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5
- 전환비용
- 65
- 브랜드 / IP 소유
- 60
- 네트워크효과
- 25
- 가격결정력
- 60
- 마진추세
- 7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ETF 기초지수는 갈아탈 수 없다
이 회사의 해자는 INDEX 사업에 있다. ETF나 인덱스펀드가 한번 어떤 지수를 기초지수로 채택하면, 그 상품이 존속하는 한 지수 사용료가 계속 나간다. 기초지수를 바꾸는 것은 상품 자체를 다시 만드는 일이라 사실상 일어나지 않는다.
| 사업부문 | 2026 1분기 | 비중 | 제26기(2025) | 제25기(2024) |
|---|---|---|---|---|
| 금융정보서비스 | 56.6억 | 49.2% | 201.9억 | 198.5억 |
| INDEX | 54.4억 | 47.3% | 107.7억 | 77.4억 |
| FUND(펀드평가) | 4.1억 | 3.5% | 18.6억 | 20.5억 |
| 기타 | — | — | 25.8억 | 19.7억 |
INDEX가 2년 만에 77.4억 → 107.7억 → 분기 54.4억(연율 218억)이 됐다. 금융정보서비스가 198.5 → 201.9억으로 사실상 제자리인 동안 INDEX 혼자 회사를 끌어올렸다.
산출하는 지수의 폭도 넓다 — ETP Index(ETF·ETN), Index Fund BenchMark, 사용자 맞춤형 BenchMark, Multi-Factor Model, AI 기반 시뮬레이션(FNAIDX). 주가·채권·원자재·해외혼합·ESG 지수를 모두 다룬다.
26년치 데이터가 자산이다
2000년 설립, 국내 최초의 금융정보제공 서비스다. 2006년에 시가총액 상위 500개사를 세계 표준에 맞춰 재분류한 FICS/WICS 업종 분류를 발표했고, 그것이 지금 섹터 지수의 기반이다.
분류 체계는 시장이 그것을 쓰기 시작하면 표준이 된다. 증권사·운용사·연기금이 이미 FnGuide 기준으로 리포트와 성과를 비교하고 있으면, 다른 벤더로 옮길 때 과거 시계열이 끊긴다.
구축 실적도 금융 인프라에 박혀 있다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 금융투자협회 국고채통합정보시스템, 장외채권 통합플랫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정보분석 시스템, 신한은행 조기경보시스템.
원재료도 공장도 없다
"가. 주요 원재료 현황 — 당사 사업 특성상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나. 생산능력, 생산실적 및 가동률 — 당사 사업 특성상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원가 변동 위험이 0이다. 유형자산 117억이 대부분 토지·건물이고 분기 감가상각이 1.9억이다.
이수페타시스가 원재료 +10.2%에 눌리고 SNT에너지가 알루미늄 +16.7%를 맞은 것과 완전히 다른 자리다.
마진이 3년 연속 올라간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316.1억 | 76.5억 | 24.2% |
| 2025 연간 | 354.0억 | 106.6억 | 30.1% |
| TTM | 370.2억 | 132.5억 | 35.8% |
| 2025 1분기 | 98.9억 | 20.9억 | 21.1% |
| 2026 1분기 | 115.1억 | 46.8억 | 40.7% |
매출 +16.4%인데 영업이익이 +124%다. 데이터 사업의 전형적인 레버리지다 — 한번 만든 지수를 한 명에게 더 파는 데 드는 비용이 거의 0이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마진 개선의 상당 부분이 급여 감소다
| 항목 | 2026 1분기 | 2025 1분기 | 증감 |
|---|---|---|---|
| 매출 | 115.1억 | 98.9억 | +16.4% |
| 영업비용 | 68.3억 | 78.0억 | −12.4% |
| 급여 | 33.0억 | 39.7억 | −16.9% |
| 지급수수료 | 19.5억 | 17.5억 | +11.2% |
| 복리후생비 | 1.1억 | 2.1억 | −49.8% |
| 감가상각비 | 1.9억 | 2.3억 | −15.8% |
| 기타영업비용 | 5.7억 | 9.2억 | −38.5% |
영업이익이 20.9억 → 46.8억으로 25.9억 늘었는데, 그중 9.7억이 비용 감소분이다. 급여만 6.7억 줄었다.
인력이 줄었다는 뜻인지 일회성 인건비가 빠진 것인지 공시가 설명하지 않는다. 데이터 사업에서 사람은 곧 생산설비다. 줄여서 만든 마진은 되풀이되지 않는다.
지급수수료는 매출의 16.9%로 오히려 늘었다.
내수 98.4%다
| 구분 | 2026 1분기 | 비중 |
|---|---|---|
| 내수 | 113.3억 | 98.4% |
| 수출 | 1.8억 | 1.6% |
한국 자본시장의 크기가 이 회사의 천장이다. 국내 ETF 시장이 커지는 동안은 INDEX가 자란다. 그 성장이 멈추면 이 회사도 멈춘다.
수출은 3년째 7~9억 수준으로 제자리다(2024년 7.5억, 2025년 7.4억, 2026 1분기 1.8억). 해외 확장이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지수 산출은 독점이 아니다
한국거래소가 KRX 지수를 직접 산출하고, 해외 지수사업자(S&P, MSCI, FTSE 등)도 국내 ETF의 기초지수를 공급한다. FnGuide는 그중 하나다.
회사도 진입장벽을 주장하지 않는다. "축적된 지수 개발 능력 및 노하우를 보유"한다고만 쓰고, 시장점유율을 제시하지 않는다.
기초지수가 안 바뀐다는 것은 기존 ETF에 해당한다. 신규 ETF는 매번 다시 경쟁해서 따야 하고, 그 경쟁에서 수수료율이 정해진다.
FUND 부문이 줄고 있다
| 기간 | FUND 매출 |
|---|---|
| 2024 | 20.5억 |
| 2025 | 18.6억 |
| 2026 1분기 | 4.1억 (연율 16.4억) |
펀드평가는 2년 연속 감소다. 공모펀드 시장 축소의 함수로 보인다. 규모가 작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세 사업부문 중 하나가 구조적으로 줄고 있다.
금융정보서비스가 2년째 제자리다
198.5 → 201.9억(+1.7%). 매출의 49.2%를 차지하는 주력이 성장하지 않는다.
INDEX 하나가 회사를 끌고 있고, 그 INDEX는 국내 ETF 시장 성장률에 묶여 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INDEX 매출의 구성을 모른다. ETP 기초지수 사용료(반복)와 시뮬레이션·리서치 의뢰(일회성)가 나뉘지 않는다. 반복 매출 비중이 이 회사 평가의 핵심인데 확인할 수 없다.
- 고객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운용사 몇 곳에 집중돼 있는지 알 수 없다.
- 급여 감소의 원인을 모른다. 인력 감축인지 성과급 시점 차이인지 공시에 없다.
- 지수 사용료 요율과 계약 구조를 모른다. ETF 순자산 연동인지 정액인지에 따라 사업의 성격이 달라진다.
- 연구개발비가 별도 항목으로 공시되지 않는다.
총평
48점
전환비용 65는 이번 6개사 중 최고다. ETF 기초지수와 금융 인프라 시스템은 한번 박히면 빼기 어렵다. 여기에 원재료 0, 공장 0, 26년치 데이터라는 조합이 얹힌다.
클래시스(45)·이오테크닉스(45) 위인 이유 — 그들은 원재료(12.1%, 45.2%)와 설비 사이클을 진다. 에프앤가이드는 원가 변동 위험이 구조적으로 없고, 마진이 3년 연속 올랐다(24.2 → 30.1 → 35.8).
삼양식품(50) 아래인 이유 — 삼양식품은 연 매출 1.6조에 광고선전비 2.82%로 24.8%를 낸다. 에프앤가이드는 연 370억이고, 40.7%라는 분기 마진의 상당 부분이 급여 6.7억 감소에서 나왔다. 규모와 지속성 양쪽에서 아래다.
케이티앤지(52)·셀트리온(52) 아래인 이유 — 그들의 울타리는 법과 허가다. 에프앤가이드의 울타리는 관성이다. 관성은 강하지만 신규 계약에서는 매번 다시 경쟁한다.
리파인(38) 위인 이유 — 둘 다 금융 인프라에 박힌 B2B 서비스다. 갈리는 것은 방향이다. 에프앤가이드는 매출이 늘고 사업이 셋이며 INDEX가 커진다. 리파인은 매출이 2년 연속 줄고 85%가 하나다.
디어유(42) 위인 이유 — 디어유의 마진은 값을 올려서 얻었지만 IP가 전부 소속사 것이다. 에프앤가이드의 지수와 데이터는 자기 것이다.
이 점수의 약한 고리는 규모와 내수 편중이다. 연 370억에 내수 98.4%이고, 성장을 INDEX 하나가 진다.
다시 볼 조건
- 급여가 다시 늘어도 마진 35%대가 유지되는가. 이번 40.7%가 비용 절감이었는지 구조 개선이었는지가 여기서 갈린다.
- INDEX 매출에서 반복(기초지수 사용료)과 일회성이 분리 공시되는가.
- 수출이 7~9억대를 벗어나는가.
- 금융정보서비스가 다시 성장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