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11.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50
- 전환비용
- 55
- 브랜드 / IP 소유
- 35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45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9분기 마진폭이 5.6%p다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률 |
|---|---|---|
| 2024 1분기 | 551.0억 | 10.7% |
| 2024 반기(3개월) | 576.2억 | 11.9% |
| 2024 3분기 | 540.9억 | 7.7% |
| 2024 4분기 | 563.5억 | 8.2% |
| 2025 1분기 | 583.6억 | 12.4% |
| 2025 반기(3개월) | 623.1억 | 13.3% |
| 2025 3분기 | 605.9억 | 11.2% |
| 2025 4분기 | 669.4억 | 9.7% |
| 2026 1분기 | 646.1억 | 13.2% |
7.7%에서 13.3% 사이를 아홉 분기 내내 벗어나지 않는다. 폭이 5.6%p로 207개사 중 좁은 축이다.
그리고 분기 매출이 541~669억으로 안정적이다 — 계절 편차가 작고 함정 1-1이 걸리지 않는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4 연간 | 2,231.6억 | 215.5억 | 9.7% |
| 2025 연간 | 2,482.0억 | 287.6억 | 11.6% |
| TTM | 2,544.5억 | 300.5억 | 11.8% |
매출이 2년 새 +14.0%, 마진이 +2.1%p 올랐다. 9분기 적자가 없다.
조선 기자재 영역에서 이 정도 안정성은 드물다.
| 회사 | 분기 마진폭 | 최종 |
|---|---|---|
| 하이록코리아 | 3년째 26~28% | 47 |
| 현대힘스 | 5.6%p | 45 |
| 한라IMS | 5.6%p | 42 |
| 태광 | 6.9%p | 45 |
| 성광벤드 | 23.7%p | 45 |
| 한텍 | 20.6%p(3분기) | 40 |
선박 블록은 조선의 앞 공정이다
"당사는 2008년 6월 HD현대중공업 사외 블록 공장인 포항공장과 선박용 배관 및 철의장 도장공장인 냉천공장을 현물 출자하여 선박 블록관련사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선박은 블록이라는 단위로 나눠 만든 뒤 도크에서 조립한다.
조선소가 도크에서 하는 일을 줄이려면 블록을 밖에서 만들어 와야 하고, 그 사외 블록 공장이 이 회사다.
도크 회전율이 조선소의 생산능력을 정하므로 사외 블록 물량은 구조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배관·철의장 도장까지 한다 — 블록 제작에서 도장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면 조선소의 공정이 단순해진다.
설비와 위치가 자산이다
블록은 크고 무거워 운송이 어렵다. 바지선으로 실어 나르므로 바다에 접한 부지와 크레인·도장 설비가 필요하다.
포항공장과 냉천공장은 그 조건을 갖춘 곳이고, 새로 그런 부지를 확보하려면 인허가와 투자에 오래 걸린다.
진입장벽 50은 그 판단이다.
조선 호황이 배경이다
국내 조선소가 3년치 일감을 갖고 있는 국면이고, 도크가 꽉 차면 사외 블록 물량이 늘어난다.
그리고 LNG 운반선 같은 고부가 선종은 블록 공정도 까다로워 단가가 높다.
앞선 배치에서 성광벤드(45)가 같은 배경을 서술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LNG운반선 및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 물량으로 국내 대형 조선소들은 최소 3년치의 일감을 보유중."
별도와 연결이 거의 같다
| 기간 | 연결 마진 | 별도 마진 |
|---|---|---|
| 2024 연간 | 9.7% | 9.3% |
| 2025 연간 | 11.6% | 11.8% |
| 2026 1분기 | 13.2% | 13.5% |
차이가 작아 순도가 높다. 보이는 숫자가 본업의 숫자다.
이 평가에서 별도-연결 격차는 반복적인 감점 요인이었다(케이프 38, KX 32, 가비아 44).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HD현대중공업에서 나온 회사다
"당사는 2008년 6월 HD현대중공업 사외 블록 공장인 포항공장과 선박용 배관 및 철의장 도장공장인 냉천공장을 현물 출자하여 선박 블록관련사업을 개시하였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자기 공장을 떼어 만든 회사다.
사외 블록 공장의 존재 이유가 모회사의 도크 물량을 받는 것이므로, 매출이 HD현대중공업에 집중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객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이 평가는 계열·단일 고객 의존을 반복해서 감점했다.
| 회사 | 판매 구조 | 최종 |
|---|---|---|
| JW생명과학 | 계열사가 74.7% | 45 |
| 제이브이엠 | 판매를 전부 한미그룹이 | 45 |
| 현대힘스 | HD현대중공업 사외 블록 | 45 |
| 바이오노트 | 총판대리점과 관계사 | 38 |
| 세진중공업 | 조선사 2차 벤더 | 36 |
세 회사가 같은 45점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 "제조는 잘하는데 고객이 하나" 라는 같은 구조다.
그리고 단가가 시장 협상이 아니라 조선소가 정하는 구조일 수 있다.
앞선 배치의 세진중공업(36)이 "조선사 2차 벤더"로 36점이었는데, 현대힘스가 그보다 높은 것은 마진 안정성(5.6%p) 때문이다.
조선 사이클의 뒤에 있다
블록 물량은 조선소의 수주와 도크 가동에 따라온다.
조선 발주가 꺾이면 도크가 비고, 그러면 사외 블록을 줄이고 자체 도크에서 처리한다 — 사외 블록은 호황기에 늘고 불황기에 먼저 줄어드는 완충 역할이다.
지금은 조선 호황이라 좋지만, 다음 하강 국면에서 이 회사가 먼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수주잔고가 공시되지 않아 그 완충의 크기를 알 수 없다.
앞선 배치에서 조선 밸류체인 회사들이 잔고로 갈렸다 — HD현대중공업(44, 62.2조), 한국카본(42, 5.7배), 한라IMS(42, 미공시).
값을 정하지 못한다
블록 제작은 조선소가 물량과 단가를 정해 발주한다.
표준 제품이 아니라 도면대로 만드는 임가공에 가깝고, 그 값은 조선소의 원가 계획 안에서 정해진다.
제품 가격 추이가 공시되지 않는다.
가격결정력 45는 그 판단이다.
인건비가 원가의 핵심이다
블록 제작은 용접·의장 인력이 하는 일이다.
조선업 인력 부족과 외국인 인력 의존이 최근 몇 해의 문제였고, 임금이 오르면 마진이 깎인다.
인건비 비중이 공시되지 않는다.
그리고 마진이 9.7 → 11.8%로 오른 것이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인지, 단가 인상인지, 생산성 개선인지 알 수 없다.
원재료가 강재다
블록의 원료는 후판이다.
다만 조선소가 강재를 지급(사급)하는 경우가 많아 원재료 부담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 구조가 공시되지 않는다.
사급이면 매출이 임가공비만 잡히고, 매입이면 강재값 변동을 회사가 진다 — 완전히 다른 사업이다.
원재료 비중이 공시되지 않아 어느 쪽인지 알 수 없다.
사업 서술이 짧다
digest의 사업의 개요가 설립 경위 한 문단으로 끝난다.
- 어떤 선종의 블록을 만드는지
- 생산능력(연간 처리 톤수·블록 수)
- 고객 구성
- 경쟁사와 점유율
전부 확인하지 못했다.
앞선 배치의 성광벤드(45)가 산업 전망을 상세히 서술한 것과 대비된다.
신규 상장사다
2024년 1월 상장한 회사로, 그 이전 분기 공시가 없다.
확인 가능한 시계열이 아홉 분기이고, 그것도 조선 호황기에 걸쳐 있다.
한 사이클을 온전히 겪은 실적이 없다.
확인하지 못한 것
- 고객별 매출 비중을 모른다. HD현대중공업 의존도가 이 회사 평가의 핵심이다.
- 수주잔고를 모른다. 조선 사이클의 완충 크기다.
- 강재 사급/매입 구조를 모른다. 사업의 성격이 달라진다.
- 인건비 비중을 모른다. 원가의 핵심이다.
- 생산능력과 선종별 구성을 모른다.
- 제품 단가 추이를 모른다.
- 경쟁사와 점유율을 모른다.
- 마진이 9.7 → 11.8%로 오른 원인을 모른다.
총평
45점
흥국(45)·성광벤드(45)·태광(45)·대덕전자(45)와 같은 자리다.
좋은 것 — 9분기 마진폭이 5.6%p로 조선 기자재 영역에서 드물게 안정적이고 적자가 없다. 분기 매출이 541~669억으로 고르다. 선박 블록은 조선소의 도크 회전율을 위해 구조적으로 필요한 공정이고, 바다에 접한 부지와 크레인·도장 설비가 진입장벽이다. 배관·철의장 도장까지 한 곳에서 처리한다. 매출 +14.0%, 마진 9.7 → 11.8% 로 올랐고 별도=연결로 순도가 높다.
나쁜 것 — HD현대중공업이 자기 공장을 현물 출자해 만든 회사다. 사외 블록 공장의 존재 이유가 모회사 물량이므로 고객 집중이 구조적인데 그 비중을 공시하지 않는다. 사외 블록은 호황기에 늘고 불황기에 먼저 줄어드는 완충 역할이고, 수주잔고도 강재 사급 구조도 인건비 비중도 없다.
JW생명과학(45)·제이브이엠(45)과 같은 자리인 이유가 구조적으로 겹친다.
셋 다 "제조는 잘하는데 파는 곳이 하나" 다 — JW생명과학은 계열사가 74.7%, 제이브이엠은 판매를 전부 한미그룹이, 현대힘스는 모회사의 사외 블록 공장이다.
세진중공업(36) 위인 이유 — 세진중공업도 조선 기자재 2차 벤더인데 분기 폭이 29.1%p이고 수주잔고 등 5개 항목을 확인하지 못했다. 현대힘스는 폭이 5.6%p로 다섯 배 좁고 마진이 오르는 중이다.
한라IMS(42) 위인 이유 — 둘 다 분기 폭이 5.6%p로 같지만 한라IMS는 수주잔고·고객을 미공시했고 규모가 작다. 현대힘스는 매출이 2.5배 크고 마진이 11.8%다.
47을 넘기지 못한 이유는 둘이다.
① HD현대중공업 의존이 구조적이다. 사외 블록 공장은 모회사의 도크 물량을 받기 위해 존재하고, 그 단가도 조선소가 정한다. 고객 비중을 공시하지 않는다.
② 한 사이클을 겪지 않았다. 2024년 상장이라 시계열이 아홉 분기이고 그것도 조선 호황기다. 사외 블록은 불황기에 먼저 줄어드는 완충인데, 그때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자료가 없다.
다시 볼 조건
- 고객별 매출 비중이 공시되는가. 이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일 지점이다.
- 수주잔고가 나오는가. 조선 사이클의 완충 크기다.
- 강재 사급/매입 구조가 확인되는가. 사업의 성격이 달라진다.
- 마진폭 5.6%p가 유지되는가. 지금 이 회사의 가장 강한 근거다.
- 조선 하강 국면에서 물량이 얼마나 줄어드는가.
이 평가는 공시 원문과 재무 수치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