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0.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45
- 전환비용
- 60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45
- 가격결정력
- 40
- 마진추세
- 4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쇼핑몰을 옮기는 것은 어렵다
"당사의 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1인 창업자부터 인플루언서, 중대형 기업 등 약 200만 곳의 폭넓은 고객층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은 사이트를 다시 만드는 일이다. 디자인·상품 데이터·주문 이력·회원 정보·결제 연동·물류 연동이 전부 얹혀 있고, 옮기는 동안 매출이 멈춘다.
전환비용 60은 그 판단이고, 이 평가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60)·티에프이(60)·안랩(60)과 같은 구간이다.
200만 곳이라는 숫자가 그 고착의 결과다.
무료로 주고 부가서비스로 번다
"판매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는 D2C 스토어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결해 시장을 선점하며 지배적인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솔루션은 미끼이고 돈은 결제·물류·광고에서 나온다. 판매자가 커질수록 그 부가서비스 사용액도 커진다.
| 부문 | 비중 | 구성 |
|---|---|---|
| EC플랫폼 | 88.8% | 결제솔루션, EC솔루션, 공급망서비스, 마케팅솔루션 |
| 인프라 | 11.2% | 웹호스팅, 서버호스팅, 코로케이션, 매니지먼트 |
제휴 생태계가 네트워크효과를 만든다
"당사 플랫폼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판매자는 결제(PG), 물류·배송, 광고·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별 전문 서비스를 필요로 합니다. 당사는 분야별 전문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판매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성장하면서 제휴기업도 동반 성장하며, 당사와 제휴기업은 성장에 따른 이익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판매자가 많을수록 제휴기업이 붙고, 제휴 서비스가 많을수록 판매자가 온다. 양면 시장의 전형이다.
네트워크효과 45는 이 평가에서 최상위다 — 크래프톤(매칭 풀)·SOOP과 같은 구간이고 실리콘투(40)보다 높다.
다만 관찰 1번대로 이 항목은 최종 점수와 상관이 없다(n=129에서 +0.000). 크래프톤 같은 예외를 분리해 두기 위해 남긴다.
B2B라 판매자가 흩어져 있다
"일반적인 전자상거래 마켓 플레이스 기업은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고객인 반면, 당사는 독립적인 온라인 쇼핑몰 혹은 다양한 마켓 플레이스에서 유·무형의 재화를 판매하는 판매자가 고객입니다."
200만 곳이 고객이므로 집중도가 사실상 0이다. 이 평가에서 고객 집중은 반복적인 감점 사유였는데(씨어스 99.87%, 디아이티 89.08%, 오로라 미국 75.9%), 카페24는 그 반대편 극단에 있다.
9분기 적자가 없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3,024.8억 | 319.4억 | 10.6% |
| 2025 연간 | 3,147.6억 | 402.3억 | 12.8% |
| TTM | 3,190.1억 | 405.1억 | 12.7% |
마진이 2.1%p 올랐고 적자 분기가 없다.
별도가 연결보다 높다(2026 1분기 10.3% vs 8.3%, 2025년 16.4% vs 12.8%) — 본사 플랫폼 사업이 더 남는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매출이 3년째 제자리다
| 기간 | 매출 | 증가율 |
|---|---|---|
| 2024 연간 | 3,024.8억 | — |
| 2025 연간 | 3,147.6억 | +4.1% |
| TTM | 3,190.1억 | +1.4% |
2년 새 +5.5%다. 이번 분기 755.0억도 전년 동기(712.5억)보다 +6.0%에 그쳤다.
"지배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이고 판매자가 200만 곳인데 매출이 안 는다.
이커머스 거래액은 커지는 방향인데 카페24의 수익은 따라가지 않는다 — 판매자당 수익(ARPU)이 줄거나, 네이버·쿠팡 같은 마켓플레이스로 판매자가 이동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판매자 수 추이도 거래액도 공시되지 않는다.
이번 분기에 8.3%로 꺾였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668.5억 | 3.2% |
| 2024 반기(3개월) | 758.1억 | 9.1% |
| 2024 3분기 | 764.9억 | 8.8% |
| 2024 4분기 | 833.3억 | 19.4% |
| 2025 1분기 | 712.5억 | 8.4% |
| 2025 반기(3개월) | 794.2억 | 14.1% |
| 2025 3분기 | 767.7억 | 13.1% |
| 2025 4분기 | 873.2억 | 14.9% |
| 2026 1분기 | 755.0억 | 8.3% |
폭이 16.2%p이고 1분기가 두 해 연속 낮다(3.2%, 8.4%). 4분기가 두 해 연속 높다(19.4%, 14.9%).
함정 1-1이 걸린다 — 룰 46은 1분기 8.3%를 보고 매겨졌고, 연간은 12.7%다. 안랩(46)과 같은 방향이지만 폭이 작다.
다만 이번 분기 8.3%는 전년 동기(8.4%)와 같아 개선이 멈췄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제솔루션이 크면 PG 성격이 섞인다
EC플랫폼 안에 결제솔루션이 있는데 그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앞선 배치에서 PG 회사들을 평가했다 — 갤럭시아머니트리(36), KG파이낸셜(38). 둘 다 수수료율 하락 압력과 매출 정체가 문제였고, 진입장벽이 낮다고 봤다.
카페24 매출의 상당 부분이 결제 수수료라면 그 성격을 함께 봐야 하는데 부문 내역이 없다.
부문별 손익이 없다
EC플랫폼 88.8% / 인프라 11.2%라는 매출 비중은 나오는데 영업이익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EC플랫폼 안의 네 갈래(결제·EC솔루션·공급망·마케팅)도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 결제솔루션 — 수수료업, 요율 압박
- EC솔루션 — 소프트웨어, 마진 높음
- 공급망서비스·마케팅솔루션 — 대행업, 원가 있음
- 인프라(호스팅) — 설비 투자와 감가상각
12.7%가 어디서 오는지 분해할 수 없다. 바로 앞 배치들에서 부문별 이익이 실체를 드러낸 사례를 여럿 확인했다(경방 32, BYC 30, YG PLUS 30).
이익을 제휴기업과 나눈다
"당사와 제휴기업은 성장에 따른 이익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판매자가 쓰는 서비스의 이익을 제휴사와 나눈다. 카페24가 채널을 제공하고 실제 서비스는 남이 한다는 뜻이고, 그 배분 비율이 공시되지 않는다.
관찰 5번이 정리한 세 유형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수 없다 — 회사가 가져가는 몫이 얼마인지가 이 사업의 핵심인데 그것을 모른다.
값을 공시하지 않는다
제품 가격 변동 추이가 확인되지 않는다. 솔루션 자체는 무료이고 수익이 부가서비스 수수료에서 나오므로, 그 요율과 추이가 사실상 이 회사의 가격이다.
요율도, 판매자당 평균 매출도, 거래액도 공시되지 않는다.
가격결정력 40은 그 공백과 판매자가 언제든 마켓플레이스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반영한 값이다. 전환비용 60은 기존 쇼핑몰을 옮기기 어렵다는 뜻이지, 새 판매자가 카페24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아니다.
진입장벽이 규제가 아니다
이커머스 솔루션에 라이선스가 필요하지 않다. 관찰 3번이 정리한 대로 이 평가의 상위권은 규제·특허·설비·데이터 축적에서 나왔는데, 카페24가 가진 것은 판매자 기반과 제휴 생태계다.
네이버·쿠팡 같은 대형 플랫폼이 판매자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면 직접 경쟁하게 되고, 시장 점유율이 공시되지 않아 그 압력의 크기를 알 수 없다.
확인하지 못한 것
- 부문별(결제/EC솔루션/공급망/마케팅/인프라) 매출과 손익을 모른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큰 공백이다.
- 판매자 수 추이와 거래액(GMV)을 모른다. 200만 곳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알 수 없다.
- 제휴기업과의 이익 배분 비율을 모른다.
- 수수료율과 판매자당 평균 매출을 모른다.
- 시장 점유율과 마켓플레이스 대비 경쟁 구도를 모른다.
- 매출이 3년째 정체된 이유를 모른다.
- 판관비 구성을 모른다.
총평
42점
한라IMS(42)·대양전기공업(42)·영원무역(42)·실리콘투(42)와 같은 자리다.
구조는 좋다.
판매자 200만 곳이 쓰고, 쇼핑몰을 옮기는 것은 사이트를 다시 만드는 일이다(전환비용 60).
솔루션을 무료로 주고 결제·물류·광고에서 번다.
판매자와 제휴기업이 서로를 끌어들이는 양면 시장이다(네트워크효과 45, 이 평가 최상위).
고객이 200만 곳이라 집중도가 사실상 0이다.
9분기 적자가 없고 마진이 10.6 → 12.7%로 올랐다.
그런데 매출이 3년째 +5.5%다.
"지배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이고 판매자가 200만 곳인데 수익이 안 늘어난다. 이커머스 거래액이 커지는 동안 그렇다면, 판매자당 수익이 줄거나 판매자가 마켓플레이스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뜻인데 판매자 수도 거래액도 공시되지 않는다.
실리콘투(42)와 같은 자리인 이유 — 실리콘투도 브랜드 없이 채널만 갖고 있지만 매출이 2년 새 +76% 다. 카페24는 전환비용이 훨씬 높은 대신 성장이 멈췄다. 서로 다른 것을 갖고 있다.
현대이지웰(38) 위인 이유 — 둘 다 전환비용이 높은 B2B 플랫폼인데, 현대이지웰은 상품매출 83.9%의 인식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 카페24는 그 문제가 없고 고객이 200만 곳으로 흩어져 있다.
NICE평가정보(52)·안랩(46) 아래인 이유 — 그들은 라이선스나 정부 지정이라는 법적 자격을 갖는다. 카페24가 가진 것은 판매자 기반이고, 네이버·쿠팡이 판매자 도구를 무료로 주면 직접 경쟁한다.
45를 넘기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이익의 출처를 모른다는 것이다.
EC플랫폼 88.8% 안에 결제·EC솔루션·공급망·마케팅이 섞여 있는데 비중도 손익도 없다.
제휴기업과 이익을 배분한다고 쓰면서 그 비율을 밝히지 않는다.
수수료율도 거래액도 판매자 수 추이도 없다.
12.7%가 소프트웨어에서 오는지 결제 수수료에서 오는지에 따라 이 회사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후자라면 갤럭시아머니트리(36)·KG파이낸셜(38)과 같은 자리로 봐야 한다.
다시 볼 조건
- 부문별 매출과 손익이 공시되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 판매자 수와 거래액이 나오는가. 200만 곳이 늘고 있는지가 핵심이다.
- 매출이 다시 늘어나는가. 3년째 3,000억 근처다.
- 제휴기업과의 이익 배분 구조가 드러나는가.
- 마켓플레이스와의 경쟁에서 판매자를 지키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