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5
- 전환비용
- 42
- 브랜드 / IP 소유
- 60
- 네트워크효과
- 18
- 가격결정력
- 25
- 마진추세
- 1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결론: 공정 기술은 있으나, 원료 확보와 가격 변동이 해자를 압도한다
새빗켐은 폐산 재활용에서 출발해 폐리튬이차전지와 양극활물질 공정불량품에서 니켈·코발트·망간·리튬을 회수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규격의 재활용 소재와 전구체 복합액을 판매한다. 단순 폐기물 처리보다 정제·분리·품질관리 능력이 필요하므로 기술적 진입장벽은 있다. 다만 제품 가격이 원료와 금속 시세, 제품 믹스, 고객 스펙에 영향을 받는 산업이라 고정적인 가격결정력은 약하다.
1. 제품 포트폴리오와 판매 지역
| 2026년 1분기 제품군 | 매출 비중 |
|---|---|
| 폐전지 재활용 | 31.98% |
| 리튬화합물 | 23.90% |
| 폐산 재활용 | 23.10% |
| 폐양극재 등 상품 | 19.36% |
| 기타 | 1.65% |
폐전지·리튬·폐산으로 제품군이 나뉘고, 수출 비중도 41.09%까지 올라왔다. 한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이다. 그러나 상품으로 분류된 폐양극재 등의 비중이 19.36%라서, 모든 매출이 자체 공정의 부가가치에서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2. 진입장벽은 공정과 원료·고객 관계에 있다
회사는 2007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19명의 연구인력을 두고 있다. 폐식각액에서 고순도 인산을 정제하는 기술, 폐양극재에서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니켈·황산니켈·전구체 원료화 기술 등 다수의 연구개발 실적을 공시한다. 일부 리튬 회수 기술은 특허 등록 또는 미국·일본·유럽 출원을 기재하고 있다.
또한 구매영업 조직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사로부터 폐산을 구매하고, 이차전지·양극재 제조사로부터 폐양극재를 확보한다. 원료를 안정적으로 모으고 고객의 품질 스펙에 맞춰 납품하는 운영 경험은 신규 업체가 바로 따라 하기 어렵다. 다만 2026년 1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01%로, 특허의 존재와 상업적 독점력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3. 고객 집중과 가격 변동
주석에 표시된 10% 이상 외부 고객 중 당분기 거래처 D·E·F 매출은 각각 38.6억원, 22.9억원, 14.6억원으로 합계 76.2억원이다. 이는 총매출 134.9억원의 약 56.5%다. 고객명이 공개되지 않아 장기계약 여부와 교체 가능성을 판단할 수 없고, 특정 배터리·소재 고객의 발주 변화가 실적에 크게 반영될 수 있다.
폐전지 재활용 제품의 평균단가는 2025년 4,087원에서 2026년 1분기 13,053원으로 크게 올랐지만, 회사도 신규 모델과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수치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가격결정력의 증거라기보다 제품 구성과 원료 조건에 따른 변동성의 증거에 가깝다.
4. 매출은 회복됐지만 정상 마진은 아직 아니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5년 1분기 | 99.0억원 | -20.6억원 | -20.80% |
| 2025년 연간 | 383.9억원 | -94.2억원 | -24.54% |
| 2026년 1분기 | 134.9억원 | -4.7억원 | -3.50% |
| 최근 12개월 | 419.8억원 | -78.3억원 | -18.66% |
분기 영업손실은 크게 줄었지만, TTM으로는 매출의 약 18.7%를 영업손실로 기록한다. 원료 조달량, 금속 가격, 제품 믹스, 고객별 스펙이 동시에 바뀌는 사업에서 한 분기 마진 개선만으로 구조적 해자를 인정하기 어렵다.
점수 근거
| 항목 | 점수 | 판단 |
|---|---|---|
| 진입장벽 | 65 | 폐기물 처리·정제 공정, 품질 스펙, 원료 확보, 특허 |
| 전환비용 | 42 | 고객 검증과 품질 적합성은 있으나 대체 공급원 존재 |
| 브랜드/IP | 60 | 리튬 회수·전구체 관련 특허와 축적된 공정 경험 |
| 네트워크효과 | 18 | 공급·고객 관계는 있으나 사용자 증가형 네트워크는 아님 |
| 가격결정력 | 25 | 금속·원료·제품 믹스 변동에 노출 |
| 마진추세 | 15 | 최근 개선에도 TTM OPM -18.66% |
최종 37점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장기 잠재력보다 현재 고객 집중과 손익 변동을 우선 반영한 점수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핵심 리스크
- 1.고객 집중: 공시상 거래처 D·E·F가 2026년 1분기 매출의 약 56.5%를 차지한다. 고객별 장기계약과 재활용 원료의 반복 공급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 2.원료 확보 경쟁: 폐양극재와 폐배터리 원료를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로 확보하지 못하면 설비가 있어도 가동률과 마진이 떨어진다.
- 3.금속·제품가격 변동: 폐전지 재활용 평균단가가 제품 믹스에 따라 크게 움직였다. 매출단가 상승을 구조적인 가격결정력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 4.상품 매출 비중: 폐양극재 등 상품이 19.36%다. 자체 정제공정의 부가가치가 아닌 매입·판매 비중이 커지면 차별화와 마진이 약해질 수 있다.
- 5.수익성 미검증: TTM 영업손실이 약 78.3억원이다. 2026년 1분기 손실 축소가 반복 가능한 원가 개선인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 보고서에서는 고객별 매출과 계약기간, 원료 투입량·가동률, 배터리 재활용 제품의 자체 생산과 상품 매출 구분, 금속가격 변동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을 확인해야 한다.
총평
총평: 37점 — 특허와 공정은 있지만, 원료·고객·가격이 아직 더 큰 변수다
새빗켐은 폐산과 배터리 소재를 실제로 회수·정제해 판매하고 있으며, 19명 연구조직과 국내외 특허 실적도 있다. 이는 단순 폐기물 수집업체보다 강한 진입장벽이다. 수출 비중 41.09%와 복수 제품군도 한 시장 의존을 줄이는 요소다.
하지만 거래처 D·E·F 집중도가 높고, 배터리 재활용 제품의 단가 변동은 제품 믹스와 원료 조건에 좌우된다. TTM 영업이익률 -18.66%는 기술과 고객 관계가 아직 주주에게 안정적인 수익으로 전환되지 않았다는 신호다.
고객 다변화, 원료 장기조달, 2~3개 분기 연속 흑자와 정상화된 마진이 확인되면 40점대 후반까지 재평가할 수 있다. 반대로 상품 매출과 특정 고객 의존이 커지면 공정 기술의 차별화는 숫자에 반영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