% > 디어유 40.5% > 감성코퍼레이션 37.2% ≈ 에이피알 37.2% >
달바 31.1% > 네오팜 26.9% ≈ F&F 26.9% > 원텍 20.6% > 클래시스 13.4% > 리노공업 0.64%
에이피알(33)과 정확히 같은 수준이고, F&F(33)보다 10.3%p 높다.
판매수수료 26.2%는 백화점·아울렛·온라인 플랫폼에 내는 몫으로 보인다. 매장 198개를 운영한다는 것은 그만큼 채널에 값을 낸다는 뜻이고, 그 지출을 멈추면 팔 곳이 없어진다.
브랜드를 빌렸다
"의류사업부문은 2019년 snow peak Inc.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snow peak apparel)을 전개하고 있으며..."
F&F(33)를 "빌린 브랜드로 27.4%를 낸다"고 평가했고, HD현대마린엔진(35)을 "빌린 설계로 24.4%"라고 봤다. 감성코퍼레이션도 같은 자리다.
F&F와 다른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다. F&F는 MLB를 아시아에서 사실상 새로 만들어 라이선서가 값을 후려치기 어렵다고 봤다. 스노우피크는 일본 본사가 이미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확립한 이름이고, 감성코퍼레이션은 한국 어패럴 라이선스를 받은 쪽이다.
로열티 규모가 공시되지 않는다. F&F를 33점에 묶은 이유 중 하나가 그것이었고, 여기도 같다. 계약 기간과 갱신 조건도 없다.
공장이 없다
"당사는 의류사업부문의 경우 자체적인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약 20여개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어 완사입 생산방식으로 외주 생산한 뒤 공급받고 있습니다."
"모바일사업부문 역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중국 생산업체 등을 통하여 상품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두 사업부 모두 만들지 않는다. 달바글로벌(35)을 "브랜드 소유. 공장 없는 OEM, R&D 0.28%"로 35점에 놓았는데, 감성코퍼레이션은 브랜드도 빌리고 공장도 없다.
경상연구개발비가 3.7억(매출의 0.6%)이다.
남는 것이 채널과 기획이다
브랜드는 스노우피크 것, 생산은 하도급 20여 곳, 유통은 백화점·플랫폼(수수료 26.2%). 회사가 하는 일은 상품 기획과 채널 운영이다.
그것이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자리 잡게 한 것은 이 회사의 실행이다. 다만 이 평가가 재는 "되풀이해서 값을 받아낼 수 있는 구조" 로 보면 자기 것이 적다.
진입장벽 20점·전환비용 15점은 그 결과다. 소비자가 다음 시즌에 다른 브랜드를 사는 데 아무 비용이 들지 않는다.
중국 진출이 아직 4개 점포다
2026년 3월에 광저우 1호점을 열어 4호점까지 갔다.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지만 시작 단계이고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경쟁이 심하고, 대형 직영점(300m² 이상)은 임차료와 초기 투자가 크다. 지급임차료가 이미 매출의 5.8%다.
모바일 부문의 규모를 모른다
엑티몬은 자체 브랜드지만 매출 비중이 공시 요약에 나오지 않는다. 의류가 대부분으로 보이나 확인하지 못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스노우피크 라이선스의 로열티율·계약 기간·갱신 조건을 모른다. 이 회사 평가의 가장 큰 공백이다.
- 의류와 모바일의 매출·손익 구분을 모른다.
- 채널별 매출(백화점·아울렛·온라인·B2B·수출) 비중을 모른다. 판매수수료 26.2%가 어디에 나가는지 알 수 없다.
- 중국 매출 규모와 계획 점포 수를 모른다.
- 재고자산 회전율과 할인 판매 비중을 확인하지 못했다. 완사입이라 재고 위험이 손익에 직접 온다.
총평
30점
SOOP(30)·대한조선(30)·서부T&D(30)와 같은 자리다.
의류·소비재 회사들을 나란히 놓으면 위치가 분명하다.
| F&F 33 | 에이피알 33 | 달바글로벌 35 | **감성코퍼레이션 30** | |
|---|---|---|---|---|
| 브랜드 | 빌림(MLB) | 소유 | 소유 | 빌림(스노우피크) |
| 공장 | 없음 | 디바이스 내재화 | 없음 | 없음 |
| 마케팅·수수료 | 26.9% | 37.2% | 31.1% | 37.2% |
| 마진(TTM) | 27.4% | 25.0% | 26.3% | 18.0% |
| R&D | — | — | 0.28% | 0.6% |
F&F(33) 아래인 이유 — 둘 다 브랜드를 빌렸다. 갈리는 것은 두 가지다. ① F&F는 마케팅·수수료가 26.9%로 10.3%p 낮고 마진이 27.4%로 9.4%p 높다. ② F&F는 MLB를 아시아에서 새로 키워 라이선서에 대한 협상력이 생겼는데, 스노우피크는 일본 본사가 이미 만든 글로벌 브랜드다.
달바글로벌(35)·에이피알(33) 아래인 이유 — 그들은 적어도 브랜드가 자기 것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브랜드도 공장도 없다.
요약하면 이렇다.
브랜드는 빌렸고, 공장은 없고, 매출의 37.2%를 채널과 마케팅에 낸다.
16.2%는 그것을 다 쓰고 남은 것이다.
그럼에도 30점을 준 이유는 마진이 3년 연속 올랐고(16.4 → 17.8 → 18.0%) 적자 분기가 없으며 매출이 +25.3% 늘었다는 실적이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국내에서 자리 잡게 한 실행력은 실재하고, 완사입으로 재고 위험을 지면서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도 위탁 판매보다 낫다.
서부T&D(30)와 같은 자리인 이유 — 저쪽은 용산 1,700객실이라는 실물 자산을 갖고도 부문별 손익을 알 수 없어 30이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자산이 없는 대신 손익이 투명하고 방향이 좋다.
다시 볼 조건
- 판매수수료 26.2%가 내려가는가. D2C 비중을 높이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실현되면 마진 구조가 달라진다.
- 스노우피크 라이선스 조건이 공시되는가. 로열티 규모가 드러나면 재평가해야 한다.
- 중국 매출이 의미 있는 규모가 되는가.
- 마진이 18%를 넘어서는가. 20%대에 올라서면 33점 구간을 다시 봐야 한다.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