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9.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76
- 전환비용
- 72
- 브랜드 / IP 소유
- 66
- 네트워크효과
- 19
- 가격결정력
- 62
- 마진추세
- 46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결론: 국내 ISP 협력사업의 독점적 위치가 분명한 인프라형 해자
수산아이앤티는 인터넷 트래픽 분석·필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와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는 다수 단말을 사용하는 고객의 접속을 식별·제어해 ISP의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구조다. 회사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3사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공시 기준 이들 3사가 2026년 2월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90%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1. 반복성 높은 ISP 서비스와 프로젝트형 보안 매출이 함께 있다
| 2026년 1분기 사업 | 매출 | 비중 | 성격 |
|---|---|---|---|
| 보안솔루션 | 46.78억원 | 70.6% | 기업·공공기관의 SWG·DLP·WAF·VPN |
|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 | 17.91억원 | 27.0% | 통신 3사 가입자 기반 부가서비스 |
| 기타수입 | 1.57억원 | 2.4% | 비핵심 |
| 합계 | 66.26억원 | 100.0% | 보안 비중이 더 큼 |
공유단말 서비스는 네트워크에서 이용량에 따라 매출이 발생해 장기 수주잔고로 잡히지 않지만, 통신 3사의 가입자 기반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다. 보안솔루션은 eWalker SWG, eWalker DLP, ePrism SSL VA, eWalker WAF, eWalker SSL VPN으로 구성되고, 구매 후 1년 무상 유지보수 뒤 유상 연간 유지보수로 전환된다. 보안 매출 안에 제품·구축·유지보수가 섞여 있어 반복성과 프로젝트성이 함께 존재한다.
2. 진입장벽은 특허만이 아니라 인프라와 민원 운영에 있다
회사는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 관련 등록 특허 37건을 포함한 특허 현황을 공시하고, 트래픽 필터링만으로 연결 단말을 식별하는 기술과 서버 1대당 40G 이상을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한다고 설명한다. 통신 3사 백본망에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ISP별 최초 투자비가 20억원 이상, 이후에도 증설·장애처리 비용이 발생한다고 공시한다.
또한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는 서비스인 만큼 민원 대응, 상담 스크립트, 가입자 유치·운영 프로세스가 중요하다. 특허를 회피하면서 같은 트래픽 처리량과 운영 품질, 통신사 연동을 동시에 구현해야 해 단순 보안 소프트웨어보다 진입장벽이 높다. 보안솔루션도 국내 시장에서 장기간 업력을 가진 업체와 CC인증·국내 사이트 DB를 기반으로 경쟁하므로 공공기관 시장 진입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이러한 우위는 회사의 공시와 자체 판단에 근거한 부분이 있다. 특허의 실제 청구범위, 통신사 계약의 기간·해지 조건, 서비스별 원가와 매출총이익이 공개되지 않아 독점의 지속기간을 무제한으로 가정하지 않았다.
3. TTM 이익은 양호하지만 현재 분기 마진은 급락했다
2025년 매출은 307.12억원, 영업이익은 50.97억원이었다. 2025년 1분기와 2026년 1분기를 반영한 TTM 매출은 약 302.62억원, 영업이익은 약 38.27억원, TTM 영업이익률은 약 12.65%다.
| 구분 | 2025년 1분기 | 2026년 1분기 | 변화 |
|---|---|---|---|
| 매출 | 70.76억원 | 66.26억원 | -6.4% |
| 영업이익 | 17.32억원 | 4.62억원 | -73.3% |
| 영업이익률 | 24.48% | 6.97% | -17.51%p |
회사는 보안솔루션이 공공기관 예산과 집행 일정의 영향을 받아 분기·반기 말에 구매가 집중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1분기 마진 하락만으로 해자 붕괴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보안솔루션 비중이 70.6%까지 올라온 만큼 프로젝트 믹스와 공공 수요 타이밍의 영향이 커졌다. ISP 서비스의 반복성이 보안 프로젝트 변동성을 얼마나 흡수하는지도 중요하다.
점수 근거
| 항목 | 점수 | 판단 |
|---|---|---|
| 진입장벽 | 76 | 3사 백본망 인프라, 특허, 40G급 처리, 운영 노하우 |
| 전환비용 | 72 | 통신망 연동·장애·민원·서비스 중단 리스크가 교체 부담을 만듦 |
| 브랜드/IP | 66 | 등록 특허와 국내 보안 레퍼런스·CC인증 시장 경험 |
| 네트워크효과 | 19 | 통신사 가입자 기반은 크지만 사용자 네트워크 효과는 제한적 |
| 가격결정력 | 62 | 독점 서비스와 대체 인프라 비용이 가격 방어에 도움 |
| 마진추세 | 46 | TTM 흑자지만 최근 분기 영업이익률 급락 |
최종 63점은 이 배치에서 가장 명확한 구조적 진입장벽 중 하나로 평가하되, 고객 집중과 보안 프로젝트 변동성을 반영한 점수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핵심 리스크: 독점적 위치가 통신사 계약과 보안 예산에 묶여 있다
- 1.통신 3사 집중: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 매출은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협력에 기반한다. 계약 조건, 서비스 정책, ISP의 내재화가 바뀌면 핵심 해자에 직접 영향을 준다.
- 2.보안솔루션의 프로젝트성: 2026년 1분기 매출의 70.6%가 보안솔루션이다. 유지보수는 반복성이 있지만 신규 제품·조달·구축 매출은 공공 예산과 낙찰 시기에 따라 분기 변동이 크다.
- 3.고객 민원과 운영 책임: 공유단말 차단은 이용자 민원을 수반한다. 장애·오탐·개인정보·고객 안내 문제가 통신사 관계와 브랜드를 훼손할 수 있다.
- 4.특허·기술 검증: 37건 등록 특허와 유일한 기술이라는 설명은 강점이지만, 실제 경쟁사의 회피 설계와 특허 존속기간, 해외 확장 가능성은 별도로 검증해야 한다.
- 5.최근 수익성 하락: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4% 감소했는데 영업이익은 73.3% 줄었다. 제품 믹스, 조달 원가, 일시적 비용인지 확인하지 않으면 TTM 이익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
다음 평가에서는 통신 3사별 매출·계약기간, 공유단말 서비스 가입자·해지율, 보안 제품의 유지보수 비중, 제품·구축·조달별 마진, CC인증과 해외 ISP 사업의 실제 진척을 확인해야 한다.
총평
총평: 63점 — 국내 ISP 협력사업의 구조적 해자는 강하지만, 고객 집중을 감수해야 한다
수산아이앤티의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는 통신 3사의 망과 연동되고, 단말 식별·트래픽 처리·백본 인프라·민원 운영이 함께 필요하다. 특허와 ISP별 20억원 이상의 초기 인프라, 오랜 운영 노하우를 고려하면 일반 소프트웨어 업체가 단기간에 진입하기 어렵다. 보안솔루션의 유상 유지보수도 반복 매출을 보완한다.
반면 핵심 서비스는 통신 3사에 집중되고, 보안솔루션이 매출의 70.6%로 커지면서 공공 조달과 프로젝트 믹스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률 6.97%는 TTM 12.65%보다 낮아, 진입장벽이 안정적 마진으로 계속 연결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점수가 올라갈 조건
- 통신 3사 계약의 장기성·갱신성과 MSO·해외 ISP 확장이 확인될 것
- 공유단말 서비스의 가입자·거래량이 안정되고 해지율이 낮을 것
- 보안솔루션 유지보수 매출과 제품 비중이 커져 분기 변동성이 낮아질 것
- 최근 분기 하락한 마진이 공공 조달 타이밍 정상화와 함께 회복될 것
점수가 내려갈 조건
- 통신사 정책 변경·내재화·계약 재협상으로 공유단말 매출이 감소할 것
- 보안 제품의 낙찰 경쟁과 가격 인하로 유지보수까지 마진이 낮아질 것
- 장애·오탐·보안 사고로 통신사 또는 공공기관 신뢰가 훼손될 것
- 해외·MSO 확장이 비용만 늘리고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 것
현재는 특허·인프라·운영의 결합을 근거로 63점을 부여한다. 65점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통신 3사 의존을 넘어 반복 매출과 고객 분산이 확인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