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7.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0
- 전환비용
- 55
- 브랜드 / IP 소유
- 4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0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장비를 팔고 그 장비에 들어가는 소재를 판다
이 회사의 구조가 이 목록에서 가장 특이하다.
| 구분 | 제품 |
|---|---|
| 반도체 장비 | CMP(화학적기계연마), Wet Cleaning System |
| 반도체 소재 | Ceria Slurry, Silica Slurry |
| 디스플레이 장비 | Wet Station, Coater, CO2 Cleaner |
| 기타 소재 | Zirconia, Hollow Silica |
CMP 슬러리는 소모품이다. 장비를 한 번 팔면 그 장비가 돌아가는 동안 슬러리가 계속 나간다. 장비만 파는 회사(이오테크닉스, 케이씨텍의 디스플레이 부문)와 근본적으로 다른 현금흐름이다.
그리고 CMP 공정에서 슬러리를 바꾸면 연마 균일도와 수율이 흔들린다. 고객이 검증을 다시 해야 한다. 소재 쪽 전환비용이 장비보다 높다.
반도체가 94.3%가 됐다
| 부문 | 2026 1분기 | 비중 | 전분기 | 부문 순이익 |
|---|---|---|---|---|
| 반도체 | 1,472억 | 94.3% | 687억 | 317억 |
| 디스플레이 | 89억 | 5.7% | 89억 | (1.3억) |
| 기타(임대) | 0.1억 | 0.0% | 0.1억 | 0.1억 |
| 합계 | 1,561억 | 100% | 777억 | 316억 |
반도체 부문이 +114%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89억에서 제자리이고 아직 적자지만, 적자 폭이 13.2억에서 1.3억으로 줄었다.
마진이 한 해 만에 두 배가 됐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제8기(2024) | 3,854억 | 498억 | 12.9% |
| 제9기(2025) | 3,829억 | 600억 | 15.7% |
| TTM | 4,613억 | 870억 | 18.9% |
| 2025 1분기 | 777억 | 78억 | 10.1% |
| 2026 1분기 | 1,561억 | 348억 | 22.3% |
매출총이익률도 34.9% → 37.8%로 올랐고, 판관비율은 24.8% → 15.6%로 내려갔다. 고정비가 매출 증가에 그대로 레버리지로 작동했다.
R&D를 매출의 8~14% 쓴다
| 기간 | R&D | 매출 대비 |
|---|---|---|
| 제8기(2024) | 453억 | 11.75% |
| 제9기(2025) | 525억 | 13.71% |
| 제10기 1분기 | 125억 | 7.98% |
이 목록에서 가장 높다. DB하이텍 8.47%, HD현대마린엔진 5.3%, 이오테크닉스 4.9%, 케이티앤지 1.3%, 이수페타시스 0.84%, SNT에너지 0.10%.
매출이 정체하던 2024~2025년에도 R&D를 줄이지 않았다. 2026년 1분기의 22.3%는 그 2년의 결과로 읽힌다.
마케팅에 돈을 쓰지 않는다
| 항목 | 2026 1분기 | 매출 대비 |
|---|---|---|
| 지급수수료 | 26억 | 1.63% |
| 판매촉진비 | 0.4억 | 0.02% |
| 운반비 | 1.8억 | 0.12% |
| 소계 | 28억 | 1.78% |
이오테크닉스(2.1%)보다도 낮다. 삼성바이오로직스(0) 다음 자리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2년간 정체하다 한 분기에 두 배가 됐다
| 기간 | 매출 |
|---|---|
| 제8기(2024) | 3,854억 |
| 제9기(2025) | 3,829억 (-0.6%) |
| 제10기 1분기 | 1,561억 (연율 6,244억) |
2024년과 2025년 매출이 사실상 같았다. 그러다 2026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1% 다.
산일전기를 룰 점수 65에서 38로 깎은 이유가 "공급부족 국면 의심"이었다. 이오테크닉스를 45로 놓으면서도 "2024년에는 같은 사업으로 9.7%였다"를 감점 근거로 삼았다. 케이씨텍은 그 변동폭이 더 크다 — 10.1% → 22.3%가 네 분기 만이다.
한 분기의 장비 매출은 고객사 투자 집행 시점에 따라 크게 튄다. 이 22.3%가 구조인지 한 번의 발주인지는 다음 두세 분기가 답한다.
국내 89.2%로 쏠렸다
| 지역 | 2026 1분기 | 비율 | 전분기 | 비율 |
|---|---|---|---|---|
| 국내 | 1,393억 | 89.2% | 571억 | 73.5% |
| 중국 | 139억 | 8.9% | 178억 | 23.0% |
| 미국 | 29억 | 1.9% | 26억 | 3.4% |
중국 매출이 178억 → 139억으로 줄었고, 국내가 571억 → 1,393억으로 늘었다. 지역 다변화가 후퇴했다.
국내 반도체 고객은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SFA(22점)를 "고객이 삼성·SK뿐"이라는 이유로 깎았다. 케이씨텍의 89.2%는 그 구조에 가까워지고 있다.
DB하이텍이 중국 66%로 한쪽에 쏠린 것과 방향만 반대다.
매입 구조가 외부 의존이다
| 매입유형 | 비율 |
|---|---|
| 구매품 | 51.2% |
| 가공품 | 29.0% |
| Unit외주 | 12.0% |
| 외주용역 | 7.8% |
절반이 사 오는 부품이고, 가공품·외주까지 합치면 48.8%가 밖에서 만들어진다. 원재료 및 상품 매입액은 692억으로 매출의 44.3%다.
회사는 매입액을 "영업 기밀"이라며 비율만 적었고, 생산능력도 "영업 기밀"이라며 적지 않았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적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계속 적자다
| 부문 | 2026 1분기 순이익 | 전분기 |
|---|---|---|
| 반도체 | 317억 | 91억 |
| 디스플레이 | (1.3억) | (13.2억) |
매출 89억이 2년째 제자리이고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규모가 작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이 부문에 해자가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장비와 소재의 매출 비중을 모른다. 이 회사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공백이다. 반도체 부문 1,472억 안에서 CMP 장비와 슬러리가 나뉘지 않는다. 반복 매출인 소재가 얼마인지 알 수 없으면 22.3%가 얼마나 되풀이될지도 알 수 없다.
- 고객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국내 89.2%가 두 회사인지 세 회사인지 확인할 수 없다.
- 원재료 매입액 절대금액과 생산능력이 영업 기밀로 비공개다. 원가 전가 여부를 이수페타시스처럼 검증할 수 없었다.
총평
42점
이오테크닉스(45) 바로 아래 — 둘 다 반도체 장비이고 마케팅 비용이 2% 안쪽이며 R&D가 높다. 갈리는 지점은 두 가지다.
| 이오테크닉스 45 | **케이씨텍 42** | |
|---|---|---|
| 점유율 | 국내 마커 95% 명시 | 공시 없음 |
| 매출 변동 | 2024→2025 +18.7% | 2024→2025 -0.6%, 이후 +101% |
| 소재 반복매출 | 없음 | CMP 슬러리 있음 |
| 지역 | 수출 57.7% / 내수 42.3% | 국내 89.2% |
케이씨텍이 이오테크닉스보다 나은 것은 소재다. 장비만 파는 회사와 소모품을 함께 파는 회사는 매출의 성질이 다르고, 슬러리는 공정에 묶여 전환비용을 만든다. 그래서 전환비용 55점을 줬다(이오테크닉스와 같다).
그럼에도 아래에 놓는 것은 ① 점유율 근거가 공시에 없고 ② 2년 정체 후 한 분기 폭증이라는 궤적이 국면 성격이 짙으며 ③ 국내 89.2%로 고객 쏠림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DB하이텍(40) 위인 이유 — DB하이텍은 8인치 레거시 공정이 중국 증설 압력을 정면으로 받고 중국 매출이 66%다. 케이씨텍은 R&D 비중이 두 배 가깝고(13.7% vs 8.5%) 소재라는 반복 매출이 있다.
산일전기(38)·HD현대마린엔진(35) 위인 이유 — 저들은 각각 마진 급등 1년차, 빌린 설계다. 케이씨텍은 자기 기술이고 R&D를 매출 정체기에도 줄이지 않았다.
이 점수는 소재 부문 규모를 모르는 채로 매긴 것이다. 슬러리 비중이 공시되면 위로든 아래로든 크게 움직일 수 있다.
다시 볼 조건
- 장비/소재 매출 분리 공시. 소재 비중이 30%를 넘으면 45~50점 구간을 다시 봐야 한다.
- 다음 두세 분기 매출이 분기 1,500억대를 유지하는가, 아니면 2025년 수준으로 돌아가는가.
- 국내 비중 89.2%가 내려가는가.
- 디스플레이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