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7.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0
- 전환비용
- 55
- 브랜드 / IP 소유
- 4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0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광고비 0으로 25.9%
| 항목 | 2026 1분기 | 매출 대비 |
|---|---|---|
| 매출 | 1,151억 | 100% |
| 원재료 매입 | 439억 | 38.1% |
| 상품 매입 | 82억 | 7.1% |
| 종업원급여 | 165억 | 14.4% |
| 지급수수료 | 24억 | 2.1% |
| 광고선전비 | — | 0% |
| 영업이익 | 298억 | 25.9% |
마케팅·수수료 합계가 매출의 2.1%다. 지금까지 본 회사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파마리서치 다음으로 낮다. 에이피알 37.2%, 더블유게임즈 48.0%와 비교하면 이 회사는 팔기 위해 시장에 내는 돈이 거의 없다.
B2B 주문제작 장비라서 그렇다. 공시는 판매경로를 이렇게 쓴다 — "견적 → Spec Meeting → 납품 → 장비설치 → 검수". 유통망도 대리점 마진도 끼지 않는다.
국내 95%, 해외 60%
반도체용 Laser Marker 점유율을 회사가 이렇게 밝힌다. 공식 통계가 없어 자체 추정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납품처 목록이 그 추정을 뒷받침한다.
| 구분 | 고객 |
|---|---|
| 국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러지,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
| 해외 | ASE, SPIL, TIMICRON, UTAC |
해외 고객이 전부 후공정 OSAT 상위권이다. 수출 57.7% / 내수 42.3%로 한쪽에 쏠려 있지 않다. SFA(22점)가 "고객이 삼성·SK뿐"이라 깎인 것과 대비된다.
개발비를 자산으로 올리지 않는다
R&D 4.9%(별도 기준, 51.7억)를 전액 제조경비로 비용 처리한다. 개발비(무형자산) 계상액이 0이다.
알테오젠을 55점에 묶은 이유 중 하나가 개발비 자산화 1,152억이었다. 여기는 그 문제가 없다. 번 것이 그대로 이익이다.
마진이 세 배가 됐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3,209억 | 312억 | 9.7% |
| 2025 연간 | 3,809억 | 808억 | 21.2% |
| TTM | 4,112억 | 961억 | 23.4% |
| 2026 1분기 | 1,151억 | 298억 | 25.9% |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2024년에는 같은 사업으로 9.7%였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약점은 위 표 그 자체다. 2년 만에 9.7% → 25.9%로 갔다. 사업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고객사 설비투자 규모가 바뀌었을 뿐이다.
회사 스스로 "수출 비중은 매년 고객사의 설비투자 규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쓴다. 매출도 마진도 남의 캐파 결정에 달렸다는 뜻이다.
산일전기를 룰 점수 65에서 38로 깎은 이유가 "공급부족 국면 의심"이었다. 여기도 같은 질문을 받아야 한다. 다른 점은 산일전기가 마진 급등 1년차였던 반면 이 회사는 2년차이고, 2024년의 9.7%라는 바닥이 명시적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원가 변동 위험을 자기가 진다
원재료 매입 38.1% + 상품 매입 7.1% = 45.2%. 관측된 순서에서 중간이다.
파마리서치 0.9% < 휴젤 6.5% < 삼성바이오로직스 22% < 이오테크닉스 45.2% < 삼양식품 41% ... 풍산 91%
게다가 회사는 원재료 가격변동추이를 "종류와 스펙이 매우 다양해 산출이 부적합"하다며 아예 적지 않았다. 전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공시에 없다.
영업이익의 절반이 넘는 금융수익
| 항목 | 2026 1분기 |
|---|---|
| 영업이익 | 298억 |
| 금융수익 | 166억 |
| 세전이익 | 407억 |
세전이익의 41%가 영업 밖에서 왔다. 현금이 많다는 뜻이고 재무적으로는 좋은 신호지만, 해자를 재는 데는 잡음이다. 이 평가는 영업이익률만 본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제품 가격 추이를 모른다. "고객사 요청으로 기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값을 올려서 마진이 오른 것인지 물량으로 오른 것인지 구분할 수 없다.
- 고객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고객 목록만 있고 집중도 수치가 없다. 이수페타시스(1개사 42%)처럼 확인할 수가 없었다.
- 신제품 개발이 "고객사들과의 비밀유지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다고만 쓴다. 무엇을 만드는지 알 수 없다.
총평
45점
상위 4개사(삼성바이오로직스 62, 휴젤 58, 파마리서치 58, 알테오젠 55)의 해자는 전부 규제·특허에서 나왔다. 계약서에 CPI 연동 조항이 있거나, 균주가 생물무기협약 대상이거나, 특허가 임상 교체를 막는다. 값을 지키는 것이 종이 위에 있다.
이오테크닉스에는 그런 종이가 없다. 국내 95%를 지키는 것은 30년간 라인에 깔린 장비와 그 위에 쌓인 신뢰다. 강하지만 종류가 다르다.
산일전기(38) 위에 놓는 이유 — 산일전기는 미국 PQ 인증이라는 고객 측 장벽이 있으나 마진 급등 1년차였고 공급부족 국면 의심이 있었다. 이오테크닉스는 인증 장벽이 없는 대신 국내 95%라는 실적 점유율이 있고, 마케팅 비용이 2.1%로 압도적으로 낮다.
삼양식품(50) 아래에 놓는 이유 — 삼양식품은 광고선전비 2.82%로 24.8%를 냈고, 그 마진이 브랜드에서 나온다. 이오테크닉스의 25.9%는 고객 설비투자 사이클 위에 있다. 2024년 9.7%가 그 증거다.
알테오젠(55) 아래에 놓는 이유 — 알테오젠은 세부 항목이 압도적인데도 반복 로열티가 0이라 55에 묶였다. 이오테크닉스는 애초에 특허 독점이 없다.
다시 볼 조건
- 다음 하강 사이클에서 영업이익률이 얼마까지 내려가는가. 2024년의 9.7%가 바닥이면 구조가 개선된 것이고, 그 아래로 가면 25.9%는 국면이었다.
- 마케팅 비용 2.1%가 유지되는가. 이 숫자가 오르기 시작하면 점유율을 돈으로 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