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방법
점수는 판단이고, 숫자는 공시입니다
이 사이트는 KOSPI·KOSDAQ 상장사가 경쟁에서 이익을 지켜 내는 힘, 즉 경제적 해자를 0~100점으로 평가해 영업이익률과 함께 보여줍니다. 재무 수치는 모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서 가져오고, 해자 점수는 그 공시를 읽은 평가자의 판단입니다. 이 페이지는 두 가지가 각각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합니다.
데이터는 어디서 오나
상장사 목록은 한국거래소 상장법인목록에서, 재무 수치(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자산·자본)는 DART OpenAPI의 주요계정에서 가져옵니다. 연결재무제표를 우선 쓰고, 연결이 없는 회사는 별도재무제표를 씁니다. 화면의 모든 수치 옆에는 근거가 된 공시 기간과 접수번호(DART 원문 링크)를 함께 표시합니다.
재무는 매일 새벽 2시(한국 시간)에 새로 수집합니다. 반기·3분기·사업보고서의 수치는 1월부터의 누적값이라, 앞 분기를 빼서 3개월 단독 분기값으로 바꿔 보여줍니다. 계산할 수 없는 기간은 원래 공시 기간을 함께 적고, 비어 있는 이익률을 0%로 치지 않습니다. 최근 4개 분기 합계(TTM)는 ‘작년 연간 + 올해 누적 − 작년 같은 기간 누적’으로 구합니다.
평가자는 재무 수치 외에 공시 원문도 읽습니다. 특히 사업의 개요, 부문별 영업이익, 비용의 성격별 분류(광고비· 수수료·원재료), 매출·수주 현황(내수·수출, 고객 집중도)을 봅니다.
해자 점수 읽는 법
점수는 0~100이며 70 이상은 두꺼움, 40–69는 보통, 40 미만은 얇음으로 구분합니다. 점수의 눈금을 맞추기 위해 모든 평가자가 같은 기준점을 씁니다.
- 샤넬 90
- 삼성전자·SK하이닉스 80
- 게임업 평균 30
- 위워크 10
- 동네 치킨집 5
최종 점수는 6개 세부 항목의 평균이 아닙니다. 항목 점수를 바탕으로 같은 업종의 비슷한 회사와 견주어 ‘어느 회사보다는 높고 어느 회사보다는 낮은지’를 정한 판단입니다. 그래서 평가 글에는 비교 대상과 그 이유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6가지 세부 항목
각 항목도 0~100으로 매깁니다. 상세 페이지의 평가 탭에서 항목별 막대로 볼 수 있습니다.
- 진입장벽
- 새 경쟁자가 들어오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규제·인허가, 큰 설비 투자, 쌓인 공정 기술이 근거가 됩니다.
- 전환비용
- 고객이 다른 회사로 갈아탈 때 드는 비용과 수고입니다. 인증·재설계·재교육이 필요하거나 데이터가 묶여 있으면 높습니다.
- 브랜드 / IP 소유
- 고객이 이름값에 돈을 더 내는지, 그리고 그 브랜드·특허·콘텐츠를 회사가 직접 소유하는지 봅니다. 빌려 쓰는 IP는 낮게 봅니다.
- 네트워크효과
- 사용자가 늘수록 서비스 가치가 커져 다시 사용자를 끌어오는 구조인지 봅니다. 대부분의 제조업은 낮습니다.
- 가격결정력
- 원가가 올라도 가격에 넘길 수 있는 힘입니다. 주된 증거는 영업이익률의 수준과 안정성입니다.
- 마진추세
- 최근 3년 영업이익률의 방향입니다. 꾸준히 오르면 해자가 두꺼워지는 쪽, 내리면 얇아지는 쪽으로 봅니다.
누가 평가하나
점수 옆에는 항상 평가자가 표시됩니다. 평가자는 세 종류입니다.
- 사람 평가 — 공시와 재무를 직접 읽고 쓴 평가입니다.
- AI 평가 — AI 모델이 이 사이트의 재무 수치와 DART 공시 원문만 근거로 쓰도록 지시받아 작성한 평가입니다. 어떤 모델이 썼는지 모델 이름(예: gpt-5-codex)을 그대로 표시합니다. AI는 그럴듯한 숫자를 지어낼 수 있어서, 공시에서 확인하지 못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쓰게 합니다.
- 룰 기반 자동 — 아직 사람·AI 평가가 없는 회사에 재무만으로 계산해 둔 1차 점수입니다. 계산식은 아래에 공개합니다.
한 회사를 여러 평가자가 따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목록의 해자 점수는 평가자별 점수의 평균이고, 상세 페이지에서는 평가자별 탭으로 각자의 근거를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평가자가 다시 평가하면 새 버전이 현재 평가가 되고, 이전 버전은 지우지 않고 ‘평가 이력’에 남깁니다.
룰 기반 점수 계산식
룰 기반 점수는 최근 4개 분기(TTM) 영업이익률로 기본 점수를 정한 뒤, 최근 3년 연간 이익률의 흐름으로 더하거나 뺍니다. 매일 재무를 수집한 뒤 다시 계산합니다.
| TTM 영업이익률 | 기본 점수 |
|---|---|
| 35% 이상 | 65 |
| 25 – 35% | 58 |
| 18 – 25% | 50 |
| 12 – 18% | 42 |
| 8 – 12% | 33 |
| 5 – 8% | 25 |
| 3 – 5% | 18 |
| 0 – 3% | 10 |
| −5 – 0% | 6 |
| −20 – −5% | 3 |
| −20% 미만 | 0 |
- 3년 연간 이익률이 계속 오르면 +8, 계속 내리면 −8, 방향만 있으면(1%p 넘게 차이) ±4
- 3년 연속 흑자면 +5
- 영업적자면 가산하지 않습니다. 적자가 줄어드는 것은 회복의 징후일 뿐 해자의 증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상한은 65점입니다. 진입장벽·전환비용·브랜드·네트워크효과는 재무만 봐서는 알 수 없으므로, 그 위의 점수는 공시를 읽은 평가로만 줍니다.
- 영업이익률이 100%를 넘는 회사(예: 지주회사처럼 매출이 수수료뿐이고 이익에 지분법이익이 섞이는 경우)는 지표가 성립하지 않으므로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업종별로 다르게 보는 것
영업이익률로 판단하기 어려운 업종은 평가자가 다른 지표를 씁니다. 상세 페이지 상단에 회사 유형이 표시됩니다.
- 금융회사 — 순이자마진과 대손비용
- 지주회사 — 자회사에서 들어오는 현금흐름
- 리츠 — FFO·AFFO, 임대율, 임차인 집중도, 부채와 금리 민감도
- 스팩 — 합병 전에는 평가할 사업이 없다는 점을 밝힙니다
점수 옆의 맥락
최신 실적 반영 전 — 재무는 매일 새 공시로 바뀌지만, 평가 글은 쓸 때의 공시에 머뭅니다. 평가의 근거 공시보다 새로운 실적이 나오면 평가 탭에 이 표시를 달고, 평가 당시와 최신의 영업이익률을 나란히 보여줍니다. 점수를 자동으로 고치지는 않습니다. 판단은 평가자가 새 공시를 읽고 다시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업종 비교 — 상세 페이지에서 업종 안의 점수 분포와 중앙값, 이 회사의 순위, 매출 규모가 비슷한 같은 업종 회사를 함께 보여줍니다. 업종은 한국거래소 분류를 따릅니다.
한계와 주의
- 영업이익률은 해자의 증거일 뿐 해자 그 자체가 아닙니다. 일시적인 호황이나 일회성 이익도 이익률을 끌어올립니다.
- 평가는 공개된 공시에 근거하므로 공시에 나오지 않는 계약 조건이나 시장 점유율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AI 평가는 공시를 잘못 읽거나 중요한 내용을 놓칠 수 있습니다. 평가자별 탭을 비교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 여러 사업을 하는 회사는 거래소 업종 분류와 실제 사업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자 점수는 공개된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주관적 평가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