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0.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45
- 전환비용
- 45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와이어로프는 소모품이다
"당사는 와이어로프, 경강선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한국내 사업부문과 와이어로프와 I.C 등을 제조, 판매하는 베트남내 사업부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와이어로프는 크레인·엘리베이터·선박·광산·삭도에 쓰이고, 하중을 받으면 소선이 끊어지며 마모된다.
그리고 안전 규정상 정해진 기준에 도달하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 사람이 타는 엘리베이터나 크레인에서 로프가 끊어지면 사고가 되기 때문이다.
설비가 돌아가는 동안 계속 나가는 물건이고, 관찰 8번이 정리한 소모품 논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 회사 | 소모품 | 최종 |
|---|---|---|
| 리노공업 | 반도체 검사핀 | 57 |
| 티씨케이 | SiC 식각부품 | 52 |
| 금호타이어 | 타이어 | 46 |
| 와이지-원 | 절삭공구 | 44 |
| DSR제강 | 와이어로프 | 42 |
| 한국쉘석유 | 윤활유 | 40 |
앞선 배치의 와이지-원(44)이 "회사가 소모성 제품이라고 명시 + 원자재~코팅 자체 보유"로 44점을 받았는데, 같은 성격의 사업이다.
인증과 실적이 문턱이다
와이어로프는 안전 부품이라 규격 인증(KS·국제 규격)과 납품 실적이 요구된다.
특히 엘리베이터용·크레인용은 인증 없이 팔 수 없고, 조선·해양용은 선급 승인이 필요하다.
사고가 나면 책임이 따르는 물건이라 발주처가 검증된 업체만 쓴다 — 값이 조금 싸다고 바꾸지 않는다.
진입장벽 45, 전환비용 45는 그 판단이다.
베트남에 생산 거점이 있다
한국과 베트남 두 곳에서 만든다.
베트남 법인은 인건비가 낮고 동남아 시장에 가깝다. 그리고 미국·유럽이 중국산에 반덤핑 관세를 매기는 국면에서 우회 생산 거점이 된다.
이 평가는 해외 생산 거점을 반복해서 가점 요인으로 봤다 — 오리온(50, 4개국), 금호타이어(46, 4개국 8개 공장), 동진쎄미켐(47, 인도네시아).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I.C도 만든다 — 제품군이 한국과 다르다.
마진이 9.1%에서 12.4%로 올랐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별도) | 2,155.8억 | 195.1억 | 9.1% |
| 2025 연간(연결) | 2,265.5억 | 280.4억 | 12.4% |
| TTM(연결) | 2,309.4억 | 285.6억 | 12.4% |
한 해 만에 +3.3%p 올랐고 그 수준이 유지된다.
별도 기준으로도 9.1%(2024) → 12.1%(2025) → 이번 분기 11.5%로 개선됐다.
| 분기(연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5 1분기 | 523.6억 | 11.6% |
| 2025 반기(3개월) | 616.1억 | 12.5% |
| 2025 3분기 | 553.2억 | 15.2% |
| 2025 4분기 | 572.6억 | 10.3% |
| 2026 1분기 | 567.5억 | 11.6% |
10.3%에서 15.2% 사이이고 적자가 없다. 다섯 분기 폭이 4.9%p다.
별도로는 2024년 3분기에 3.8%까지 빠진 적이 있는데, 그 뒤 다섯 분기는 11~14%대로 안정됐다.
전방 수요가 넓다
와이어로프의 수요처는 건설(크레인)·조선·해양·엘리베이터·광산·어업으로 흩어져 있다.
한 산업의 침체가 전체를 무너뜨리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은 조선 호황과 해상풍력 설치 수요가 있는 국면이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연결 시계열이 다섯 분기다
연결 재무제표가 2025년부터만 있다. 그 전은 별도만 있고, 2024년 연결 실적이 없어 TTM 비교의 기준이 한 해뿐이다.
연결 대상이 언제 생겼는지, 베트남 법인이 언제부터 편입됐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마진이 9.1% → 12.4%로 오른 것이 사업 개선인지 연결 범위 변경인지 구분할 수 없다. 함정 2가 요구하는 확인 대상이다.
별도로 보면 9.1%(2024) → 12.1%(2025)로 역시 올랐으므로 사업 개선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그 원인이 공시되지 않는다.
값을 공시하지 않는다
제품 가격 추이가 digest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관찰 9번대로 가격결정력이 이 평가의 압도적 1위 신호(+0.792)인데, 그것을 재는 1차 자료가 없다.
와이어로프의 원재료는 선재(강선용 강재) 이고 철강 시세를 따른다.
원재료 비중과 가격 추이도 공시되지 않는다. 관찰 4번 기준으로 이 숫자를 모르면 마진이 오른 것이 판가 인상인지 원재료 하락인지 구분할 수 없다.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철강 가격이 안정됐다면 마진 개선이 원재료 덕일 수 있고, 그 경우 다음 사이클에 되돌아간다.
고객과 점유율을 공시하지 않는다
고객명도 고객별 매출 비중도 없다.
와이어로프는 건설사·조선소·엘리베이터 업체·상사에 팔리는데 어느 쪽이 얼마인지 알 수 없다.
점유율도 없다. 국내에 경쟁사가 있고 중국·인도산 수입품과도 경쟁한다.
수출 비중과 지역도 공시되지 않는다. 베트남 법인이 있다면 해외 매출이 상당할 텐데 그 규모를 모른다.
부문별 손익이 없다
한국 사업부문과 베트남 사업부문 둘로 나눈다고 쓰는데 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인되지 않았다.
- 한국 — 와이어로프, 경강선
- 베트남 — 와이어로프, I.C
12.4%가 어느 쪽에서 오는지 분해할 수 없다. 베트남이 인건비 우위로 마진이 높다면 그것은 지속 가능한 이점이고, 한국이 높다면 다른 설명이 필요하다.
바로 앞 배치들에서 부문별 이익이 실체를 드러낸 사례를 여럿 확인했다(경방 32, BYC 30, 대한해운 44 광산업 적자).
규모가 작다
TTM 매출 2,309.4억으로 이 배치에서 가장 작다. 분기 매출 567.5억으로 300억 기준은 넘지만 여유가 크지 않다.
규모가 작으면 원재료 구매력이 약하고, 철강사와의 협상에서 값을 받아들이는 쪽이 된다.
연구개발비도 공시되지 않는다.
브랜드가 없는 사업이다
와이어로프는 규격품이고 최종 소비자가 브랜드를 보고 고르지 않는다. 브랜드/IP 35는 그 판단이다.
같은 규격이면 인증을 갖춘 업체 중 값이 맞는 곳이 선택된다 — 인증이 문턱이지만 그 문턱을 넘은 업체들 사이에서는 값 경쟁이다.
와이지-원(44)이 "원자재부터 코팅까지 자체 보유"를 근거로 44점을 받은 것과 달리, DSR제강의 공정 범위가 확인되지 않았다.
건설·조선 사이클을 탄다
주요 수요처인 건설과 조선이 둘 다 사이클 산업이다.
지금은 조선이 좋은 국면이지만 건설은 그렇지 않다.
전방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아 어느 쪽에 더 노출됐는지 알 수 없다.
확인하지 못한 것
- 부문별(한국/베트남) 매출과 손익을 모른다.
- 제품 가격 추이를 모른다.
- 원재료(선재) 비중과 가격 추이를 모른다. 마진 개선의 원인이 여기 있을 수 있다.
- 고객과 전방 산업별 비중을 모른다.
- 수출 비중과 지역을 모른다.
- 연결 대상과 편입 시점을 모른다. 시계열 해석의 전제다.
- 점유율과 경쟁 구도를 모른다.
- 공정 범위(선재 가공부터 어디까지)를 모른다.
총평
42점
싸이맥스(42)·티엘비(42)·한라IMS(42)·대양전기공업(42)과 같은 자리다.
사업의 성격이 좋다.
와이어로프는 하중을 받으면 마모되고, 안전 기준에 도달하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사고 책임이 따르는 부품이라 인증과 실적을 갖춘 업체만 쓴다.
한국과 베트남 두 곳에서 만들고, 베트남은 인건비와 관세 양쪽에서 이점이 있다.
수요처가 건설·조선·해양·엘리베이터·광산으로 흩어져 있다.
마진이 9.1 → 12.4%로 올랐고 다섯 분기 폭이 4.9%p다.
와이지-원(44) 아래인 이유 — 와이지-원은 회사가 "소모성 제품"이라고 직접 명시하고 원자재부터 코팅까지 자체 보유한다고 밝힌다. DSR제강은 그 서술이 없고 공정 범위도 확인되지 않았다.
금호타이어(46) 아래인 이유 — 둘 다 소모품이지만 금호타이어는 9분기 마진폭 4.6%p에 4.7조 매출, 4개국 8개 공장이다. DSR제강은 연결 시계열이 다섯 분기이고 규모가 1/20이다.
한국쉘석유(40) 위인 이유 — 한국쉘석유는 상표가 전부 Shell 것이고 원재료가 57.1%다. DSR제강은 자기 이름으로 만들고 베트남 거점이 있다.
싸이맥스(42)와 같은 자리인 이유 — 싸이맥스는 반도체 장비 모듈로 마진이 14.2%로 더 높지만 매출이 −3.6%로 정체다. DSR제강은 마진이 낮은 대신 오르는 중이고 소모품이라는 성격이 낫다.
44를 넘기지 못한 이유는 셋이다.
① 연결 시계열이 다섯 분기다. 마진 개선이 사업 때문인지 연결 범위 변경 때문인지 구분할 수 없다.
② 값도 원재료도 공시하지 않는다. 9.1 → 12.4%가 판가 인상인지 선재값 하락인지 모른다. 원재료 덕이면 다음 사이클에 되돌아간다.
③ 부문별 손익도 고객도 점유율도 수출 비중도 없다. 12.4%를 설명할 자료가 거의 없다.
다시 볼 조건
- 원재료(선재) 비중과 판가 추이가 공시되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마진 개선의 출처가 여기서 갈린다.
- 부문별(한국/베트남) 손익이 나오는가.
- 연결 기준 시계열이 여덟 분기 이상 쌓이는가.
- 12%대 마진이 유지되는가. 별도로는 2024년에 3.8%까지 빠진 적이 있다.
- 고객과 전방 산업별 비중이 확인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