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85
- 전환비용
- 65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0
- 마진추세
- 4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항공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회사가 이 나라에 하나다.
"당사와 종속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이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전투기, KUH(수리온), LAH(미르온), 송골매 무인기이고, 지금은 KF-21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생산 중이다.
전투기 체계종합은 세계에서 몇 나라만 한다. 설계 권한과 형상 관리, 감항 인증, 수십 년의 후속 지원 체계가 함께 있어야 하고, 국가가 그 능력을 하나만 유지한다. 진입장벽 85 는 이 프레임에서 한국전력공사(90)·지역난방공사(85) 다음이고, 그 둘과 달리 값을 국가가 정하는 대신 수출로 나갈 수 있다.
우주로도 나갔다.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국방위성 개발사업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또한, '14년부터는 한국형발사체 체계총조립을 수행하고,
핵심구성품인 1단 추진제 탱크를 제작하는 등..."
누리호의 총조립을 맡는다는 것은 발사체 전체의 형상과 품질을 책임진다는 뜻이다.
수주잔고가 분기 매출의 24.3배다.
| 구분 | 기초(2026.01.01) | 기말(2026.03.31) |
|---|---|---|
| 국내방산 | 10조 9,868억 | 10조 6,134억 |
| 완제기수출 | 5조 5,232억 | 5조 3,658억 |
| 기체부품 | 10조 500억 | 9조 8,385억 |
| 합계 | 26조 5,532억 |
분기 매출 1조 927억 대비 24.3배이고, 이 프레임에서 확인된 배수 중 HS화성(32.5배) 다음이다 — 그런데 HS화성의 잔고는 미착공 조합 사업이었고, KAI 의 잔고는 정부 계약과 완제기 수출 계약이다(관찰 12의 확인 항목 ①).
매출처가 셋으로 갈린다.
"주요 매출처의 경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방위사업청 등을 대상으로 한 내수 비율은 52.03%이며,
폴란드 등 완제기 수출국이 28.49%, 이 외에 Boeing, Airbus, IAI 등 19.48%로
매출처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방산이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이 수출과 글로벌 기체부품이다. 이 프레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가 "수출로 원가계약의 한계를 넘었다"로 방산 마진 10.7 → 24.5%를 만든 것과 같은 구조이고, KAI 는 그 수출 비중이 이미 48%다.
기체부품이 잔고의 37%다 — Boeing·Airbus 의 기체 구조물을 만드는 사업이고, 민항기 프로그램은 한 번 참여하면 그 기종이 생산되는 20~30년 동안 이어진다. 군수 사이클과 다른 축이고 전환비용 65 는 그 값이다.
이번 분기 매출이 +56.3%다(6,993억 → 1조 927억). 9분기에 적자가 없고, 연간 마진이 6.62% → 7.28%로 올랐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국내 방산은 원가 기반 계약이다. 매출의 52.03%가 방위사업청이고, 방산 물자는 원가계산 규칙에 따라 이윤율이 정해진다 — 아무리 잘 만들어도 계약 구조가 마진의 상한을 정한다.
이 프레임에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47)가 "정부로부터 일정수익률을 보장받는다"고 명시해 같은 감점을 받았고, 아시아나IDT(40)도 원가 기반 계약으로 40에 묶였다. KAI 의 마진이 6~8%대인 것이 그 결과다.
| 1Q | 2Q | 3Q | 4Q | 연간 | |
|---|---|---|---|---|---|
| 2024 | 6.49% | 8.33% | 8.41% | 3.85% | 6.62% |
| 2025 | 6.69% | 10.29% | 8.57% | 5.25% | 7.28% |
| 2026 | 6.14% |
폭이 6.44%p 이고 4분기가 두 해 연속 그 해의 최저다.
이번 분기 매출이 +56.3%인데 마진은 6.69% → 6.14%로 내렸다. 매출이 절반 넘게 늘었는데 이익률이 떨어졌다면 저마진 물량이 늘었다는 뜻인데 회사가 설명하지 않는다.
원재료 상세를 공시하지 않는다.
"**자세한 품목 및 재료 관련 사항은 국방 보안 사항 및 영업 기밀사항으로서
기재를 생략합니다.**"
품목별 매입액(LRU 3,864억, RAW 1,002억 등)은 나오지만 단가가 없다. 관찰 9의 '보안 관계상' 유형이고, 방산 특유라 판단 불가하다.
그리고 엔진 등 핵심 부품의 값을 회사가 정하지 못한다.
"**첨단 부품의 경우 인플레이션 보다는 시장장악력 등 협상에 의한 가격 변동 요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엔진은 GE·P&W 같은 소수 업체가 만들고, 그쪽의 시장장악력이 원가를 정한다고 회사가 직접 쓴다.
수주잔고가 줄고 있다. 기초 26조 5,600억 → 기말 26조 5,532억으로 거의 같지만, 세 항목이 모두 감소했다(국내방산 −3,734억, 완제기수출 −1,574억, 기체부품 −2,115억). 분기 중 납품이 신규 수주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완제기 수출이 국가 간 협상이다. 폴란드 FA-50 계약이 그 예이고, 정치와 외교가 수주를 정한다 — 회사가 통제하지 못하는 변수다.
부문별 손익이 없다. 국내방산·완제기수출·기체부품·우주의 마진이 크게 다를 텐데 매출도 이익도 나뉘지 않는다. 수출이 국내 방산보다 마진이 좋은지 확인할 수 없다.
KF-21 은 개발 단계다. 양산으로 넘어가는 시점과 물량이 정부 결정에 달려 있고, 개발비 회수 구조를 공시하지 않는다.
총평
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47) 위에 둔다.
KAI 가 그 둘보다 위인 이유는 셋이다 — ① 체계종합업체다. 부품이나 하위 체계가 아니라 항공기 자체를 만들고, 그 능력을 국가가 하나만 유지한다. ② 수주잔고 26.6조가 분기 매출의 24.3배이고, 그 잔고가 정부 계약·수출 계약·글로벌 기체부품으로 갈려 있다. ③ 매출처가 방사청 52% / 수출 28.5% / Boeing·Airbus·IAI 19.5%로 셋이다 — 한화에어로도 수출로 마진을 만들었지만 KAI 는 민항기 기체부품이라는 완전히 다른 축을 하나 더 갖는다.
현대로템(48)과 같은 자리다. 둘 다 대체 불가능한 물건을 정부에 팔고, 둘 다 수주잔고 배수가 최상위이며, 둘 다 수출로 나가고 있다.
48 위로 못 가는 이유는 마진이 6~8%대이기 때문이다. 진입장벽 85 짜리 사업의 이익률이 그 정도라면, 그 울타리가 값을 지켜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관찰 11이 확인한 형태 — 국가가 친 울타리 안에서는 국가가 값도 정한다.
한화에어로가 방산 마진을 10.7 → 24.5%로 올린 것은 수출 때문이었다. KAI 의 수출 비중이 이미 48%인데 마진이 6%대라면, 부문별 손익이 공시되어야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