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3.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30
- 전환비용
- 30
- 브랜드 / IP 소유
- 10
- 네트워크효과
- 10
- 가격결정력
- 25
- 마진추세
- 3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소재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공급망을 운영한다고 정의한다.
"당사는 **우주산업을 중심으로 특수합금 공급망을 설계·운영하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기업입니다. 당사는 고객사의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소재 사양 정의, 글로벌 벤더 네트워크 구축, 소재 조달, 생산공정 관리,
품질관리, 납기관리 및 물류 대응에 이르는 공급망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공급망 통합(Supply Integrator)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그것이 필요한지를 쓴다.
"우주산업은 발사체, 우주선, 위성 및 관련 구조물의 제작과 운용 과정에서
고온, 고압, 고부식, 반복하중 등 극한 환경을 수반하며 ...
이러한 소재는 합금 설계, 가공 공정, 열처리 조건, 품질 문서 및 공급 이력 관리에 따라
**최종 성능이 달라지므로, 단순한 소재 판매보다 공급망 설계 및 통합 관리 역량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작용합니다."
우주용 합금은 이력 추적(traceability)이 규격의 일부다. 어느 로트가 어떤 열처리를 거쳤는지 문서로 남아야 하고, 한 공정에서 병목이 생기면 발사 일정 전체가 밀린다. 회사가 그 구조 안에서 Tier-1 통합 사업자의 자리를 주장한다.
원소재를 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사는 특수합금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금속 원소재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싱가포르 자회사 Sphere Nickel Cobalt Pte. Ltd.를 설립하고,
2025년 12월 31일 인도네시아 Excelsior Nickel Cobalt Project(ENC Project) 지분 10% 인수계약을 체결...
ENC 는 주요 공정 및 인프라의 사전 시운전을 완료하고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
단계적 시운전에 착수하여 2026년 10월 설계 생산능력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니켈·코발트는 특수합금의 핵심 원소이고, 지분과 오프테이크를 함께 잡으면 조달 안정성이 공급망 사업의 근거가 된다.
물류 거점을 만들려 한다 — 자회사 더스페셜메탈스(TS Metals)를 통해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SDC, Space Distribution Center) 사업을 추진한다고 쓴다.
시장이 커지는 국면이다 — 회사가 Novaspace 자료를 인용해 2025년 글로벌 우주경제 6,264억 달러 → 2034년 약 1조 100억 달러를 제시하고,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New Space)로 전환되면서 완성체 제작보다 공급망 통합 역량이 경쟁의 중심으로 이동한다고 서술한다.
매출이 급증했다 — 2024년 25.6억에서 2025년 956억, 이번 1분기는 450.7억으로 전년 동기(218.5억)의 두 배가 넘는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시계열을 비교할 수 없다.
| 2024 | 2025 | 2026 1Q | |
|---|---|---|---|
| 매출 | 25.6억 | 956.4억 | 450.7억 |
| 마진 | −249.16% | 9.47% | 1.58% |
연간 매출이 서른일곱 배가 됐다. 함정 2가 정확히 가리키는 상황이고, 2024년과 2025년은 같은 회사의 숫자로 읽을 수 없다. 회사 이름과 사업 구성이 바뀐 뒤의 실적이므로 "마진이 −249%에서 9.47%로 개선됐다"는 서술은 의미가 없다.
그리고 그 짧은 시계열 안에서도 흔들린다 — 2025년 3분기 19.73%, 4분기 −4.69%, 이번 1분기 1.58%다. 매출은 두 배가 됐는데 마진은 19.73%에서 1.58%로 내려왔고 회사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
사업이 여섯으로 흩어져 있다.
① 특수합금 공급망 ② 특수광물·원소재 ③ 디지털 AI 헬스케어(라이프레코드 PHR) ④ 건강기능식품 ⑤ 스마트의료기기 ⑥ 원료의약품
우주 합금과 헬스케어·건기식·의료기기·원료의약품이 한 회사 안에 있다. 공시가 그 연결을 설명하지 않고, 부문별 매출도 손익도 나오지 않는다. 함정 4-2가 반복해서 확인한 형태 — 상호와 사업의 방향이 바뀌었는데 이전 사업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구조다.
점유율을 낼 수 없다고 쓴다.
"경쟁업체마다 주력으로 납품하는 품목이 다양하고 포지셔닝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의 산정이 어렵습니다."
자기 자리를 잴 숫자가 없다.
ENC 는 아직 가동 전이다. 지분 인수 계약이 2025년 12월 31일이고 2026년 10월 설계 생산능력 도달이 목표다. 원소재 확보는 계획이지 실적이 아니다.
고객을 하나도 밝히지 않는다. 우주산업 OEM 이나 Tier-1 이 고객일 텐데 이름도 비중도 나오지 않는다.
공급망 통합은 유통에 가까운 구조다. 소재를 사서 벤더를 거쳐 납품하므로 총액으로 매출이 잡히고 남는 몫은 관리 수수료일 가능성이 높은데, 총액/순액 인식을 확인하지 못했다(함정 4-1). 매출이 두 배가 되는 동안 마진이 12분의 1이 된 것이 그 신호일 수 있다.
SDC·건기식·의료기기의 매출이 나오는지조차 알 수 없다.
분기 매출 450억을 어느 사업이 만들었는지 모른다.
총평
35. 피노(35)·에코프로머티(35)와 같은 자리, 아이티센글로벌(38) 아래에 둔다.
스피어의 서사는 구체적이다. 우주용 특수합금은 이력 추적과 품질 문서가 규격의 일부이고, 공급망 통합이 값어치를 갖는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 ENC 지분 10%로 니켈·코발트를 위로 거슬러 올라가려는 것도 방향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35인 이유는 잴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① 매출이 25.6억에서 956억으로 서른일곱 배가 됐다. 함정 2에 정면으로 걸리고, 2024년 숫자는 같은 회사의 것으로 읽을 수 없다 ② 사업이 우주합금·니켈광산·AI헬스케어·건기식·의료기기·원료의약품 여섯이고 그 연결을 공시가 설명하지 않으며 부문별 매출도 손익도 없다 ③ 점유율을 산정할 수 없다고 스스로 쓰고, 고객도 밝히지 않는다 ④ 매출이 두 배가 되는 동안 마진이 19.73%에서 1.58%로 내려왔는데 설명이 없다.
피노(35)가 "소재를 도매로 사서 공급하고 전구체는 외주생산 — 자체 설비 없음"으로 35였는데, 스피어도 공급망을 운영할 뿐 만들지 않는다.
부문별 매출과 총액/순액 인식이 공시되면 다시 볼 지점이다. 지금은 우주 SCM 이 얼마이고 헬스케어가 얼마인지조차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