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0.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40
- 전환비용
- 45
- 브랜드 / IP 소유
- 4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0
- 마진추세
- 5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산업용 프린터 단일 사업부다
"연결회사는 포스프린터, 메카니즘, 라벨프린터 및 모바일프린터 등을 국내 생산하여 판매하는 산업용 프린터 전문 회사이며, 프린터 단일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회사 | 역할 |
|---|---|
| 주식회사 빅솔론 | 지배회사 — 프린터 연구 및 판매 |
| 에버린트 주식회사 | 프린터 및 관련부품 생산 |
| (주)아이베스트 | 그룹 신규사업 및 투자 |
연구·생산·판매를 계열 안에서 나눠 갖는다. 앞선 배치에서 제이브이엠(45)이 판매를 계열사에 넘겨 감점됐는데, 빅솔론은 판매를 자기가 하고 생산을 계열사가 한다 — 방향이 반대다.
메카니즘까지 만든다는 점이 중요하다. 프린터의 인쇄 기구부는 핵심 부품이고, 그것을 사서 조립하는 회사와 직접 만드는 회사는 원가 구조가 다르다.
설치되면 소모품이 따라간다
POS 프린터는 매장 계산대에 설치되고, 영수증 용지가 계속 소모된다. 라벨프린터도 라벨지를 쓴다.
관찰 8번이 반도체에서 정리한 "설비가 돌면 나가는가"의 형태이고, 앞선 배치에서 제이브이엠(45, 소모품 44.8%)·한국쉘석유(40, 윤활유)가 같은 논리로 평가됐다.
다만 빅솔론의 소모품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 이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없다(→ 위험).
그리고 POS는 결제 시스템과 연동된다. 프린터를 바꾸면 드라이버와 연동 설정을 다시 잡아야 하므로, 매장 단위로는 그대로 쓰는 것이 보통이다. 전환비용 45는 그 판단이다.
마진이 8.3%에서 14.2%로 올랐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1,134.9억 | 94.2억 | 8.3% |
| 2025 연간 | 1,334.7억 | 159.1억 | 11.9% |
| TTM | 1,432.4억 | 203.5억 | 14.2% |
매출 +26.2%, 마진 +5.9%p다.
2026년 1분기는 374.5억에 55.8억(14.9%)으로 9분기 중 두 번째로 높고, 전년 동기(276.8억 / 4.1%)보다 매출 +35.3%에 마진 +10.8%p 다.
9분기 적자가 없다.
시스템으로 넓히려 한다
POS 프린터를 넘어 키오스크·POS 시스템으로 나가고 있다.
"당사 제조 프린터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 가능한 시스템 매출 추가"
"키오스크가 결제 뿐만 아니라, 보험 청구용, 택배 송장 인쇄 및 순번표 등 일상 생활속에 광범위 하게 사용중임"
"키오스크 업체 중 상위 몇개 업체를 제외하면,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이라 사후 관리가 쉽지 않음 → 당사의 시장 진입기회"
프린터를 이미 깔아 둔 매장에 시스템을 얹는 구조이고, 포스시스템·테이블오더·서빙로봇 결제솔루션까지 개발 중이라고 쓴다. 매장 솔루션 지원센터와 데모룸도 운영한다.
별도 마진이 연결보다 높다
| 기간 | 연결 | 별도 |
|---|---|---|
| 2024 연간 | 8.3% | 10.1% |
| 2025 연간 | 11.9% | 14.7% |
| 2026 1분기 | 14.9% | 16.2% |
본사 사업이 더 남는다. 앞선 배치에서 덴티움(38, 별도 1.6%)·오로라(별도 10.1%)가 반대 방향으로 감점됐는데, 빅솔론은 그 문제가 없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분기 마진이 3.4~21.6%로 흔들린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253.4억 | 3.4% |
| 2024 반기(3개월) | 303.2억 | 12.2% |
| 2024 3분기 | 285.8억 | 8.0% |
| 2024 4분기 | 292.5억 | 8.8% |
| 2025 1분기 | 276.8억 | 4.1% |
| 2025 반기(3개월) | 288.0억 | 8.1% |
| 2025 3분기 | 306.7억 | 7.9% |
| 2025 4분기 | 463.2억 | 21.6% |
| 2026 1분기 | 374.5억 | 14.9% |
폭이 18.2%p다. 그리고 1분기가 두 해 연속 가장 낮았다(3.4%, 4.1%).
그런데 2026년 1분기는 14.9%다 — 계절 패턴이 깨졌거나 사업이 달라진 것인데 공시가 설명하지 않는다.
함정 1-1이 요구하는 확인이다. 2025년 4분기 21.6%와 2026년 1분기 14.9%가 연속으로 높은 것은 좋은 신호이지만, 그 두 분기 전까지는 4~12% 구간이었다.
연간 14.2%(TTM)가 이 회사의 값이고, 그것도 최근 두 분기가 끌어올린 값이다.
시스템 사업에서 후발 주자다
회사가 스스로 인정한다.
"주요 위험: 당사는 기존 시스템 판매 업체들 보다 후발 주자임"
키오스크·POS 시스템은 이미 사업자가 있는 시장이고, 빅솔론은 프린터에서 넘어가는 중이다.
관제 기술에 대해서도 같은 서술이 있다.
"주요 위험 : 경쟁회사들은 당사보다 먼저 관제 기술 개발완료"
두 신규 사업 모두에서 회사가 자기가 뒤처져 있다고 쓴다. 이 평가에서 이렇게 솔직한 서술은 드물고, 그 자체는 신뢰할 만하지만 내용은 감점 요인이다.
그리고 여러 계획이 조건부로 서술된다.
"실제 사업 진행은 영업 추진 정도에 따라 유동적임"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서비스업은 시스템 사업 초기라 진행 하기 힘들며"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결제대금예치업 및 포인트마일리지 등의 사업은 최초 사업 검토 결과와는 달리... 추진 하지 않을 예정임"
벌여 놓은 것 중 접은 것이 있다.
Printer Head를 수입한다
| 품목 | 구분 | 매입액 |
|---|---|---|
| Printer Head | 국내 | 0.8억 |
| Printer Head | 수입 | 17.2억 |
핵심 부품인 인쇄 헤드의 95.5%를 수입한다. 메카니즘은 만들지만 헤드는 사 온다.
프린터 헤드는 일본 업체가 주로 만드는 부품이고, 환율과 공급 사정에 원가가 걸린다.
전체 원재료 비중이 확인되지 않았다. 관찰 4번 기준으로 이 숫자를 모르면 원가 변동 위험의 크기를 잴 수 없다.
소모품 매출 비중을 모른다
POS 프린터의 강점은 설치 기반에서 나오는 소모품 매출인데, 그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제이브이엠(45)은 "주요소모품 외 44.8%"를 밝혔고 단가가 3년째 20천원으로 고정임을 보였다. 리노공업(57)은 88.75%였다. 빅솔론은 매출 구성을 품목별로 밝히지 않는다.
이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없다면, 빅솔론은 그냥 장비를 파는 회사일 수 있다.
점유율도 고객도 값도 공시되지 않는다
"산업용 프린터 전문 회사"라고 쓰지만 점유율도 경쟁사도 없다.
POS 프린터는 세계적으로 엡손·스타 마이크로닉스 같은 일본 업체가 강한 시장이다. 빅솔론이 그 안에서 어느 위치인지 알 수 없다.
고객별 매출 비중도, 수출 비중도, 제품 가격 추이도 확인되지 않았다. 관찰 9번대로 값을 공시하지 않는 회사가 절반을 넘지만, 14.2%가 값에서 왔는지 물량(+26.2%)에서 왔는지 구분할 수 없다.
아이베스트가 투자 회사다
"(주)아이베스트는 미래 아이디스 그룹의 신규사업 및 투자를 담당하는 회사입니다."
본업과 무관한 투자 법인이 연결에 들어 있다.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확인하지 못했다.
앞선 배치에서 동아엘텍(32)이 신기술사업금융업으로, 솔본(15)이 배당수익 계상으로 감점됐다. 투자 손익이 커지면 영업이익률의 의미가 흐려진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소모품 매출 비중을 모른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큰 공백이다 — 이 구조가 있는지에 따라 성격이 갈린다.
- 품목별(포스/라벨/모바일/시스템) 매출 구성을 모른다.
- 점유율·경쟁 구도·고객 집중도를 모른다.
- 수출 비중과 지역을 모른다.
- 제품 가격 추이를 모른다.
- 전체 원재료 비중을 모른다.
- 1분기가 두 해 연속 낮다가 이번에 14.9%가 된 원인을 모른다.
- 아이베스트의 규모와 손익을 모른다.
총평
38점
현대이지웰(38)·바이오노트(38)·덴티움(38)·지역난방공사(38)와 같은 자리다.
좋은 것 — 메카니즘까지 국내에서 만드는 프린터 전문 회사이고, 마진이 8.3 → 14.2%로 올랐다. 9분기 적자가 없고 최근 두 분기가 21.6%·14.9%다. 별도가 연결보다 높아 본업이 더 남는다. 프린터를 깔아 둔 매장에 시스템을 얹는 확장 경로가 있다.
나쁜 것 — 분기 폭이 18.2%p이고 1분기가 두 해 연속 3~4%였다. 신규 사업 둘 다에서 회사가 "후발 주자" 라고 인정한다. Printer Head의 95.5%를 수입한다. 그리고 소모품 매출 비중을 밝히지 않는다.
제이브이엠(45) 아래인 이유 — 둘 다 설치 기반에 소모품이 붙는 구조인데, 제이브이엠은 소모품 44.8%와 3년째 고정된 단가(20천원)를 숫자로 보여 준다. 빅솔론은 그 구조가 있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한국쉘석유(40)·오로라(40) 아래인 이유 — 한국쉘석유는 회사가 직접 "소모성 제품"이라 쓰고 단가를 +3.0% 올렸으며 마진폭이 6.1%p다. 오로라는 IP가 자기 것이다. 빅솔론은 값도 소모품 비중도 점유율도 공시하지 않는다.
한국화장품제조(36)·세진중공업(36) 위인 이유 — 한국화장품제조는 브랜드가 없고 평균판가가 −6.2%다. 세진중공업은 조선사가 값을 정하고 확인한 것이 거의 없다. 빅솔론은 자기 브랜드로 자기가 팔고 별도 마진이 연결보다 높다.
40을 넘기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소모품 비중을 모른다는 것이다. POS 프린터의 해자는 설치 기반에서 나오는 반복 매출인데,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 공시가 말하지 않는다. 없다면 이 회사는 사이클을 타는 장비 회사이고, 분기 폭 18.2%p가 그 방향을 시사한다.
그리고 회사 스스로 신규 사업에서 뒤처져 있다고 두 번 쓴다.
다시 볼 조건
- 품목별 매출 구성과 소모품 비중이 공시되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 1분기 마진이 계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가. 두 해 연속 3~4%였다가 이번에 14.9%가 됐다.
- 시스템 사업이 실적으로 나오는가. 후발 주자라고 스스로 쓴다.
- 점유율과 수출 비중이 확인되는가.
- Printer Head 조달 구조가 바뀌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