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2.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5
- 전환비용
- 60
- 브랜드 / IP 소유
- 3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50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이 프레임에서 "세계 1위"를 매출 기준으로 쓸 수 있는 회사는 드물다.
"당사는 1992년 설립이래 화장품 ODM 분야에 집중해왔고 그 결과
화장품 ODM 사업 부문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ODM 은 OEM 과 다르다. 회사가 그 차이를 직접 정의한다 — ODM 은 자기가 개발한 제품을 브랜드사에 제안해서 수주하는 방식이고, OEM 은 브랜드사가 준 설계대로 만드는 방식이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ODM 이고, 회사는 그것을 "ODM 기업이 OEM 기업보다 산업에의 진입 장벽 및 시장에서의 지배력, 사업의 지속성, 수익성 모두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쓴다.
만든 제품이 세계 표준이 됐다.
| 제품 | 실적 |
|---|---|
| 젤 타입 아이라이너 | 단일 품목 최초 4천만개 이상 생산, 3천만개 이상 수출 |
| 쿠션 파운데이션 | 전 세계 6억개 이상 공급 |
젤 아이라이너는 프랑스 L그룹(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에까지 확대 공급됐고, 쿠션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가 함께 쓴다.
고객이 글로벌 최상위다 — L그룹, E그룹, S그룹(일본 최대 화장품 브랜드), 생활용품 글로벌 기업 J사·U사, 미국계 E사. 그리고 회사가 그 의미를 이렇게 적는다.
"일본 최대 화장품 브랜드 S사에 컬러 메이크업 제품을 ODM 방식으로 공급하였는데,
이는 일본 유수 기업이 한국 화장품 ODM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최초 사례로,
이 사례를 통해 당사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전환비용이 크다. 화장품은 처방이 승인되면 안정성·유효성 시험과 각국 인허가가 그 처방에 묶이고, 브랜드사가 공급사를 바꾸면 그 전부를 다시 해야 한다. 회사가 "R&D, 생산설비 없는 고객사와 더불어 성장"을 실행전략으로 쓰는 것이 그 관계의 성격을 보여 준다 — 브랜드사는 마케팅을 하고 처방은 이 회사가 갖는다.
2.4조 매출에서 9분기 마진폭이 2.94%p 다.
| 1Q | 2Q | 3Q | 4Q | 연간 | |
|---|---|---|---|---|---|
| 2024 | 8.63% | 8.47% | 8.19% | 7.14% | 8.10% |
| 2025 | 8.72% | 9.75% | 7.30% | 6.81% | 8.16% |
| 2026 | 7.78% |
적자가 없고 6.81~9.75% 안에서만 움직인다. 이 프레임에서 2조를 넘는 회사 중 이 정도로 좁은 폭은 삼성E&A·엘에스일렉트릭 정도이고, 소비재 ODM 에서는 드문 안정성이다.
생산 거점이 세계에 깔려 있다 — 2004년 코스맥스차이나(상해), 2013년 코스맥스광저우. 그리고 100여 개국에 직·간접 수출한다.
매출이 2년 +10.7%(2.17조 → 2.40조)이고 이번 1분기는 6,820억으로 +15.9% 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자체 브랜드가 없다. 매출의 90% 이상이 ODM 이고 나머지가 OEM 이다. 소비자는 이 회사 이름을 모르고, 브랜드의 값어치는 고객사가 가져간다.
이 프레임에서 브랜드를 가진 화장품 회사들(아모레퍼시픽 46, 에이블씨엔씨 42)과 갈리는 지점이고, 브랜드/IP 30 은 그 값이다.
수주잔고를 표시할 수 없다고 쓴다.
"당사는 **100% ODM·OEM방식의 매출이므로 매출처의 판매계획에 따라 발주량과 납기가
결정**되며 ... 품목별 수량, 납기일 등은 FAX, 유선, E-Mail 등을 통하여
매출처의 상황에 따라 월 1~3회에 걸쳐 확정되므로
특정일의 정확한 수주잔고를 표시할 수 없습니다."
물량이 고객의 판매계획에 종속된다. 브랜드가 팔리면 발주가 오고 안 팔리면 안 온다 — K뷰티 인디 브랜드의 흥망이 그대로 이 회사의 분기가 된다.
원부재료가 매출의 49.2%다(3,352.7억 / 6,820.2억). 인건비가 12.9%(879.3억)이고, 원료를 사서 배합해 용기에 담는 구조라 부가가치 비중이 절반이다.
고객사를 이니셜로만 밝힌다. L그룹·E그룹·S그룹·J사·U사·E사이고 10% 이상 매출처 정보도, 고객별 비중도 없다. "국내외의 수많은 브랜드사"라고 쓰지만 상위 몇 곳에 얼마나 몰려 있는지 알 수 없다.
주요 제품 등의 가격변동추이가 없다. ODM 단가가 오르는지 내리는지 나오지 않는다. 브랜드사가 발주하는 구조에서 값은 협상으로 정해지고, 그 방향을 잴 자료가 없다.
내수 비중이 높다. 수출 1,237억 / 내수 6,372억(연결조정 전)으로 직수출은 16.3%뿐이다. 나머지는 국내 브랜드사에 팔고 그 브랜드사가 수출한다 — 해외 매출의 상당 부분이 고객사를 한 다리 건너서 나간다.
중국 법인의 실적을 확인하지 못했다. 상해·광저우 법인이 있는데 지역별 손익이 digest 에 없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로컬 브랜드로 재편됐고, 그 변화가 이 회사의 중국 법인에 어떤 의미인지 서술하지 않는다.
부문이 사실상 하나다. 화장품 부문이 매출의 99.99%이고 기타는 0.7억이다. 분산이 없다.
전분기 순이익이 106억이었는데 이번에 438억이다 — 영업이익은 513억 → 530억으로 거의 같은데 순이익이 4배가 됐다. 영업 밖 요인의 내역을 확인하지 못했다.
총평
47. 한국콜마(46) 위에 둔다.
한국콜마는 "ODM 을 국내에 처음 정착"시켰고 매출 95% 이상이 자체 처방이며 HK이노엔(47)을 갖고 있어 46이었다. 코스맥스는 그 시장에서 세계 1위이고 매출이 2.4조로 훨씬 크며, 9분기 폭 2.94%p 로 안정성이 확연히 낫다.
코스메카코리아(45) 위인 것도 같은 이유다 — 그쪽은 OGM(판매국 규제·유통 설계)으로 차별화했지만 규모가 5분의 1이고 마진이 11.8%에서 이번에 −3.1%p 꺾였다.
아모레퍼시픽(46)과 나란히 놓으면 이 프레임의 관점이 드러난다 — 한쪽은 브랜드를 갖고 마진 8.0%, 다른 쪽은 브랜드가 없고 마진 7.78%다. 브랜드가 값을 지켜 주지 못한다면, 처방과 생산을 가진 쪽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 코스맥스의 폭 2.94%p 가 그 답이다.
47 위로 못 가는 이유는 셋이다 — ① 자체 브랜드가 없어 값의 상단을 고객사가 가져가고 ② 수주잔고를 표시할 수 없을 만큼 물량이 고객에 종속되며 ③ ODM 단가를 공시하지 않아 가격결정력을 직접 재지 못했다.
젤 아이라이너 4천만개와 쿠션 6억개는 실제 자산이다. 그 처방과 공정을 가진 회사가 몇 곳뿐이고, 그것이 세계 1위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