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8.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5
- 전환비용
- 55
- 브랜드 / IP 소유
- 4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35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회사가 진입장벽을 직접 설명한다
OLED 디스플레이용 FM MASK 오염제거장비, 광학검사장비, 반도체용 FOUP 오염제거장비를 만든다. 공시가 시장 구조를 이렇게 쓴다.
"일부 주요 장비 군은 3~4개사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각 고객사들은 주요 장비 공급사들의 장비에 대한 생산 효율성과 신뢰성을 평가하여 장비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장비기업들에 비해 신규 장비기업은 양산성 평가를 받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과점 구조이고 신규 진입에 시간이 든다는 것을 회사가 명시했다.
라인마다 다른 장비를 주문 제작한다
"오염제거장비는 표준품이 없고 고객사의 제조공정에 적합한 장비를 주문자 개발 방식으로 제작합니다. 같은 고객사라 하더라도 해당 라인에 따라 적합한 장비가 서로 다르므로..."
표준품이 아니라 라인별 맞춤이면 고객이 다른 벤더로 바꿀 때 개발과 양산성 평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전환비용 55점의 근거다.
리노공업(57)이 30,000여 종을 주문제작해 값을 지키는 것과 같은 성격이다.
수주잔고가 분기 매출의 두 배다
"본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약 63,611백만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매출 310.9억의 2.05배, 2025년 연간 매출 840.8억의 0.76년치다.
SNT에너지(25)가 신규수주 151억으로 매출의 12%밖에 못 채워 감점된 것과 반대다.
마진이 2년 만에 4배가 됐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471.6억 | 42.2억 | 9.0% |
| 2025 연간 | 840.8억 | 173.3억 | 20.6% |
| TTM | 1,065.3억 | 303.9억 | 28.5% |
| 2025 1분기 | 86.4억 | (7.8억) | −9.0% |
| 2026 1분기 | 310.9억 | 122.8억 | 39.5%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0% 다.
수출 81%
| 구분 | 2026 1분기 | 2025 | 2024 |
|---|---|---|---|
| 수출 | 251.7억 (81.0%) | 475.3억 | 152.7억 |
| 내수 | 59.2억 (19.0%) | 365.5억 | 318.9억 |
2024년에는 내수가 68%였는데 2026년 1분기에는 수출이 81%다. 해외 OLED 투자 사이클을 받고 있다.
판관비가 매출의 8.8%다
| 항목 | 2026 1분기 | 매출 대비 |
|---|---|---|
| 매입액 | 74.4억 | 23.9% |
| 외주가공비 | 51.1억 | 16.4% |
| 종업원급여 | 27.9억 | 9.0% |
| 지급수수료 | 12.6억 | 4.0% |
| 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 | 7.4억 | 2.4% |
| 판매비와관리비 | 27.4억 | 8.8% |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A사 한 곳이 매출의 80.72%다
| 매출처 | 비중 |
|---|---|
| A사 | 80.72% |
| B사 | 8.32% |
| C사 | 7.72% |
| 상위 3사 합계 | 96.76% |
지금까지 평가한 회사들과 나란히 놓으면 이렇다.
| 회사 | 최대 고객 비중 | 최종 점수 |
|---|---|---|
| 씨어스 | 대웅제약 99.87% | 28 |
| 디바이스 | A사 80.72% | 35 |
| 이수페타시스 | 1개사 42% | 32 |
| SFA | 삼성·SK 둘뿐 | 22 |
수주잔고 636억이 든든해 보이지만 그 대부분도 A사 것일 가능성이 높다. A사의 투자 계획이 이 회사의 매출이다.
회사도 수주 상황 공개를 꺼린다.
"일부 고객에 따라 수주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는 상황과 더불어 최근 수주 정보가 고객의 중요 영업 비밀을 노출할 위험성을 내포할 수 있어 기재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작년 1분기에는 영업적자였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79.7억 | 6.8% |
| 2024 반기(3개월) | 76.7억 | −41.5% |
| 2024 3분기 | 53.2억 | −21.2% |
| 2025 1분기 | 86.4억 | −9.0% |
| 2025 반기(3개월) | 92.1억 | 23.9% |
| 2025 3분기 | 391.9억 | 34.0% |
| 2026 1분기 | 310.9억 | 39.5% |
8개 분기 중 3개가 적자다. 분기 매출이 53억에서 392억까지 7배 넘게 출렁인다.
39.5%는 물량이 몰린 분기의 숫자다. 고정비가 희석되면서 나온 것이지 값을 올려서 나온 것이 아니다. 실제로 회사는 가격을 이렇게 쓴다.
"주요 제품인 오염제어 장비의 가격은 주문자생산방식의 특성 때문에 동일 품목이라 하더라도 사양에 따라 단가가 상이하여 정해진 가격으로 판매되지 않습니다."
값의 추이를 확인할 방법이 공시에 없다.
매입과 외주가 매출의 40.3%다
| 항목 | 2026 1분기 | 매출 대비 | 2025 1분기 |
|---|---|---|---|
| 매입액 | 74.4억 | 23.9% | 123.4억 |
| 외주가공비 | 51.1억 | 16.4% | 74.4억 |
| 합계 | 125.5억 | 40.3% | 197.8억 |
장비를 조립하는 회사이고 부품과 가공을 밖에서 산다. 리노공업(57)이 전 공정을 내재화한 것과 다르다.
사업이 하나다
| 사업부문 | 2026 1분기 | 비중 |
|---|---|---|
| 오염제어장비 | 308.3억 | 99.14% |
| 소재부품 외 | 2.7억 | 0.86% |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는 소재·부품 판매가 2년째 2~3억 수준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
- A사가 누구인지 모른다. 수출 81%와 OLED FM MASK 장비라는 조합에서 짐작할 수는 있으나 공시에 없다. 그 고객의 투자 계획이 매출 전체를 움직인다.
- 수주잔고 636억의 고객별 구성과 납기를 모른다. 한 고객에 몰려 있다면 잔고의 의미가 달라진다.
- 제품 단가 추이를 모른다. 주문제작이라 산출이 부적합하다고 쓴다.
- 연구개발비가 별도로 공시되지 않는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강조하지만 금액이 없다.
총평
35점
HD현대마린엔진(35)·펄어비스(35)와 같은 자리다.
좋은 것 — 3~4개사 과점, 라인별 주문제작이라는 전환비용, 수주잔고 636억(분기 매출의 2배), 판관비 8.8%, 마진이 9.0 → 20.6 → 28.5%로 3년 연속 상승.
나쁜 것 — A사 한 곳이 80.72%, 8개 분기 중 3개가 적자, 분기 매출이 53억~392억으로 7배 출렁임, 값의 추이를 확인할 수 없음.
이수페타시스(32) 위인 이유 — 둘 다 고객 집중이 심하고 전방 투자 사이클을 탄다. 갈리는 것은 두 가지다. ① 디바이스는 수주잔고가 공시돼 앞이 조금 보인다. ② 이수페타시스는 원재료 +10.2%에 판가 +1.8%로 원가 전가에 실패했는데, 디바이스는 매입·외주 비중이 197.8억 → 125.5억으로 줄면서 마진이 올랐다.
유바이오로직스(38) 아래인 이유 — 저쪽은 WHO PQ라는 대체 불가한 문턱이 있고 적자를 낸 적이 없다. 디바이스의 장벽은 "양산성 평가에 시간이 든다"는 관성이고, 최근 8개 분기 중 3개가 적자다.
세명전기(33) 위인 이유 — 세명전기는 주력 단가가 3년째 내려가고 수주잔고가 공시되지 않는다. 디바이스는 수주잔고 636억이 있고 수출이 81%다.
씨어스(28) 위인 이유 — 고객 집중도는 씨어스가 더 나쁘고(99.87%), 씨어스의 42.6%는 한 분기뿐이다. 디바이스는 3년 궤적이 있다.
이 점수를 누르는 것은 A사 80.72% 하나다. 그것이 없었다면 40점대였다.
다시 볼 조건
- A사 비중이 내려가는가. 이 회사 점수를 움직일 압도적 1순위다.
- 다음 두세 분기에 적자 분기가 다시 나오는가. 39.5%가 사이클 정점인지 새 기준인지가 여기서 갈린다.
- 수주잔고가 636억 위로 유지되는가.
- 소재·부품 부문이 의미 있는 규모가 되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