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35
- 전환비용
- 20
- 브랜드 / IP 소유
- 2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25
- 마진추세
- 4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계육의 전 단계를 다 갖고 있다.
"㈜체리부로는 닭고기의 종자에 해당하는 조부모 닭인 원종계부터 부모닭인 종계 및
육용 병아리 부화장, 육계사육농장, 양계 전문 사료공장, 자동화설비 도계장,
부분육 가공공장 등 닭고기의 생산 공급, 유통과 관련된 전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육계계열화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같은 배치는 아니지만 이 프레임의 동우팜투테이블(42)·팜스코(42)와 같은 계열인데, 원종계까지 자기 것으로 갖고 있는 회사는 국내에 몇 곳뿐이다 — 원종계는 하림·한국원종·삼화원종·사조원종이 보유한다고 동우팜 공시가 적었고, 체리부로는 그중 한국원종을 종속회사로 갖고 있다.
부문별 손익에 더해 유·무형자산·감가상각비·생물자산상각비·차입부채까지 나눠 공시한다.
| 부문 | 외부수익 | 영업손익 | 마진 | 유·무형자산 |
|---|---|---|---|---|
| 육계(도계·가공) | 828억 | 41.4억 | 5.0% | 1,195억 |
| 육가공유통 | 96억 | −0.2억 | 적자 | 156억 |
| 종계·부화 | 23억 | −9.2억 | 적자 | 654억 |
이 프레임에서 생물자산상각비를 부문별로 내는 회사는 처음이다(종계·부화 29.7억).
부분육으로 옮겨 가는 흐름을 서술한다.
"통닭 위주의 전형적인 닭고기 시장이었으나 최근들어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의 발달과 함께
간편성, 편의성에 대한 관심증가로 염장육, 부분육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
분기 도계량이 19백만수이고, 자체 브랜드 '싱싱닭고기'·'백년백계 IQF'가 있다.
연간 마진이 0.75% → 7.03% 로 크게 올랐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파는 값은 3년 연속 내렸는데 사는 값은 2년 +62.7%다.
| 제33기 | 제34기 | 제35기 | 제36기 1Q | 2년 | |
|---|---|---|---|---|---|
| 육계(원/kg) | 3,145 | 3,127 | 3,088 | 3,058 | −2.2% |
| 병아리(원/수) | 678 | 445 | 499 | 724 | +62.7% |
| 사료(원/kg) | 785 | 679 | 684 | 685 | +0.9% |
같은 배치의 동우팜투테이블(42)과 정반대다. 그쪽은 도계육 판가가 2년 +16.5%, 생계 원가가 +4.4%로 초과 전가였다. 체리부로는 판가가 내리는 동안 병아리가 1.6배가 됐다.
관찰 9의 전가율로 재면 음수다 — 값을 정하는 쪽이 전혀 아니다.
종계·부화 부문이 적자다. 매출 23억에 −9.2억이고, 유·무형자산 654억(전체의 32.6%)을 쓰면서 매출은 2.5%뿐이다. 원종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인데 그 자산이 돈을 벌지 못한다(관찰 13).
당기순이익이 1천만원이다. 영업이익 32억에서 순이익이 사실상 0으로 사라졌고, 차입부채가 육계 부문에만 904억이다. 이자가 영업이익을 통째로 가져간다.
100% 내수다. 수출이 한 줄도 없다. 조류인플루엔자나 소비 위축이 오면 피할 곳이 없다.
마진이 3.38%다. 9분기 시계열도 흔들린다 — 2024년 2분기 −1.30%, 2024년 4분기 6.37%, 2025년 1분기 7.03%대에서 이번에 3.38%로 내려왔다.
브랜드가 약하다. '싱싱닭고기'·'백년백계'가 있지만 육계는 프랜차이즈·급식·유통사에 넘기는 원료에 가깝고, 소비자가 이름을 보고 사는 구조가 아니다. 교촌에프앤비(42)가 이 회사에게서 사서 브랜드를 붙여 파는 쪽이고, 그 관계가 값을 정하는 힘의 방향을 보여 준다.
점유율을 밝히지 않는다. 분기 도계량 19백만수는 밝히지만 시장 전체 대비 비중을 계산해 주지 않는다. 동우팜은 "국내 총도계량 230.6백만수 중 7.3%"를 직접 썼다 — 같은 기준으로 계산하면 체리부로는 약 8.2%이지만 회사가 그렇게 쓰지 않았다.
육가공유통 부문도 적자다(−0.2억). 부가가치가 높아야 할 유통 단계에서 손실이다.
총평
40. 우리손에프앤지(40)와 같은 자리에 둔다. 둘 다 축산 계열화이고, 둘 다 부문별 손익을 공시했으며, 둘 다 적자 부문을 안고 있고 차입금이 무겁다.
동우팜투테이블(42) 아래인 것은 셋 때문이다 — ① 판가의 방향이 반대다(동우팜 +16.5%, 체리부로 −2.2%) ② 동우팜은 점유율을 숫자로 냈다 ③ 동우팜은 최근 다섯 분기가 전부 흑자다.
체리부로가 나은 점은 원종계까지 갖고 있고 공시가 더 깊다는 것이다. 생물자산상각비와 차입부채를 부문별로 내는 회사는 이 프레임에서 처음이다. 그런데 그 공시가 보여 주는 내용이 나쁘다 — 원종계를 가진 부문이 자산의 3분의 1을 쓰고 적자를 낸다.
축산 계열화가 40~44에 모이는 이유가 여기서도 그대로 나온다. 수직화로 원가를 붙잡을 수 있지만 사는 값(병아리·곡물)도 파는 값(육계)도 시장이 정한다. 체리부로는 그 양쪽이 동시에 불리하게 움직인 경우다.
당기순이익 1천만원이 이 점수의 하한을 정한다. 영업에서 32억을 벌었는데 주주에게 남은 것이 없다면, 그 사업의 이익은 채권자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