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0.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5
- 전환비용
- 60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35
- 마진추세
- 4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원전이 돌면 계속 나가는 일이다
| 회사 | 사업 내용 |
|---|---|
| (주)수산인더스트리 | 원자력 발전소 기계/전기분야 전설비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 공사, 수/폐수처리 설비 운전 및 경상정비, 취수설비 경상정비 |
| (주)수산이앤에스 | 원전 계측분야 경상정비, MMIS 설비 정비, 방사선감시설비 정비, 계속운전 내환경검증(EQ) 엔지니어링, 중저준위 처분시설 계측 |
경상정비는 발전소가 가동되는 동안 상시로 하는 일이고, 계획예방정비는 주기적으로 멈추고 하는 일이다. 둘 다 원전이 존재하는 한 반복된다.
관찰 8번이 정리한 "설비가 돌면 나가는가"에 정확히 해당하고, 앞선 배치의 HD현대마린솔루션(50, 선박 애프터서비스 100%)과 같은 구조다.
그리고 정비 대상이 넓다 — 기계·전기·계측·MMIS(인간기계연계시스템)·방사선감시·수처리·취수설비다. 원전 한 기의 거의 모든 설비를 한 그룹이 맡을 수 있다.
자격이 문턱이다
원전 정비는 아무나 할 수 없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자격과 기술인력, 그리고 실적이 요구된다.
MMIS와 방사선감시설비는 안전등급 계통이고, 그것을 다루려면 별도 인증과 검증 이력이 필요하다.
이 평가에서 규제형 진입장벽을 높게 본 회사들과 같은 계열이다.
| 회사 | 규제 근거 | 진입장벽 |
|---|---|---|
| NICE평가정보 | 신용조회업 라이선스 | 70 |
| NAVER | 검색 데이터 축적 | 70 |
| 엠앤씨솔루션 | 1976년 방위산업체 지정 | 65 |
| 아이쓰리시스템 | 군수용 센서 국내 유일 | 65 |
| 수산인더스트리 | 원전 정비 자격·인력·실적 | 65 |
전환비용 60은 정비 이력이 쌓이기 때문이다. 설비 상태와 이력을 아는 업체를 바꾸면 그 축적이 사라지고, 원전에서 그것은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계속운전이 새 수요를 만든다
"계속운전 내환경검증(EQ) 엔지니어링" 을 수산이앤에스가 한다.
계속운전은 설계수명이 끝난 원전을 연장 가동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설비가 사고 환경에서도 견딘다는 것을 다시 검증(EQ)해야 한다.
노후 원전이 늘수록 이 일이 늘어난다 — 기존 정비와 별개의 수요다.
그리고 중저준위 처분시설 계측까지 한다 — 폐기물 처분장은 새로 만들어지는 인프라다.
마진이 13%대에서 유지된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3,167.9억 | 435.0억 | 13.7% |
| 2025 연간 | 3,376.6억 | 430.8억 | 12.8% |
| TTM | 3,440.7억 | 461.6억 | 13.4% |
9분기 적자가 없다. 2026년 1분기는 856.8억에 136.2억(15.9%)으로 전년 동기(792.7억 / 13.3%)보다 매출 +8.1%에 마진 +2.6%p 다.
원전이 늘어나는 국면이다
국내 원전 정책이 확대 방향으로 돌아섰고, 신규 건설과 계속운전이 함께 진행된다. 정비 대상 호기가 늘면 이 회사의 일감이 늘어난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원전 확대의 근거로 쓰이는 국면이기도 하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고객이 사실상 한 곳이다
국내 원전을 운영하는 곳은 한국수력원자력 하나다.
원전 정비 발주는 한수원이 하고, 경쟁입찰로 정비 업체가 정해진다. 자격을 갖춘 업체가 여럿이면 그들끼리 값을 다툰다.
이 평가에서 발주처가 하나인 회사는 반복해서 감점됐다.
| 회사 | 발주처 | 가격결정력 | 최종 |
|---|---|---|---|
| 보성파워텍 | 한전(경쟁입찰) | 20 | 33 |
| 세명전기 | 한전·국가철도공단 | — | 33 |
| 우원개발 | 공공 발주처 | 20 | 25 |
| 수산인더스트리 | 한수원 | 35 | 44 |
수산인더스트리가 그들보다 높은 이유는 정비라는 일의 성격 때문이다 — 한 번 맡으면 이력이 쌓이고 안전 때문에 잘 바꾸지 않는다. 다만 값을 정하는 쪽은 여전히 발주처다.
고객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한수원 비중이 얼마인지, 다른 고객이 있는지 알 수 없다.
분기 폭이 16.7%p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721.6억 | 13.0% |
| 2024 반기(3개월) | 1,000.0억 | 20.1% |
| 2024 3분기 | 664.9억 | 3.4% |
| 2024 4분기 | 781.4억 | 15.0% |
| 2025 1분기 | 792.7억 | 13.3% |
| 2025 반기(3개월) | 861.5억 | 11.9% |
| 2025 3분기 | 810.8억 | 12.5% |
| 2025 4분기 | 911.6억 | 13.4% |
| 2026 1분기 | 856.8억 | 15.9% |
3.4%(2024 3분기)에서 20.1%(2024 반기)까지 벌어진다.
계획예방정비는 원전을 멈추고 하는 일이라 시기가 정해져 있다. 그 일정에 따라 분기 매출과 이익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2024년 3분기 3.4%처럼 크게 빠진 분기의 원인이 설명되지 않는다.
별도로는 2024년 4분기에 −2.6% 적자가 있었다.
2025년은 11.9~13.4%로 안정됐지만 시계열이 짧다.
별도와 연결의 차이가 크다
| 기간 | 연결 매출 | 별도 매출 | 연결 마진 | 별도 마진 |
|---|---|---|---|---|
| 2024 연간 | 3,167.9억 | 2,049.8억 | 13.7% | 13.1% |
| 2025 연간 | 3,376.6억 | 2,194.3억 | 12.8% | 12.2% |
| 2026 1분기 | 856.8억 | 533.2억 | 15.9% | 15.3% |
연결 매출의 37.8%가 종속회사에서 나온다.
수산이앤에스(계측·MMIS·방사선감시)가 주요 종속회사로 보이지만, 다른 종속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각각의 손익이 얼마인지 공시되지 않는다.
부문별 손익도 없다 — 원자력 부문 외에 다른 부문이 있는지도 digest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원전 정책의 함수다
원전은 정책 결정이 사업 규모를 정한다. 신규 건설·계속운전·조기 폐쇄가 전부 정치적 판단이고, 정권에 따라 방향이 바뀌어 왔다.
지금은 확대 국면이지만 그것이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앞선 배치에서 한국전력공사(35)·지역난방공사(38)가 "울타리를 세운 쪽이 값도 정한다" 는 이유로 낮게 평가됐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그 울타리 안에서 일하는 회사이고, 울타리가 넓어지거나 좁아지는 것을 스스로 정할 수 없다.
값과 수주잔고를 공시하지 않는다
정비 단가나 계약 조건이 공시되지 않는다. 경쟁입찰이면 값이 깎이는 구조인데 그 추이를 알 수 없다.
수주잔고도 없다. 정비는 다년 계약이 일반적이므로 잔고가 있을 텐데 밝히지 않는다.
앞선 배치에서 잔고를 공시한 회사들이 그것을 근거로 가점받았다 — 현대로템(48, 31조), 한국카본(42, 1조 2,044억).
인력이 자산인 사업이다
정비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원전 정비 기술인력은 자격과 경험을 갖춘 인원이 제한돼 있고, 인건비가 원가의 대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인력 규모와 인건비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임금이 오르면 마진이 깎이는 구조인데 그 노출을 잴 수 없다.
그리고 인력은 경쟁사로 옮길 수 있다 — 설비나 특허와 달리 회사가 붙잡아 둘 수 없는 자산이다. 브랜드/IP 35는 그 판단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
- 고객별 매출 비중을 모른다. 한수원 의존도가 이 회사 평가의 핵심이다.
- 수주잔고와 계약 구조를 모른다.
- 정비 단가 추이와 입찰 방식을 모른다.
- 부문별·종속회사별 손익을 모른다.
- 인력 규모와 인건비 비중을 모른다.
- 2024년 3분기 3.4%의 원인을 모른다.
- 원전 외 사업이 있는지 모른다.
총평
44점
JW중외제약(44)·와이지-원(44)·티에스이(44)·엠앤씨솔루션(44)과 같은 자리다.
일의 성격이 좋다.
경상정비는 원전이 돌아가는 동안 상시로, 계획예방정비는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기계·전기·계측·MMIS·방사선감시·수처리까지 원전 한 기의 거의 모든 설비를 그룹이 맡는다.
원자력 정비 자격과 실적이 문턱이고, 정비 이력이 쌓이면 바꾸기 어렵다(진입장벽 65, 전환비용 60).
계속운전 내환경검증(EQ) 은 노후 원전이 늘수록 커지는 새 수요다.
9분기 적자가 없고 이번 분기 15.9%다.
HD현대마린솔루션(50) 아래인 이유 — 같은 애프터서비스 구조인데 셋이 다르다.
| HD현대마린솔루션 50 | **수산인더스트리 44** | |
|---|---|---|
| 분기 마진폭 | 2.0%p | 16.7%p |
| 고객 | 전 세계 선주·선사 | 한수원 하나 |
| 매출 성장 | +18.7% | +8.6% |
고객이 전 세계에 흩어진 것과 한 곳인 것의 차이가 가장 크다.
엠앤씨솔루션(44)과 같은 자리인 이유 — 둘 다 국가가 사실상 유일한 수요처이고(방위사업청 / 한수원), 둘 다 진입장벽이 65다. 엠앤씨솔루션은 마진폭이 3.0%p로 훨씬 좁지만 시계열이 5분기이고, 수산인더스트리는 9분기인데 폭이 16.7%p다.
보성파워텍(33)·우원개발(25) 한참 위인 이유 — 그들도 공공 발주에 매여 있지만 매번 경쟁입찰로 새 일감을 따야 한다. 수산인더스트리의 정비는 설비 이력이 쌓이는 일이라 계속성이 있고, 원자력이라는 자격 문턱이 훨씬 높다.
46을 넘기지 못한 이유는 셋이다.
① 고객이 사실상 한 곳이다. 한수원이 값을 정하고 경쟁입찰로 업체를 고른다.
② 분기 폭이 16.7%p이고 2024년 3분기가 3.4%였다. 정비 일정 때문으로 보이지만 설명이 없다.
③ 수주잔고도 단가도 인건비 비중도 고객 비중도 공시되지 않는다. 원전 정책이 바뀔 때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판단할 근거가 없다.
다시 볼 조건
- 수주잔고와 계약 구조가 공시되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 고객별 매출 비중이 나오는가. 한수원 외 매출이 있는지가 갈린다.
- 분기 마진이 12~16%에서 자리 잡는가. 2025년은 안정됐다.
- 계속운전 관련 매출이 커지는가. 기존 정비와 다른 축이다.
- 인건비 비중이 확인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