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7.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25
- 전환비용
- 20
- 브랜드 / IP 소유
- 2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15
- 마진추세
- 4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인정할 부분
모바일용 메모리 팹리스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직접 하지 않는 소용량 범용 메모리 니치를 채운다. 제품 라인업이 용량·스펙별로 세분화돼 있다.
| 제품 | 2026 1Q 매출 | 비중 |
|---|---|---|
| NAND MCP | 605억 | 33.71% |
| DRAM (LPDRAM 포함) | 576억 | 32.07% |
| TLC NAND | 269억 | 14.98% |
| eMMC | 86억 | 4.81% |
한 제품에 쏠려 있지 않고 4개 제품군에 고르게 분포한다. 삼양식품 면스낵 91.6%,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98.3% 같은 극단적 집중은 없다.
산업 분석을 충실히 쓴다
사업의 개요에 자사 이야기보다 시장 분석이 먼저 나온다. SIA·Gartner·Deloitte·WSTS·SEMI 를 인용해 2025년 반도체 8,000억 달러, 2026년 1조 달러 전망을 정리하고, AI 편중 성장과 공급망 병목까지 리스크로 짚는다.
시황을 정확히 읽고 있다는 뜻이고, 팹리스에게 재고·발주 타이밍 판단은 실제 역량이다.
실적이 급등했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1,623억 | 96억 | 5.90% |
| 2025 1분기 | 484억 | 37억 | 7.64% |
| 2025 연간 | 3,022억 | 359억 | 11.87% |
| 2026 1분기 | 1,805억 | 671억 | 37.19%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7배, 영업이익 18배다. 이 목록에서 가장 가파른 분기 변화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그 급등의 원인을 회사가 직접 쓴다
사업의 개요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AI 수요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또한 비AI 시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이에 일부 제품은 메모리 탑재량을 줄이는 등 H/W 사양을 낮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통적인 PC 및 모바일용 범용 메모리는 AI향 수요 여파로 가격이 폭등하여
사용자향 성장은 오히려 둔화되었습니다.
제주반도체가 파는 것이 정확히 그 "모바일용 범용 메모리"다.
즉 37.19% 는 회사가 값을 올려 받은 것이 아니라 현물 가격이 올라간 결과다. 그리고 회사 스스로 그 가격 상승이 수요를 죽이고 있다고 쓴다. 고객이 메모리 탑재량을 줄이고 사양을 낮추는 중이다.
풍산을 "전기동 가격이 값을 정한다"며 가격결정력 20 으로 깎았다.
제주반도체는 메모리 현물가가 값을 정한다. 구조가 같고, 울타리는 더 없다.
범용품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의 첫 문장이다.
동 제품은 모바일 응용기기이면 어느 제품에도 그 적용이 가능한 범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범용성은 판로가 넓다는 장점이자 아무나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환비용이 성립하지 않는다. 고객은 스펙과 가격만 본다.
메모리 사이클의 진폭은 이 목록에서 가장 크다
| 시점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5.90% |
| 2026 1분기 | 37.19% |
2년 사이 6배다. 반대로 말하면 다음 하강 국면에 5%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산일전기(38%)·대한조선(30%)을 "지금 마진이 구조인지 국면인지 못 가른다"고 깎았다. 제주반도체는 가를 필요조차 없다. 회사가 국면이라고 쓰고 있다.
나머지 비판점
- 1.팹리스라 생산을 통제하지 못한다. 파운드리 캐파와 웨이퍼 가격이 원가를 정한다
- 2.AI 편중 성장의 반대편에 있다. 보고서가 지적하듯 2025년 성장은 AI 에 몰렸고
비AI 시장은 약세였다. 제주반도체는 비AI 쪽이다
- 1.비용 구조를 확인하지 못했다. digest 에 비용의 성격별 분류가 추출되지 않았다.
팹리스의 핵심인 웨이퍼 매입 비중을 모른다
- 1.매출 3.7배가 물량인지 단가인지 분리되지 않는다. 단가 효과라면 되돌아간다
총평
점수: 22%
SFA(22%)와 동률이다. 값을 자기가 정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같고, 정하는 주체가 다르다.
| 기업 | 값을 누가 정하는가 |
|---|---|
| SFA | 고객(삼성·SK) |
| 제주반도체 | 메모리 현물시장 |
사이클 4사를 나란히 놓으면
| 기업 | 해자 | OPM | 무엇이 값을 정하나 | 울타리 |
|---|---|---|---|---|
| 풍산 | 40 | 7.1% | 전기동 시세 | 방위사업법 |
| 산일전기 | 38 | 36.9% | 전력 수급 | 미국 PQ 인증 |
| 대한조선 | 30 | 26.8% | 신조선가 | 도크·납기 실적 |
| 제주반도체 | 22 | 37.2% | 메모리 현물가 | 없음 |
마진 순서와 해자 순서가 완전히 뒤집혀 있다. 풍산은 7.1%인데 40이고, 제주반도체는 37.2%인데 22다. 차이는 울타리의 유무다.
풍산은 값을 못 정해도 방위사업법이 경쟁자를 막아 준다. 제주반도체는 값도 못 정하고 막아 주는 것도 없다. 범용 메모리는 스펙과 가격만으로 팔린다.
코난테크놀로지(15%)보다 위인 이유
제주반도체는 최소한 흑자를 낸다. 사이클 저점이던 2024년에도 5.90% 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3년째 이익이 0이다.
22%도 후할 수 있다
2026년 1분기 37.19%를 보고 매긴 점수가 아니다. 사이클 저점 5.90% 를 기준으로 봤다. 그럼에도 22 를 준 것은 4개 제품군 분산과 팹리스 니치 포지션 때문이다.
만약 다음 하강 국면에 적자로 간다면 15% 이하로 내려야 한다.
점수가 바뀔 조건
- 올라감: 메모리 가격이 조정된 뒤에도 15% 이상 마진을 지켜내면 → 30% 이상.
특정 고객·용도에 특화된 제품으로 범용성에서 벗어나면
- 내려감: 하강 국면에 적자로 전환하면. 고객의 메모리 탑재량 축소가 물량 감소로 확인되면
이 회사에서 봐야 할 숫자는 지금 마진이 아니라 메모리 현물가가 꺾인 뒤의 마진이다.
2024년 5.90% 가 이 회사의 바닥이고, 37.19% 는 천장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
- 비용의 성격별 분류 — 웨이퍼 매입 비중. digest 추출 실패
- 매출 3.7배 증가의 물량 vs 단가 분해
- 주요 고객 및 매출 집중도
- 파운드리 공급처 및 계약 조건
- 재고자산 규모 (사이클 대응력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