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0
- 전환비용
- 45
- 브랜드 / IP 소유
- 6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25
- 마진추세
- 4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반복 로열티가 3년 연속 커진다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EGFR 폐암치료제 후보물질(레이저티닙)이 렉라자로 상업화됐고, 그 판매 로열티가 매년 들어온다.
| 연도 | 로열티 수령액 |
|---|---|
| 2023 | 10.7억 |
| 2024 | 26.4억 |
| 2025 | 75.3억 |
| 2026 1분기 | 23.7억 (연율 95억) |
"상기 로열티 수령 금액은 당사가 유한양행으로 기술이전한 레이저티닙을 활용한 치료제 렉라자를 판매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로 유한양행이 당사로 지급한 금액"
알테오젠(55)을 55점에 묶은 이유 중 하나가 "반복 로열티는 아직 0"이었다. 오스코텍은 그것이 이미 발생하고 있고, 3년 연속 2배 이상씩 늘고 있다.
계약종료일이 "특허 만료시까지" 다. 기한이 정해진 라이선스가 아니다.
마일스톤도 별도로 들어왔다
유한양행이 얀센(J&J)에서 받는 계약금·마일스톤의 40%를 분배받는 구조다.
| 연도 | 마일스톤 분배액 |
|---|---|
| 2018 | $17,000,000 (141.9억) |
| 2020 | $34,000,000 (397.1억) |
| 2024 | $24,000,000 (321.5억) |
| 2025 | $12,750,000 (419.6억) |
2025년 연간 매출 998.4억, 영업이익 520.8억(52.2%)이 여기서 나왔다. 룰 점수 65의 근거이기도 하다.
승인이 끝난 신약이다
"국내제약사에 기술이전한 표적항암제 폐암 치료 물질은 한국 식약처 및 미국 FDA에서 단독 또는 병용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임상 단계가 아니라 이미 팔리고 있는 약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30)가 임상 1a상이고, 선바이오(25)의 MucoPEG가 미국 특허가 없어 협상에도 못 들어간 것과 다르다.
1차 치료제 승인은 처방 규모를 크게 바꾸는 사건이고, 그만큼 로열티 기반이 넓어진다.
작은 수익사업이 붙어 있다
| 사업 | 2026 1분기 | 비중 |
|---|---|---|
| 로열티수익 | 23.7억 | 65.0% |
| Oil(포도씨유·해바라기씨유 등) | 5.0억 | 13.7% |
| 기술이전(마일스톤) | 3.6억 | 10.0% |
| 골이식재 | 1.3억 | 3.7% |
| 기능성소재 | 0.9억 | 2.4% |
치과용 골이식재·차폐막과 기능성 소재를 판다. 규모는 작지만 매 분기 들어온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이번 분기 영업손실이 매출의 2.7배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340.1억 | (27.3억) | −8.0% |
| 2025 연간 | 998.4억 | 520.8억 | 52.2% |
| 2025 1분기 | 19.4억 | (83.2억) | −429.8% |
| 2026 1분기 | 36.5억 | (99.9억) | −273.8% |
8개 분기 중 5개가 영업적자다. 신약 연구개발 지출이 매 분기 나가는데 수익은 마일스톤 시점에만 크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2025년의 52.2%는 마일스톤 419.6억이 들어온 해의 숫자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30)와 같은 문제이고, 룰 점수 65는 그 한 해를 보고 매겨졌다.
이 평가에서 영업이익률은 가격결정력의 하드 에비던스인데, 여기서는 그 전제가 성립하지 않는다.
로열티가 2단계를 거쳐 들어온다
오스코텍 → 유한양행 → 얀센(J&J) → 최종 판매
- 마일스톤은 유한양행이 얀센에서 받는 금액의 40%
- 로열티는 유한양행이 렉라자를 팔아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 로 지급
렉라자의 값도, 판매 전략도, 얀센과의 협상도 오스코텍이 하지 않는다. 2015년 계약금 15억에 넘긴 물질이고, 그 계약서에 적힌 비율이 지금 받는 전부다.
HD현대마린엔진(35)이 MAN 설계를 빌려 kW당 로열티를 내는 쪽이라면, 오스코텍은 받는 쪽이다. 다만 받는 비율을 스스로 못 바꾼다는 점은 같다.
시프트업(40)이 "IP는 자기 것인데 파는 것은 텐센트·소니"라 감점된 것과 구조가 닮았고, 여기는 한 단계가 더 있다.
파이프라인이 하나에 걸려 있다
로열티 65.0% + 마일스톤 10.0% = 매출의 75%가 레이저티닙 하나에서 나온다.
"현재 신약개발사업은 2종의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종은 아직 매출에 잡히지 않는다. 레이저티닙 특허가 만료되거나 경쟁 약이 나오면 대체할 것이 없다.
나머지 사업은 신약과 무관하다
골이식재(1.3억), 기능성소재(0.9억), 그리고 포도씨유·해바라기씨유 같은 식용유(5.0억) 가 붙어 있다. 셋을 합쳐 매출의 19.8%다.
회사는 이를 "신약개발과정에서 얻어진 연구 산물의 사업화"라고 설명하지만, 식용유 유통은 연구 성과와 연결이 약하다. 연구비를 대는 현금 창구로 보인다.
DB하이텍(40)에 합금철·골프장이 붙어 있고 케이티앤지(52)에 부동산이 붙어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희석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
- 로열티 비율을 모른다.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이라고만 쓴다. 렉라자가 얼마나 팔릴 때 로열티가 얼마가 되는지 계산할 수 없다.
- 레이저티닙 특허 만료 시점을 모른다. 계약이 "특허 만료시까지"인 만큼 이 회사 가치의 시한이다.
- 남은 마일스톤 금액과 조건을 모른다. 표에는 이미 받은 것만 나온다.
- 임상 중인 2종의 단계와 일정을 확인하지 않았다.
- 연간 연구개발비 총액을 확인하지 않았다. 분기 영업손실 99.9억의 구성을 분해하지 못했다.
총평
35점
HD현대마린엔진(35)·디바이스(35)와 같은 자리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30) 위에 놓는 이유가 이 점수의 핵심이다.
| 아이엠바이오로직스 30 | **오스코텍 35** | |
|---|---|---|
| 단계 | 임상 1a상 | FDA 1차 치료제 승인 완료 |
| 수익 | 마일스톤만 | 마일스톤 + 반복 로열티 |
| 로열티 추이 | 없음 | 10.7 → 26.4 → 75.3억 |
| 계약 기한 | — | 특허 만료시까지 |
| 손익 | 소폭 흑자 | 분기 영업손실 99.9억 |
이 평가가 알테오젠(55)에서 지적한 "반복 로열티 0"을 오스코텍은 이미 넘었다. 승인된 약이 팔리는 만큼 매 분기 들어오고, 3년 연속 2배 이상씩 커졌다. 그것이 임상 단계 회사들과 갈리는 지점이다.
알테오젠(55)·에스케이바이오팜(60) 한참 아래인 이유 — 알테오젠은 특허 독점과 임상 교체 불가라는 구조를 스스로 쥐고 있고, 에스케이바이오팜은 자체 신약을 미국에서 직접 판다. 오스코텍은 2015년에 물질을 넘겼고, 유한양행을 거쳐 얀센이 파는 약에서 정해진 비율을 받는다. 값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시프트업(40) 아래인 이유 — 시프트업도 유통을 남에게 맡겼지만 흑자이고 IP를 직접 굴린다. 오스코텍은 8개 분기 중 5개가 영업적자다.
액토즈소프트(30) 위인 이유 — 둘 다 남이 굴리는 IP에서 로열티를 받는다. 방향이 반대다. 오스코텍의 로열티는 3년 연속 늘고, 액토즈의 로열티는 559.9 → 484.9억으로 줄고 있다.
요약하면 이렇다.
받는 것은 진짜이고 커지고 있다.
그런데 얼마를 받을지는 2015년 계약서가 정했고, 지금은 그보다 더 많이 쓰고 있다.
다시 볼 조건
- 로열티가 연 100억을 넘고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서는가. 이 회사가 이벤트에서 구조로 넘어가는 지점이다.
- 렉라자의 글로벌 매출과 로열티 비율이 확인되는가.
- 임상 중인 2종이 기술이전에 도달하는가. 레이저티닙 75% 의존이 완화되면 재평가해야 한다.
- 식용유·골이식재 사업이 정리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