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60
- 전환비용
- 60
- 브랜드 / IP 소유
- 5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5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세계 1위이고 2위의 3배다
| 연도 | **당사** | K社(일본) | T社(일본) | Q社(미국) | 기타 |
|---|---|---|---|---|---|
| 2023 | 28.9% | 11.0% | 8.9% | 6.9% | 44.2% |
| 2024 | 30.5% | 10.6% | 6.7% | 5.7% | 46.5% |
| 2025 | 30.1% | 10.3% | 6.1% | 5.6% | 47.9% |
출처가 JMS·야노경제연구소 리포트와 자체 추정이다. 2위가 10.3%이고 상위 3사가 모두 줄어드는 동안 당사는 28.9 → 30.1%로 늘었다.
지금까지 평가한 회사 중 세계 점유율을 이 정도 근거로 밝힌 곳은 ISC(엘라스토머 90%, "평가받고 있다")뿐이고, PI첨단소재는 제3자 리포트와 연도별 시계열을 함께 제시한다.
대체할 소재가 없다고 쓴다
"일부 제한된 FPCB 용도에서 다른 소재가 쓰이는 경우가 있으나, 상용화된 플라스틱 소재 중 PI필름을 전면 대체할 수 있는 소재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이유도 함께 적는다.
"FCCL 및 FPCB 제조 공정은 Roll-to-Roll 공정상 물리적인 장력을 받으면서 270℃를 넘는 고온과 화학 물질의 접촉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환경 조건이며 이러한 공정 중에서도 변하지 않고 그 성질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PI필름만이 FCCL과 FPCB의 핵심 소재로 쓰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PI는 −269℃부터 400℃까지 쓸 수 있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1960년대 우주·항공용으로 개발됐고, 1990년대 FPCB 상업화로 시장이 열렸다.
소재가 공정 조건에 갇혀 있다는 것은 강한 자물쇠다. 고객이 바꾸려면 소재가 아니라 공정을 바꿔야 한다.
적용처가 넓어진다
| 용도 | 내용 |
|---|---|
| FPCB | 커버레이, 2층·3층 FCCL, 보강판. PI필름 최대 시장 |
| 방열시트 | 인조 그라파이트 시트. 구리 대비 열전도도 2~4배, 알루미늄 대비 3~7배 |
| 산업·우주항공 | 원래 용도 |
방열시트는 2014년 이후 수요가 급증했다. 스마트폰·CPU의 발열 문제가 커질수록 쓰인다.
초극박(10㎛ 이하)·Black PI 같은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고 쓴다.
마진이 3년 연속 올라간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2,513.0억 | 349.3억 | 13.9% |
| 2025 연간 | 2,634.2억 | 430.4억 | 16.3% |
| TTM | 2,633.7억 | 481.9억 | 18.3% |
| 2025 1분기 | 641.0억 | 89.0억 | 13.9% |
| 2026 1분기 | 640.5억 | 140.5억 | 21.9% |
매출이 같은데 영업이익이 57.9% 늘었다. 물량이 아니라 믹스나 원가에서 나온 개선이다.
물량이 늘고 있다
| 기간 | PI 판매량 |
|---|---|
| 2024(제17기) | 2,491톤 |
| 2025(제18기) | 2,797톤 (+12.3%) |
| 2026 1분기 | 875톤 (연율 3,500톤) |
수출이 636톤(72.7%), 내수가 239톤이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달러 단가가 2년간 5.0% 내려갔다
| 기간 | 수출 물량 | 수출액(천USD) | 톤당 단가 |
|---|---|---|---|
| 2024(제17기) | 2,491톤 | $118,074 | $47,400 |
| 2025(제18기) | 2,797톤 | $125,370 | $44,823 |
| 2026 1분기 | 636톤 | $28,635 | $45,024 |
세계 점유율 1위이고 대체 소재가 없다는데 값이 내려간다.
물량은 +12.3% 늘었는데 달러 매출은 +6.2%밖에 안 늘었다. 점유율 상승(28.9 → 30.1%)도 값을 깎아서 얻은 것일 수 있다.
이 평가에서 가격결정력의 하드 에비던스는 "값을 올리고도 고객이 남는가"다. 같은 배치의 파미셀(뉴클레오시드 +36.0%)·프로텍(Dispenser +20.7%)과 방향이 반대다.
분기 마진이 4.8%까지 내려간 적이 있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반기(3개월) | 737.1억 | 24.0% |
| 2024 3분기 | 518.1억 | 4.8% |
| 2024 4분기 | 706.5억 | 17.1% |
| 2025 1분기 | 641.0억 | 13.9% |
| 2026 1분기 | 640.5억 | 21.9% |
폭이 19.2%p다. 화학 소재 장치산업이라 가동률이 마진을 크게 흔든다.
21.9%를 이 회사의 실력으로 읽으면 안 된다. TTM 18.3%, 3년 평균은 그보다 낮다.
직접 고객이 FCCL 업체다
"당사 제품의 직접 고객사는 FCCL 제조 업체로, FCCL 제조 업체는 FPCB 업체의 주요 Supplier입니다. FCCL과 FPCB를 거친 PI필름은 궁극적으로 디스플레이 모듈,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모듈 업체를 통해 최종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세트 업체에게 제공됩니다."
최종 수요와 세 단계 떨어져 있다. 스마트폰 판매가 흔들리면 FPCB → FCCL → PI필름으로 재고 조정이 증폭돼 내려온다. 2024년 3분기 4.8%가 그 결과로 보인다.
그리고 회사가 직접 쓴다.
"전방 업체의 오더에 대한 품질 및 납기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전방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가 사업을 유지하는 중요한 열쇠"
값이 아니라 품질·납기·기술 교류가 사업을 유지한다는 서술이다.
매출이 2년째 제자리다
| 기간 | 매출 |
|---|---|
| 2024 | 2,513.0억 |
| 2025 | 2,634.2억 (+4.8%) |
| TTM | 2,633.7억 (0.0%) |
2026년 1분기 매출은 640.5억으로 전년 동기(641.0억)와 사실상 같다. 물량은 느는데 매출이 늘지 않는 것은 단가 하락이 물량 증가를 상쇄했다는 뜻이다.
방열시트 시장에서 가격이 내려가는 구조다
회사가 인조 그라파이트 시트 시장을 이렇게 설명한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방열 성능과 얇은 두께로 인하여 2014년 이후 그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되었고, 이는 인조 그라파이트 시트를 제조하는 양산 업체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옴과 동시에 인조 그라파이트 시트의 가격 하락, 적용처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용처가 넓어지는 대가로 값이 내려가는 구조를 회사가 스스로 적었다. 소재 회사에게는 물량과 단가의 교환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
- 고객별 매출 비중을 모른다. FCCL 업체 몇 곳에 얼마나 걸려 있는지 없다.
- FPCB용과 방열시트용의 매출 구분을 모른다. 용도별 마진이 다를 텐데 나뉘지 않는다.
- 21.9%로 개선된 이유를 분해하지 못했다. 믹스 개선인지 원가 절감인지 일회성인지 공시가 설명하지 않는다.
-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확인하지 못했다. 원재료 비중을 산출하지 못했다.
- 초극박·Black PI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모른다.
총평
45점
클래시스(45)·파미셀(45)·이오테크닉스(45)와 같은 자리다.
좋은 것 — PI필름 세계 점유율 30.1%로 1위이고 2위의 3배이며, 제3자 리포트 기준 시계열까지 제시한다. 공시가 "전면 대체할 소재가 없다"고 쓰고 그 이유(270℃·화학 접촉)를 공정 조건으로 설명한다. 마진이 13.9 → 16.3 → 18.3%로 3년 연속 올랐다.
나쁜 것 — 달러 단가가 2년간 5.0% 내려갔고, 매출이 2년째 2,630억에서 움직이지 않으며, 분기 마진이 4.8~24.0%로 19.2%p 튀고, 직접 고객이 최종 수요와 세 단계 떨어진 FCCL 업체다.
이 회사의 핵심 모순이 여기 있다.
세계 1위이고 대체 소재가 없는데, 값을 올리지 못한다.
케이티앤지(52)에서 "규제는 양날"을, 유바이오로직스(38)에서 "사는 곳이 하나면 공급 독점도 소용없다"를 봤다. PI첨단소재는 세 번째 형태다 — 대체 불가한 소재인데 그 소재가 들어가는 산업이 가격 경쟁 중이다. 회사도 방열시트 시장에서 "양산 업체 증가 → 가격 하락 → 적용처 확대"를 선순환이라고 쓴다.
하나머티리얼즈(47) 아래인 이유 — 저쪽은 원재료 10.9%에 마진이 20.3%로 오르고 고객이 TEL·AMAT로 확인된다. PI첨단소재는 마진 18.3%에 단가가 내려간다.
ISC(50)·티씨케이(52) 아래인 이유 — 점유율 근거는 PI첨단소재가 가장 단단하지만(제3자 리포트, 3년 시계열), 마진 수준(18.3%)과 분기 안정성(19.2%p 폭)에서 크게 밀린다. 티씨케이는 3.2%p다.
선광(44) 위인 이유 — 선광은 값의 근거가 아예 없고 매출도 정체다. PI첨단소재는 단가가 내려가지만 물량이 +12.3% 늘고 점유율이 오른다.
프로텍(42) 위인 이유 — 프로텍은 2024년 3분기 −18.8% 적자를 냈다. PI첨단소재의 최저는 4.8%로 적자는 아니었다.
다시 볼 조건
- 달러 단가가 반등하는가. 이 회사 점수를 움직일 압도적 1순위다. 값을 올릴 수 있게 되면 50점대를 다시 봐야 한다.
- 21.9%가 2026년 내내 유지되는가. TTM 18.3%가 실제에 가까울 수 있다.
- 매출이 2,630억 정체를 벗어나는가.
- 고부가(초극박·Black PI) 비중이 공시되는가.
- FPCB용과 방열시트용 매출이 분리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