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1.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5
- 전환비용
- 35
- 브랜드 / IP 소유
- 3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0
- 마진추세
- 3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입지가 자산이다
"당사는 강원도 삼척시 소재 삼척공장에서 시멘트를 생산하여 전국 출하 기지를 통해 시멘트 및 2차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현대적 시멘트 생산공장으로 시작한 삼척공장은 주원료인 석회석 공급을 받는 광산과 주연료인 유연탄을 공급받을 수 있는 항구가 근거리에 있어 시멘트 생산의 최적입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탁월한 물류네트워크와 입지조건의 장점을 살려..."
시멘트는 무겁고 값이 싸서 물류비가 원가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석회석 광산이 옆에 있고 유연탄을 받는 항구가 가깝다는 것은 그 물류비를 구조적으로 줄인다는 뜻이고, 그 입지는 다른 곳에 복제할 수 없다.
시멘트 공장을 새로 지으려면 석회석 광산 개발 허가, 환경 영향 평가,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 — 사실상 신규 진입이 없는 산업이다.
진입장벽 55는 그 판단이다.
"국내 최초 현대적 시멘트 생산공장"이라는 이력은 설비와 광산 권리가 오래전에 확보됐다는 뜻이다.
친환경 전환에 투자하고 있다
"당사는 ESG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정관상 목적사업에 추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순환자원 처리시설 및 기존 폐열발전설비 보강 등 친환경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순환자원 처리시설은 폐기물을 연료·원료로 쓰는 설비다.
유연탄 대신 폐합성수지 등을 태우면 연료비가 줄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받는다 — 비용이 수익으로 바뀌는 구조다.
폐열발전은 소성로에서 나오는 열로 전기를 만들어 전력비를 줄인다.
탄소 규제가 강해질수록 이 설비를 갖춘 회사가 유리하다.
인정받은 이력이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는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인 '블루멘트'로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블루멘트'라는 저탄소 특수 시멘트 브랜드가 있다.
시멘트는 범용재라 브랜드가 거의 의미 없는 영역인데, 친환경 규격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적자 분기가 없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7,907.9억 | 1,039.3억 | 13.1% |
| 2025 연간 | 6,769.3억 | 765.8억 | 11.3% |
| TTM | 6,920.8억 | 845.0억 | 12.2% |
9분기 적자가 없다.
시멘트는 국내 소수 업체가 나눠 갖는 과점 시장이고, 그 구조가 마진의 바닥을 만든다.
2025년 4분기 17.4%가 그것을 보여 준다 — 매출이 줄어든 분기에도 마진이 나왔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매출이 2년 새 12.5% 줄었다
| 기간 | 매출 | 증감 |
|---|---|---|
| 2024 연간 | 7,907.9억 | — |
| 2025 연간 | 6,769.3억 | −14.4% |
| TTM | 6,920.8억 | +2.2% |
2년 새 −12.5%다.
시멘트 수요는 건설 착공 물량이 정한다 — 국내 건설 경기가 부동산 침체와 PF 부실로 위축된 국면이고, 착공이 줄면 출하량이 준다.
이번 분기 1,667.0억은 전년 동기(1,515.5억)보다 +10.0%이지만, 2024년 1분기(1,885.7억)보다는 −11.6%다.
분기 폭이 17.4%p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1,885.7억 | 9.4% |
| 2024 반기(3개월) | 2,142.7억 | 18.8% |
| 2024 3분기 | 1,722.7억 | 14.6% |
| 2024 4분기 | 2,156.8억 | 9.7% |
| 2025 1분기 | 1,515.5억 | 1.4% |
| 2025 반기(3개월) | 1,778.2억 | 16.0% |
| 2025 3분기 | 1,563.2억 | 8.2% |
| 2025 4분기 | 1,912.4억 | 17.4% |
| 2026 1분기 | 1,667.0억 | 6.0% |
1.4%에서 18.8%까지 벌어진다.
1분기가 두 해 연속 낮다(1.4%, 6.0%) — 겨울에는 콘크리트 타설이 어려워 시멘트 출하가 준다.
함정 1-1이 요구하는 확인이다 — 룰 38은 1분기 6.0%를 보고 매겨졌는데 TTM은 12.2% 다. 이 경우는 룰이 과소평가한 쪽이다.
다만 연간 12.2%도 13.1%에서 내려온 값이다.
시멘트는 범용재다
시멘트는 KS 규격을 만족하면 어느 회사 제품이든 같다.
건설사가 값과 납기로 고르고, 브랜드가 선택을 좌우하지 않는다.
전환비용 35, 브랜드/IP 30은 그 판단이고 이 평가에서 낮은 축이다.
'블루멘트'라는 친환경 브랜드가 있지만 그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값을 정하기 어렵다
시멘트 가격은 건설사·레미콘사와의 협상으로 정해지고, 인상할 때마다 갈등이 반복돼 왔다.
수요가 줄어드는 국면에서는 협상력이 더 약해진다.
제품 가격 추이가 공시되지 않는다.
그리고 원재료·연료 값(유연탄, 전력)이 오르면 그것을 넘기는 데 시차가 생긴다 — 유연탄은 국제 시세를 따르고 환율에도 노출된다.
원재료·연료 비중과 가격 추이가 공시되지 않는다. 관찰 4번 기준으로 이 숫자를 모르면 원가 변동 위험을 잴 수 없다.
시멘트는 에너지 집약 산업이라 그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탄소 규제가 양날이다
시멘트 제조는 석회석을 소성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 화학 반응 자체에서 발생하므로 연료를 바꿔도 줄지 않는 부분이 있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업종이고, 배출권 거래제의 부담을 받는다.
순환자원·폐열발전 투자가 그 대응이지만 자본이 계속 든다.
배출권 비용과 친환경 투자 규모가 공시되지 않았다.
부문별·제품별 매출을 모른다
"시멘트 및 2차 제품"이라고 쓰는데 각각의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2차 제품(레미콘·콘크리트 제품 등)은 마진 구조가 다르고, 순환자원 처리 수수료 수입도 별도로 잡힐 수 있는데 그 규모를 모른다.
별도와 연결의 차이도 있다 — 2026년 1분기 연결 6.0% vs 별도 4.6%로 종속회사가 마진을 올린다. 그 종속회사의 정체가 확인되지 않았다.
삼표그룹 계열이다
삼표그룹에는 레미콘·골재 계열사가 있다.
그룹 내 거래 규모가 공시되지 않았다. 시멘트를 계열 레미콘사에 파는 구조라면 그 단가가 시장 협상이 아닐 수 있다.
앞선 배치에서 계열 판매 구조는 반복적인 감점 사유였다 — JW생명과학(45, 74.7%), 제이브이엠(45), 바이오노트(38).
성장 경로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시멘트 수요는 인구와 건설 물량에 묶여 있고 둘 다 줄어드는 방향이다.
수출이나 해외 진출에 대한 서술이 digest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친환경 사업이 새 축이지만 그 매출 규모를 모른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제품별(시멘트/2차 제품/순환자원 처리) 매출과 손익을 모른다.
- 제품 가격 추이를 모른다.
- 원재료·연료(유연탄) 비중과 가격 추이를 모른다. 에너지 집약 산업의 핵심이다.
- 탄소배출권 비용과 친환경 투자 규모를 모른다.
- 삼표그룹 내 거래 규모를 모른다.
- 출하량과 점유율을 모른다.
- 종속회사의 정체와 손익을 모른다.
- 매출이 −12.5%인 상황의 회복 전망을 모른다.
총평
40점
한텍(40)·매커스(40)·엠에스씨(40)·지앤비에스 에코(40)와 같은 자리다.
좋은 것 — 석회석 광산과 유연탄 항구가 근거리인 삼척공장을 갖는다. 시멘트는 물류비가 원가의 큰 부분이라 그 입지가 복제할 수 없는 자산이다(진입장벽 55). 시멘트 공장은 광산 허가와 환경 영향 평가, 대규모 설비가 필요해 신규 진입이 사실상 없다. 순환자원 처리시설과 폐열발전으로 연료비를 줄이고 폐기물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9분기 적자가 없다.
나쁜 것 — 매출이 2년 새 −12.5% 이고 국내 건설 경기가 나쁘다. 분기 폭이 17.4%p이고 1분기가 두 해 연속 낮다. 시멘트는 KS 규격을 만족하면 같은 제품이라 전환비용 35, 브랜드 30으로 이 평가에서 낮은 축이다. 값도 원재료도 출하량도 점유율도 공시하지 않는다.
금호타이어(46) 아래인 이유 — 둘 다 소재·부품 성격의 대량 생산 제품인데 타이어는 마모되면 교체하는 소모품이고 브랜드가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준다. 시멘트는 건설사가 값으로 고르는 범용재다.
전진건설로봇(42) 아래인 이유 — 둘 다 국내 건설 경기에 묶여 있지만 전진건설로봇은 별도 마진 13.9%에 매출이 +10.6% 다. 삼표시멘트는 매출이 −12.5%다.
한텍(40)과 같은 자리인 이유 — 둘 다 전방 산업의 함수이고 둘 다 값·잔고를 공시하지 않는다. 한텍은 시계열이 세 분기이고, 삼표시멘트는 9분기이지만 폭이 17.4%p다.
지역난방공사(38) 위인 이유 — 지역난방공사는 열요금이 장관 신고 사항이라 값을 전혀 못 정한다. 삼표시멘트는 협상이 어렵지만 시장 가격이 있다.
42를 넘기지 못한 이유는 셋이다.
① 매출이 2년 새 −12.5%이고 국내 건설 경기 회복 근거가 공시에 없다. 시장 자체가 줄어드는 방향이다.
② 시멘트는 범용재다. 입지라는 원가 우위는 있지만 값을 정하는 힘이 없고(가격결정력 40), 브랜드도 전환비용도 낮다.
③ 값도 원재료도 출하량도 점유율도 공시하지 않는다. 에너지 집약 산업인데 유연탄 비중과 탄소배출권 비용을 모른다.
다시 볼 조건
- 원재료·연료 비중과 제품 가격 추이가 공시되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 매출 감소가 멈추는가. 2년 새 −12.5%다.
- 순환자원 처리 사업의 매출이 나타나는가. 비용을 수익으로 바꾸는 축이다.
- 마진이 13%대로 돌아가는가. TTM 12.2%다.
- 삼표그룹 내 거래 규모가 드러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