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Q 기준평가 2026. 08. 07.근거 공시 새 창에서 열기
해자 세부 항목
- 진입장벽
- 10
- 전환비용
- 5
- 브랜드 / IP 소유
- 60
- 네트워크효과
- 5
- 가격결정력
- 70
- 마진추세
- 55
규제 · 자본집약도 · 생산설비 보유
고객이 갈아타는 데 드는 비용
자체 IP인가, 빌려 쓰는 IP인가
사용자 증가가 해자를 두껍게 하는가
주 근거는 영업이익률
3년 상승 = 강화 / 하락 = 약화
해자 관점 긍정 요소
해자 관점에서 좋은 것
브랜드를 자기가 소유한다
넷마블처럼 남의 IP 를 빌려 퍼블리싱하는 구조가 아니라 d'Alba 라는 상표를 직접 갖고 있고, 상표·디자인·특허 269건(국내 105, 해외 164)을 확보해 뒀다.
가격결정력의 실제 증거
26%의 영업이익률과 약 77%로 추정되는 매출총이익률은 "이 가격에도 사더라"는 힘의 물증이다.
| 항목 | 2024 | 2025 | 2026 1Q |
|---|---|---|---|
| 매출 | 3,091억 | 5,197억 | 1,712억 |
| 영업이익 | 598억 | 1,015억 | 451억 |
| 영업이익률 | 19.4% | 19.5% | 26.3% |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0.5%, 영업이익 +50.0%로 성장과 수익성이 동시에 유지됐다. 직전 4분기(매출 1,634억·영업이익 255억, OPM 15.6%)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76.6% 튀었다.
이익의 질이 깨끗하다
세전이익 489억이 영업이익 451억보다 크다. 지금까지 본 회사들 중 가장 깨끗한 축이다. 영업에서 번 돈이 그대로 순이익 363억으로 내려온다.
알테오젠은 세전이익에 비현금 평가이익 438억이 섞여 있었고, 넷마블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달바는 그런 게 없다.
수출 비중이 오르고 있다
| 시점 | 수출 비중 |
|---|---|
| 2024 | 45.6% |
| 2025 | 62.7% |
| 2026 1Q | 68.7% |
국내 유행에만 기대는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다.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
방어벽이 놀랄 만큼 얇다
1. 공장이 없다
보고서에 "자체 생산설비 없이 외주가공(OEM) 형태로 생산" 한다고 명시돼 있고, 생산처는 한국콜마·비앤비코리아다.
이 말은 자본이 있는 누구나 같은 공장에서 비슷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80%를 지탱하는 게 수십조 원짜리 설비인데, 달바는 그 반대편에 있다.
2. R&D 가 매출의 0.28% 다
| 연도 | R&D 비중 |
|---|---|
| 2024 | 0.43% |
| 2025 | 0.35% |
| 2026 1Q | 0.28% |
오히려 내려가는 중이고, 등록 특허는 국내 1건이다. 기술 해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3. 전환비용이 0 이다
화장품은 다음 달에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는 데 아무 비용이 안 든다. 네이버가 60%를 받은 이유는 사용자가 떠나기 불편해서인데, 달바에는 그 장치가 없다.
4. 그래서 매출을 유지하려면 계속 돈을 써야 한다
| 항목 | 1분기 금액 | 매출 대비 |
|---|---|---|
| 판매수수료 | 247억 | 14.4% |
| 광고선전비 | 229억 | 13.3% |
| 판매촉진비 | 57억 | 3.3% |
| 합계 | 533억 | 31.1% |
이건 해자가 아니라 임차료에 가깝다.
다만 이 비율이 전년 동기 32.7%에서 소폭 내려간 건 규모의 효과가 나기 시작했다는 긍정 신호다.
5. 미스트 한 품목이 매출의 43.4%
2024년 54.0%에서 분산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단일 카테고리 의존이 크다. 그리고 상장한 지 1년이 채 안 돼 사이클을 한 번도 통과해 본 적이 없다.
"10년 뒤에도 이 회사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 인디 뷰티 브랜드들의 과거 기록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총평
점수: 35%
두 축이 정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 축 | 평가 |
|---|---|
| 현재 가격결정력 | 70%대를 줘도 될 만큼 강함 |
| 그 힘의 지속 가능성 | 20%대 |
두 축을 합쳐 35% 로 매긴다.
JYP(35%)와 같은 숫자인데 이유는 정반대다
- JYP 는 아티스트라는 사람 자산의 휘발성 때문에 깎였다
- 달바 는 진입장벽 자체가 없어서 깎였다
이 목록에서 수익성 순위와 해자 순위의 괴리가 가장 큰 회사다
영업이익률 26.3%는 상위권인데 해자는 중위권이다.
지금 잘 벌고 있다는 것과 앞으로도 계속 잘 벌 구조를 갖췄다는 건 다른 얘기다. 이 회사는 전자는 확실하지만 후자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다음에 확인할 것
- 8월 중 나올 2분기 잠정실적
- 사업보고서의 국가별·채널별(아마존·올리브영·홈쇼핑) 매출 구성과 매출처 집중도 → 유통 플랫폼 의존도를 정량화
마케팅 비중 31.1%가 계속 내려가면서 OPM 26%대를 지키면 재평가할 근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