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0
- 전환비용
- 60
- 브랜드 / IP 소유
- 6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65
- 마진추세
- 6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세계 최초로 만들었고 점유율이 90%다
"ISC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양산화한 엘라스토머 소켓(실리콘 러버 소켓) 은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개발, 양산에 사용되어 왔으며 2011년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엘라스토머 소켓은 ISC 매출의 80% 를 차지하며 글로벌 엘라스토머 소켓 시장에서 ISC의 점유율은 90%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목록에서 점유율을 이 정도로 밝힌 회사는 이오테크닉스(국내 마커 95%)와 케이티앤지(국내 궐련 68.8%)뿐이다.
포고핀 소켓도 2014년부터 시작해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의 AP·SoC 테스트용으로 공급한다. 두 방식(포고핀·엘라스토머)을 모두 만드는 것이 이 회사의 위치다.
테스트 소켓은 소모품이다
반도체 칩을 테스트할 때마다 접촉이 일어나므로 소켓은 마모된다. 리노공업(57)을 57점에 놓은 근거가 "매출의 88.75%가 소모성 부품"이었고, ISC도 같은 구조다.
장비를 파는 회사(이오테크닉스 45, 디바이스 35)와 현금흐름의 성질이 다르다.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제품 생산을 위한 전체 공정을 내재화해 다품종, 단납기라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의 특성에 맞게 안정적인 품질과 신속한 납기를 위한 생산기술로 경쟁 우위를 확보"
리노공업이 40년간 전 공정을 사내에서 수행하는 것과 같다. 케이씨텍(42)이 매입의 48.8%를 밖에서 만들고, 디바이스(35)가 외주가공비 16.4%를 쓰는 것과 대비된다.
고객이 흩어져 있다
| 고객 | 2026 1분기 매출 | 비중 |
|---|---|---|
| A사 | 120.3억 | 17.6% |
| B사 | 76.6억 | 11.2% |
| 나머지 | 485.8억 | 71.2% |
매출 10% 이상 고객이 둘뿐이고 합쳐도 28.8%다. 이 목록에서 고객 분산이 가장 양호한 축이다.
| 회사 | 최대 고객 | 최종 |
|---|---|---|
| 씨어스 | 99.87% | 28 |
| 디바이스 | 80.72% | 35 |
| 이수페타시스 | 42% | 32 |
| ISC | 17.6% | — |
공급처는 "글로벌 빅테크, 팹리스, OSAT, ASIC 기업"이다. 2023년부터 비메모리 양산 시장에, 2024년부터 글로벌 팹리스 고객사 양산에 본격 공급을 시작했다.
매출이 두 배가 되면서 마진도 올랐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1,744.8억 | 447.8억 | 25.7% |
| 2025 연간 | 2,201.9억 | 600.5억 | 27.3% |
| TTM | 2,567.8억 | 766.8억 | 29.9% |
| 2025 1분기 | 316.8억 | 69.9억 | 22.1% |
| 2026 1분기 | 682.7억 | 236.2억 | 34.6% |
매출 +115.5%, 마진 +12.5%p. 물량이 늘면서 마진이 함께 오른다.
원재료 값이 안 움직인다
"공시대상 기간 중에 해당 사업부문의 수익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재료의 가격 변동은 없었으나 국제 금 시세 및 공급업체의 제작 단가 변동 등의 요인이 단가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재료는 실리콘·파우더 100%다. 이수페타시스(원재료 +10.2%)나 SNT에너지(알루미늄 +16.7%)와 다른 자리다.
| 항목 | 2026 1분기 | 매출 대비 |
|---|---|---|
| 원재료·저장품 사용 | 151.2억 | 22.1% |
| 급여·퇴직급여 | 96.0억 | 14.1% |
| 상품매출원가 | 68.3억 | 10.0% |
| 연구개발비 | 39.4억 | 5.8% |
| 지급수수료 | 22.6억 | 3.3% |
| 감가상각·사용권 | 23.8억 | 3.5% |
| 판매수수료 | 3.4억 | 0.5% |
마케팅·수수료 합계 4.5% (지급수수료 3.3% + 운반비 0.7% + 판매수수료 0.5%). R&D 5.8%는 리노공업(3.33%)보다 높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90%는 "평가받는" 수치다
"글로벌 엘라스토머 소켓 시장에서 ISC의 점유율은 90%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가 명시되지 않았다. 이오테크닉스가 "공식 통계가 없어 자체 추정"이라고 단서를 단 것과 비슷하되, ISC는 그 단서조차 없다.
그리고 엘라스토머 소켓 시장 자체의 크기가 공시되지 않는다. 90%가 큰 시장의 90%인지 좁은 틈새의 90%인지 알 수 없다. 테스트 소켓 전체로 보면 포고핀 방식이 여전히 주류이고, 그쪽에서 ISC는 2018년에 진입한 후발주자다.
마진이 22.1%까지 내려간 적이 있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3분기 | 350.7억 | 24.4% |
| 2025 반기(3개월) | 516.6억 | 26.5% |
| 2025 1분기 | 316.8억 | 22.1% |
| 2025 3분기 | 645.2억 | 27.0% |
| 2026 1분기 | 682.7억 | 34.6% |
분기 매출이 316억에서 683억까지 2배 넘게 출렁이고, 마진도 22.1%~34.6%로 12.5%p 폭이다.
34.6%는 물량이 두 배가 된 분기의 숫자다. 고정비가 희석되면서 나온 부분이 크고, 값을 올려서 나온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 제품 가격 추이가 공시되지 않는다.
리노공업이 최악의 해에도 44.6%였던 것과 대비된다. ISC의 바닥은 22.1%다.
전방 투자 사이클을 탄다
고객이 "글로벌 빅테크, 팹리스, OSAT, ASIC"이다. AI 반도체 테스트 수요가 늘면서 2026년 1분기 매출이 두 배가 됐지만, 그 수요는 고객의 칩 출하량과 신제품 개발 일정이 정한다.
이오테크닉스(45)를 "2024년에는 같은 사업으로 9.7%였다"는 이유로 감점했다. ISC는 그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같은 종류의 변동을 안고 있다.
상품 매출이 10%다
상품매출원가가 68.3억(매출의 10.0%)이다. 직접 만들지 않고 사다 파는 부분이 있다는 뜻인데, 그 규모와 마진이 분리 공시되지 않는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제품 단가 추이가 공시되지 않는다. 34.6%가 값에서 왔는지 물량에서 왔는지 구분할 수 없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큰 공백이다.
- 엘라스토머 소켓 시장 규모와 90%의 출처를 모른다.
- A사·B사가 누구인지 모른다. 다만 합쳐 28.8%라 집중 위험 자체는 낮다.
- 엘라스토머와 포고핀의 매출·마진 구분이 없다. 80%가 엘라스토머라고만 쓴다.
- 상품 매출(10.0%)의 성격을 모른다.
총평
50점
삼양식품(50)과 같은 자리이고, 에프앤가이드(48) 위, 케이티앤지·셀트리온(52) 아래다.
리노공업(57)과 같은 사업, 같은 논리로 매긴 점수다. 둘 다 반도체 테스트 소모품이고, 전 공정을 내재화했으며, 마케팅 비용이 5% 안쪽이다.
| 리노공업 57 | **ISC 50** | |
|---|---|---|
| 소모품 비중 | 88.75% | 80%(엘라스토머) |
| 점유율 | 국내 마커 95%(자체 추정) | 엘라스토머 90%(세계) |
| 마케팅·수수료 | 0.64% | 4.5% |
| R&D | 3.33% | 5.8% |
| 최악 분기 마진 | 44.6% | 22.1% |
| 원재료 | 19.8% | 22.1% |
리노공업 아래에 놓는 결정적 근거는 바닥 값이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하강 국면이던 2024년에도 44.6%를 냈다. ISC는 불과 네 분기 전에 22.1%였다. 34.6%가 물량이 두 배가 된 분기의 숫자라는 점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세계 점유율 90%는 리노공업보다 강한 주장이다. 그런데 출처가 없고 시장 크기도 공시되지 않아 그 무게를 다 실을 수 없었다.
에프앤가이드(48) 위인 이유 — 저쪽은 연 370억에 내수 98.4%이고 마진 개선의 상당 부분이 급여 감소였다. ISC는 연 2,568억(TTM)에 글로벌 고객이고 매출이 두 배로 늘면서 마진이 올랐다.
케이티앤지(52) 아래인 이유 — 케이티앤지의 68.8%는 광고 금지라는 법이 함께 지킨다. ISC의 90%는 기술 우위이고 종이가 아니다.
클래시스·이오테크닉스(45) 위인 이유 — 클래시스는 마진이 꺾이는 중이고, 이오테크닉스의 2024년 바닥은 9.7%였다. ISC는 마진이 오르는 중이고 바닥이 22.1%다.
다시 볼 조건
- 다음 하강 국면에서 마진이 22.1% 아래로 내려가는가. 이 회사 점수를 움직일 가장 큰 변수다.
- 제품 단가 추이가 공시되는가. 값을 올릴 수 있다면 55점 이상을 다시 봐야 한다.
- 엘라스토머 90%가 유지되는가. 경쟁사 진입이 공시에 언급되는가.
- 포고핀 부문이 커지는가. 엘라스토머 80% 의존이 완화되면 플러스다.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